연천군은 지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 인사, 각국 대사 및 문화원 관계자, 연천군민 등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6회 연천DMZ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기원하면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의 지휘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박영민 지휘자가 맡았으며, 연주는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각광받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아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열띤 협연을 펼친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와 아비람 라이케르트 피아니스트는 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먼저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의 객석을 가득 매워주신 관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평화의 염원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로 단절된 남북간 왕래의 갈증을 해소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제17대 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동준 신임 소장(사진)은 직원간의 신뢰와 협조를 통한 업무협력을 강조하고 “연천 농업발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사업 및 6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특화작목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한 농촌을 위한 농촌지도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예산 확보와 농업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하절기를 맞아 오는 10월 중순까지 말라리아 및 지카바이러스의 방제를 위해 친환경 방역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에 실시해 오던 연막방역이 아닌 방역방법을 개선한 분무 및 연무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경유를 희석제가 아닌 물과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연무방역의 단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무방역은 연기와 냄새가 없지만, 모기 퇴치는 물론 환경과 주민 건강 보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역이라 할 수 있으며, 모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가 및 축사 주변에는 구제역이나 농작물피해 등으로 인해 방역을 할 수 없으므로 보건의료원 및 각 읍·면을 통해 약품을 배부받아 자가 방역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주말 관내·외 초·중·고 교사 등 관계자 40명을 초청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등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팸투어단은 지난달 개관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방문자 센터에서 연천의 지질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듣고,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연천의 지질명소 5곳을 탐방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동두천시 생연중학교 홍은자 교장은 “연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는지 새삼 놀랐고 특히, 자유학기제는 물론 직업체험, 현장체험 등과 연계하여 학생들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특화시켜 한반도 지질교육의 메카로서 연천군을 알리고 나아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명품고장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자긍심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연천군 전곡읍 은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6회 지구촌 예술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한국예총 경기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연천군과 한국예총연천지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복지향상 등 다문화가족과 군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개막식은 김규선 연천군수,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규선 군수의 축사에 이어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축하공연으로 멕시코, 러시아, 아프리카, 에콰도르 등 다문화 단체 및 가수가 공연을 펼치며 흥을 북돋웠다. 이밖에도 2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다문화 먹거리체험, 전통의상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관내 노곡초등학교가 최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24명의 학생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14일 노곡초에 따르면 현재 드림위드(Dream With) 관악합주부를 운영하고 있는 노곡초등학교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해 연천군청과 함께 악기 대여는 물론, 강사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선숙 노곡초 교장은 “학생들이 큰 무대에 오르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마음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키웠고 이번 대회를 통해 예술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휴전선 접적 지역에 위치한 연천 노곡초는 전교생이 58명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2017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참여 예산제를 대폭 개선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 주민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각 읍·면사무소와 예산팀, 연천군 홈페이지 등 다각적으로 확대했다. 또 사업의 중요도와 시급성이 검토될 수 있도록 각 부서 예산안 제출 이전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에 예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제안은 연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기관 근무자, 사업체 대표 또는 임직원이면 가능하며, 제안 분야는 예산이 반영되는 군정 모든 분야의 사업이다. 단, 국·도비 보조사업이나 인건비, 법적 경비는 해당되지 않는다. 군은 이달말까지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률,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우선 선정된 사업을 최종 검토한 뒤 2017년 본예산안에 담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예산학교를 수료해야 예산참여위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원들의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예산학교는 일반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문의: 군 기획감사실 예산팀 ☎(031)839-2056.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는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70포(10㎏·200만원 상당)를 연천군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 양윤식 지부장은 “제24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 참여했던 식당 업주들이 뜻을 모아 성품을 마련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에서 매년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고 봉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차탄천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차탄천)살리기를 위해 EM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EM을 활용한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투척하고 하천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하천살리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이들은 하천살리기뿐 아니라 군자산 등산로 주변의 생태계교란식물(단풍잎돼지풀) 제거 활동으로 등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자연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8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도 민원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민접점 공무원 맞춤형 직장교육’을 부제로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 공무원상 정립, 적극적이고 능동 적인 서비스로 신뢰받는 민원행정 구현, 민원담당 공무원 인권보호 및 대민행정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1기(임성훈: 고객감동과 스마트 리더십), 2기(정희영: 소통불가 민원인 대응법)로 나누어 각기 다른 강사와 주제로 직원 성향에 맞게 선택적 실시로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친절을 구호에 그치지 않고 체질화 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