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홈페이지가 새롭게 변화하는 군의 모습을 담는 방향으로 대폭 개편된다.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서 관련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홈페이지 개편 완료보고회를 열고 홈페이지의 주요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가졌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연천군의 급변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메뉴별 핵심 콘텐츠를 보완했으며 디자인과 구성을 전면 개편해서 웹 접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제도에 적극 대응하고 해킹 등 보안사고에 대비해 웹 소스에 대한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김규선 군수는 “홈페이지 개편도 좋지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복지행정 강화를 위해 100여명의 무한돌보미를 확대 위촉했다. 연천군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연천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각 경로당 노인회장 104명에게 ‘무한돌보미’ 명예복지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무한돌보미 확대에 따라 기존 92명에서 196명으로 크게 늘어 촘촘한 복지연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마을 어르신으로서 읍면과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노인회장에게 무한돌보미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지역 리더로서의 일정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경기악화로 인해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연천군의 노령인구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우리가 쉽게 발굴하지 못하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군민이 한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석구석 찾아가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천군이 되도록 무한돌보미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세계 최대의 구석기 축제인 ‘제23회 연천구석기축제’가 상춘객들을 수 십 만년 전 구석기 원시시대로 안내한다. 구석기 축제는 5월 1일부터 5일 동안 관람객들을 30만년전 구석기 원시시대로 안내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환영마당 연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됐고 연인 가족 이웃과 함께 구석기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체험마당은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바비큐, 구석기 놀이동산, 아틀라틀창던지기, 구석기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개막공연은 2일 오후 7시 서지연, 이승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데 포미닛, 김원준, 더씨야, 김현철, 레이나, 매드타운, 디아크, 여자친구, 샤넌, 더 싸이 등이 출연한다. 공연마당으로는 7080미니음악회, 연천프린지페스티벌, 구석기요리선발대회, 전곡리안슈퍼스타 등 다양한 참여형 공연과 어린이날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연천 마당에서는 연천농특산물 판매, 농경생활체험, 지역문화전시 등 연천군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육군 5사단과 터키대사관은 23일 오전 6·25전쟁 당시 터키군의 장승천 전투를 추모하기 위해 전적비가 세워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장승내 일대에서 ‘장승천 전투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진경 육군 5사단장(소장)과 아르슬란 하칸 옥찰(Arslan Hakan Okcal) 주한터키대사 주관으로 김규선 연천군수 등 주요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사단장은 추도사를 통해 “반 세기 이상의 세월이 지나 터키군 전우들의 희생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꽃으로 다시 피어났다”며 치열한 전투에서 보여 주었던 터키군 영웅들의 용맹함과 정의로움에 거듭 경의를 표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응급진료 중 응급상황에서 부득이 진료비를 납부 할 수 없는 경우를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비 미수금 대지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의료비 미수금 대지급제도는 응급의료에 소요된 비용 중 환자 본인이 부담하여야 할 응급의료비를 받지 못한 의료기관 등에게 국가가 대신 진료비를 부담하고 향후 환자에게 이를 받는 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경제적 이유로 의료기관의 진료거부를 방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응급의료를 국가가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에서 산림을 이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연천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의 환경영향평가, 조성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국비 등 57억원을 들여 신서면 대광리 산25-1번지 일대 31.4㏊에 조성되는 고대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원,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과 야영장, 숲속교실, 숲유치원 등 산림체험 학습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경사지를 활용해 산림문화휴양관을 짓고, 각 층마다 테라스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을 주변 평화체험특구, 산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최근 양주시 소재 아트시티에서 윤리 교육과 청렴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번 윤리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청렴과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교육과 문제해결을 위한 분임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렴 실천 다짐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식 변화와 청렴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였다. 이번에 실천 다짐대회를 진행한 이원복 서울지원장은 “축평원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청렴한 기관이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항수·이호민기자 hangsookim@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임진강건설단은 지난 14일 군남면 소재 군남댐 주변지역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및 각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며 ‘군남댐 푸른물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군남댐 푸른물 지킴이 사업은 군남댐 주변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이 없는 노인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사회활동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된 사업이다. 군남댐 푸른물 지킴이로 선발된 댐 주변 노인 80명은 군남댐 홍수터 내 쓰레기 투기 및 경작금지를 계도하는 홍수터 관리 활동과 하천정화활동을 업무로 하여 4개월 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한중 K-water 임진강건설단장은 “우리 공사에서는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이동복지관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댐 주변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gnsookim@
연천군의회는 지난 13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가뭄해결을 위해 집행부 가뭄대책 현황을 보고 받고, 군남홍수조절지와 선곡리 양수장 현장 확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군 의회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임진강 유역 강우량이 예년의 41%에 불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는 이달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안정적인 용수공급 대책 및 영농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군남홍수조절지를 방문한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농업용수 공급 현황 등 한해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군남홍수조절지 시설을 둘러본 후 선곡리 양수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종만 의장은 “가뭄피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민관군이 합동으로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위한 대대적인 작전에 나섰다. 연천군은 지난 9일 군청 구관 2층 재난상황실에서 관내 군부대, 사회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교란식물의 효율적인 제거를 위한 민관군 합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생태교란 식물 퇴치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이달 중에 대상지와 대체 식재식물 선정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연천읍 전곡읍 장남면 등지에 대체식물 식재 시범사업지를 선정해서 돼지감자, 들깨, 호박, 쑥, 억새풀 등을 심기로 했다. 시범사업지는 단풍잎돼지풀이 밀생하여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한 지역, 대체식물에 대해 동일한 조건으로 식재가 가능한 넓은 평지, 대체식물 시범사업을 2년 이상 시행이 가능한 지역, 토지사용이 용이한 하천부지 등 국공유지 또는 군 훈련장 등이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등 위해식물이 집중 서식하면서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개화기인 7~8월에는 꽃가루가 발생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해 왔다. 그러나 이들 야생식물은 워낙 번식력이 뛰어난데다가 서식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