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 26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특히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일일이 조립해 설치하고 안부확인과 생활불편사항 등을 살폈다. 이효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광진 신서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경찰서가 17일 관내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어린이들이 킥보드 및 자전거를 타다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고, 주차된 차들 사이로 갑자기 뛰쳐나오는 어린이로 인해 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파트 내에서 운전하는 운전자와 학부모,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민 서장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키가 작은 어린이는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다”며 “아파트 안에서는 속도를 내지 말고 아파트 측에서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곳곳의 장애물을 치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 341개 기관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조사를 통한 경영평가 만족도 조사로 이뤄졌다. 공단은 서비스환경 90.02점, 서비스과정 89.92점, 서비스결과 89.94점, 사회적만족 90.83점, 전반적만족도 90.29점 등 종합만족도 90.23점을 받아 영예를 안게 됐다. 공단은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고객모니터활동을 비롯,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함, 설문조사 등 다양한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접수시 자택방문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불편사항 개선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주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캠핑 명소로 도약 날갯짓 연천군이 지난달 경기도 공모사업인 ‘2017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하이-스토리(Hi-Story) 캠핑여행 ‘추억과 시간을 디자인하다’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연천군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연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이-스토리 캠핑여행’은 최근 캠핑인구가 500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캠핑활동이 급성장하자 연천군이 캠핑장과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이를 통해 지역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道 창조오디션서 캠핑 사업으로 최우수상 전곡리 유적·DMZ 등 천혜의 자원 활용 캠핑 전성시대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캠핑박람회·뮤직페스티벌·영화제 등 개최 우수한 로컬푸드 특화 먹거리촌도 운영 관광 수입 증대로 지역경제 동력 확보 추진 그동안 연천군은 북한과의 접경지역으로 수많은 피해를 감내해야만 했다. 더욱이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고 노
연천경찰서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곡읍 영도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범죄취약지역에서 대대적인 범죄예방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최근 발대된 치안협력단체 ‘오피니언 리더스’가 함께했다. 민간기업(대한화공·동원샘물·㈜참한식품·㈜한국지네틱팜·통일레미콘·대광PKG·청산ENC·㈜씨코드) CEO들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스’는 연천경찰서의 부족한 인력문제를 보완하고, 민간기업인들의 경영기술 및 자원배분 등을 치안활동과 접목해 치안활동의 효과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주민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고자 지난 7일 발대됐다. 이들은 향후 각 분야별로 다양한 치안수요를 파악하고 범죄예방 기획활동과 직원 범죄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연천경찰의 파트너로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 직원들과 오피니언 리더스가 범죄취약지역에 ‘여성·노인대상 범죄 ZERO’를 내용으로 하는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연천주민이 안정하고 평온한 지역 치안을 위해 오피니언 리더스 CEO분들과 함께 치안활동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넓혀가며 범죄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연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7개 보건지소에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이란 설치류로 인해 옮겨지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가을철 들쥐 등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될 경우 발열, 복통, 신부전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번 예방접종 기간에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며 보건의료원은 특히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2년생 군민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0, 1, 13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해야 하며 관내 60세 이상 주민은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신분증만 지참하고 방문하면 되고 이 기간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오후 4시에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31-839-4073)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이 늦가을에 발생하지만 사전 항체 형성을 위해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관내 다수의 주민이 농사에 종사하며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연천군이 백학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7월 찾아가는 읍·면 순회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부회의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 등은 백학자연생태학습장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 현장을 확인한 후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데 이어 백학관광리조트(유원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김규선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군에서도 현안사항을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학자연생태학습장은 백학면 통구리 소재 4만4천246㎡ 면적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연천지역에서 ‘2017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가 추진된다. 10일 군포·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 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제를 정착하기 위해 시행된다. 공모 참여 자격은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유지법 제10조 제1항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행위가 없어야 하며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자체적인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그 기록을 3년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안전관리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표지부착과 함께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2년간 면제 혜택, 보험료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포지역 다중이용업소는 오는 31일까지 군포소방서 재난예방과(☎031-479-8312)에 신청하면 되고 연천지역 소재 업소는 오는 23일까지 연천소방서 재난예방과(☎031-830-0321~2)로 하면 된다. 응모한 다중이용업소는 종합적인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업소로 선정될 예정이다. 소방서 측은 “안전관리
연천군의회 군의원들이 최근 공무원들을 대동하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3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종만 의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4명은 지난 26일 의회사무과 직원 3명과 함께 7박9일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제사회에 대한 지식 습득과 경험을 쌓아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미국 동부 주요도시의 주요정책과 운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연수는 1인당 예산 250만 원이 투입됐으며 나머지 195만 원은 자비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연수 일정은 필라델피아 수목원 습지 방문을 시작으로 나이아가라 폭포과 그랜드캐넌 등을 돌아다니는 관광성 일정이 상당수이며 마지막 날 일정정도만 현지 로컬 푸드 판매장 운영과 유통시스템 운영사례를 견학하는 것으로 돼 있어 외유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해당 군의원들의 행태를 질타하고 나섰다. 주민 채모(46·연천읍)씨는 “주민들의 대변인들이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이 한심스럽고 불쌍하다”며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군의원들에게 정말 민심이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최근 의정부시 소재 성베드로병원의 따뜻한 선행이 알려지며 연천군 군남면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베드로병원이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구급상자 100개(300만원 상당)를 기증한 것이다. 이번 기증은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의료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구급상자는 협의체가 물품지급 선정기준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식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군남면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로 뛰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지영철 군남면장은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군남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베드로병원은 군남면 옥계2리와 자매결연한 후 매년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