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오는 5월 3∼7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3일까지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기로 했다. 군은 축제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가 열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주한 미군 병사인 그렉 보웬 씨가 우연히 주먹도끼 4점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30만 년 전 동아시아에도 타제석기인 주먹도끼 문화가 존재했음이 입증돼 세계적인 유적지가 됐다. 1979년 10월 사적 제268호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군의 주요 문화관광지와 사계절 축제 등을 적극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석기나라로의 시간여행’을 테마로 군 홍보대사인 방송인 전원주씨가 참여해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연천군 홍보에 전력을 다했다. 또 곧 다가올 연천 구석기축제의 홍보를 위해 원시인 퍼포먼스를 펼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연천군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자원에 대해 직접 해설을 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박람회는 최근의 관광트랜드 정보를 얻고 특히 일반 국민들의 연천 관광에 대한 정보와 생각들을 직접 대면하며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연천 관광에 대한 홍보 전략에 참고해 사계절 성공적인 축제홍보와 연천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16~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연천군 홍보관을 선보인다. 이곳에서 군은 54㎡ 규모의 ‘구석기나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문화재, 지질 등의 관광자원과 구석기 축제 등 특색있는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 문화관광해설사 및 홍보 전문 도우미를 배치하고, 구석기 원시인과의 기념사진 촬영, 연천 관광 홍보 영상물 상영,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연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청정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역사문화와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DMZ 안보관광까지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관광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여 연천군을 국내외 관광 메카로 발전시켜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일본 츠쿠바 대학 히사다 켄이치로 지질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등 10여 명이 연천군의 대표 국가지질명소인 재인폭포와 전곡리 유적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 9월 일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츠쿠바산 지질공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용일 교수와 강원대 지질학과 정대교 교수가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연천 전곡리 유적과 선사박물관, 재인폭포와 아우라지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 연천의 주요 지질명소를 탐방했다. 또 연천군의 대표 안보관광지인 태풍전망대를 시작으로 차탄천 에움길 등을 방문한 데 이어 관계자들과 지질공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츠쿠바산 지역 지질공원은 우리 연천 지질공원과 같이 역사와 문화유산이 많은 공통점이 있는 지질공원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질교육과 관광을 발전시켜 연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츠쿠바시는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이바라키현 소속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기후가 온화해 매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특히 1963년 국가 등의 시험연구기관 이전으로 발생하게 될 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13일 연천수레울아트홀 귀빈실에서 서성윤 이사장을 비롯해 연천온골라이온스클럽 양연숙 회장과 임원, ㈜참한식품의 임인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YES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YES오케스트라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생 중 문화취약계층의 아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아동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4년 5월 창단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연천온골라이온스클럽과 ㈜참한식품은 2015년부터 아동 간식 및 악기 제공, 연주복 지원 등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단체로, 이날 이들은 2017년에도 YES오케스트라 아동을 위한 필요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의 든든한 후원단체가 되기를 약속했다. 한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을 통해 YES오케스트라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YES오케스트라를 자립형 단체로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단체와의 협약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의회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 간의 일정으로 2017년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연천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규약 동의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 등 집행부가 제출한 7건의 안건이 상정·심의된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7개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15~16일 검토를 진행한 뒤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의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을 하게 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육군 6포병여단이 매월 격주 수요일을 ‘지역사랑의 날’로 정하고 부대 인근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사랑의 날’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서원간 의사소통을 원할히 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육군 6포병여단은 장병들이 매월 격주 수요일에 연천, 동두천, 양주 등 부대 인근에 위치한 민간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지역 상인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부대와 지역 주민들과의 친목도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강성권(42)씨는 “군복 입은 군인들이 식당을 찾으면 맛있는 음식을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며 “평일 점심 손님이 적어 식당운영이 어려운데 군인들이 찾아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택 6포병여단장은 “부대 인근 식당에서의 식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부대원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9일 관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간이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발생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를 포함 젖소 114두를 모두 살처분했다. 군은 또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긴급방역에 나서고 있다.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전국 3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군은 가축방역팀을 현장에 급파, 신고농장에 긴급이동통제를 실시했으며 농장입구 이동통제 초소 설치, 축사주변 도로 소독 등을 진행했다. 신고 농장 반경 3㎞이내의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방접종 조치도 내렸다. 특히 김규선 군수도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한 긴급방역, 이동제한, 예방접종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군은 방역초소 확대, 집중 소독 실시,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시·군 경계지역 일제소독, 축협과의 공동방역 등을 시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5월까지 8개월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 강도높은 예방접종과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나섰으나 구제역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
연천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곡읍 선사로(한탄강 수변)에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과 함께 동절기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35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각종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이론교육 및 도상훈련, 수중 인명구조, 시나리오를 통한 종합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연천소방서 황양연 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난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기관별로 설치, 운영 중인 폐쇄회로(CC) TV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오는 9월까지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전곡읍에 4월 준공하는 연천종합복지관 6층 521㎡에 들어선다. 센터 구축에 12억원이 투입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앞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방범용을 비롯해 주정차단속, 산불감시, 재해예방, 학교 방범용 등 공공 목적의 CCTV 574대를 통합 관리해 범죄 또는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히 조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통합관제센터에는 팀장 1명 등 직원 3명과 관제요원 12명이 배치돼 4조 2교대 형태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등 주민안전체계를 확립·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