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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교육을 이끌고 있는 홍성순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연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연천의 교육을 이끌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연천교육지원청이다.

 

연천교육지원청의 목표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혁신교육3.0 시대를 열어 공정한 교육, 공평한 학교를 실현하고 미래교육의 새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홍성순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러한 교육지원청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홍 교육장은 2018년 9월 부임해 연천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왔다. 혁신교육지구 운영, 평화통일·생태체험교육, 기초학력부진학생 지원 등이 대표적 사례다.

 

지자체, 마을,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홍성순 교육장을 만나 연천교육에 관해 들어봤다.

 

 

교육장으로 재직한지 2년이 흘렀다. 소회는.

연천은 경기도 최북단 지역으로서 청정한 생태 환경과 역사 유적이 있다. 학생과 함께 현재의 삶과 미래의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교육적인 면에서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한 점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부임하자마자 관내 모든 학교를 돌며 교직원 간담회를 실시해 학교 현황을 청취하고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을 뿐 아니라, 연천교육의 과제에 대해 청 내 직원들과 협의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을 줄 수 있도록 신규교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 등을 추진했으며, 연천혁신교육지구를 만듦으로써 학생 교육이 학교 울타리 밖을 넘어 마을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돼 보람있다.

 

연천교육에 변화가 있었는데 그간의 성과는.

‘모두의 꿈이 성장하는 행복한 연천교육’이라는 교육 비전을 갖고 연천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교육행정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연천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연천에서 꿈을 키우고 자라는 한편, 연천을 뿌리로 여기며 마을을 위해 일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배움터를 실현하고 싶었다.

 

이에 소규모 학교에서 과중한 행정업무를 부담해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교사들을 위하여 현장 맞춤 지원 장학과 신규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혁신교육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특히 신규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멘티제 운영으로 교과별 연구회를 조직, 경력교사가 멘토가 되어 신규교사의 교육과정과 수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하는 데 노력했다.

 

여기에 소규모 학교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공동교육과정을 실천하고자 교육부에서 기획·운영하는 ‘농어촌 학교 특색 프로그램’에 공모하여 예산을 확보했다.

 

 

실제로 지난 가을에는 대광중·백학중·군남중 학생 100명이 함께 축제를 기획하여 ‘낙낙축제’를 열었고, 봄에는 연천 체육관에서 3봄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학교간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평화통일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교사연수, 평화누리길 걷기, 땅굴 견학, 통일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 의지를 다지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연천교육지원청은 학습동기 부여를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원격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신장하는 데 노력한 것은 물론, 학생들이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인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찾아드림’·‘이뤄드림’ 연천 꿈의 학교 등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연천 교육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택 증설, 수덕원 리모델링, 교육지원청 청사 증축 등 교직원을 위한 시설을 지원했다.

 

이처럼 연천교육지원청은 2년 여 동안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인프라 확대, 마을 및 지역과의 연대성 강화, 공동체 의식 함양, 교직원 학습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연천교육 발전을 위해 계속 추진돼 할 교육정책은 무엇인가.

연천혁신교육지구는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꿈이 실현되는 연천교육’을 슬로건으로 교육 주체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을 받고, 마을 공동체에서 함께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연천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 운영으로 지자체와 협업하여 학생들이 미래 삶을 준비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기르고 마을과 함께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연천이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연천 교육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연천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지역주민 모두가 마음을 열고 함께 연천 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준 결과 혁신교육지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교육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교육공동체의 개방과 협력이 없었다면 지금까지의 교육 현안들을 지원하거나 해결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가정, 학교, 마을, 지자체 모두가 함께 경기혁신교육으로 하나 되길 희망하며, 학생들이 꿈을 갖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