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상호 도의원, "연천군의 미래는 문화와 자연 자원"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으로 자리 옮겨

군 문화관광 기반 구축에 최선 다할것

 

연천군이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을 꾀하는 가운데 유상호 도의원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지원하면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유 의원은 상반기에는 건설교통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연천군의 SOC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유 의원을 만나 지역의 현안과 계획 등을 들었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동기는

연천 JC청년회의소 및 연천청년회에서 15년 동안 활동을 하고, 노인잔치와 연천가요제 등 문화 공연기획을 10여 년 하면서 연천군이 문화적으로 낙후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군민들께 풍부한 문화 혜택이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연천군이 DMZ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군민들은 반세기 넘도록 희생만 강요당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를 바꿔내고자 정치에 발을 디뎠다.

 

 

 

-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연천군의 열악한 지방도 문제를 해소하고자 여러 사업을 펼쳤다. 특히 재인폭포 고문리 진입로 78번 도로 개설 비용 120억 확보, 파주 적성~백학 두일리 구간 1040억 공사 추진, 비룡대교 신설 추진 노력, 3번국도 동두천~연천간 토지 보상 예상 100억 확보 노력 등을 꼽을 수 있다.

 

- 후반기 상임위를 문화체육관광위를 선택한 이유는

연천군은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만들 수 있는 무한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자연을 보존하고 문화재를 관리하고 안보를 지켜오느라 고생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자산을 잘 복원하고 유지하여 관광객들이 연천을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문체위를 선택해서 활동하려 한다.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적은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연천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건강한 실내 체육 활동을 위해 체육관 건립에 힘을 쏟았다. 그 일환으로 연천 궁평초 체육관 건립비용 24억, 상리초 체육관 건립비용 14억, 노곡초 체육관 건립비용 10억 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의료원에 시급한 진료과목인 산부인과와 청소년소아과, 정신과를 신설하고, 전문의 3분을 모시게 되었다. 또한 이재명 지사께 연천군의 공공성을 보장하고 의료 낙후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강력히 주장하면서 경기도립병원으로 꼭 유치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뜻을 전했다

 

- 연천군 발전을 위한 각오 한마디

연천군은 70여년 동안 각종 법과 규제에 의해 타 지역보다 낙후되었지만 연천군의 청정한 자연생태와 문화역사가 잘 보존되어 유네스코 2관왕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힐링할 수 있는 자연생태를 잘 보호하고, 경원선 전철 시대를 맞이하여 먹거리·즐길거리· 볼거리로 연천군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 또한 연천군 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연생태 보고인 자원을 세계 관광 지역으로 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남북평화 교류 시대가 다가오면 안보·생태·평화 공원을 추진하여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