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담당하던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쯤 권선구 한 모텔에서 A경위(45)가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으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는 지인이 운영하는 모텔에서 혼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경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 중이다./김현수기자 khs93@
화성 병점중학교 화성시 병점동에 자리한 병점중학교는 2004년 3월 26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12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3천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3학급 1천15명(1학년 372명, 2학년 371명, 3학년 372명)이 81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며 올바른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혁신학교 지정 학생중심 ‘HAPPY 프로젝트’ 눈길 화성시 유일 다문화예비학교 포용적 인재 육성에도 심혈 내년 교내 바리스타 카페 확대 운영 특수학급 전문 바리스타 양성 지원 병점중 교표는 자유, 꿈, 미래, 이상을 상징하는 하늘색과 성실, 믿음, 책임, 의지의 청색, 순수와 맑음을 뜻하는 흰색으로 구성해 병점인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교목은 봉사심과 거인을 뜻하는 느티나무를, 정열과 개성을 상징하는 장미를 교화로 삼고 있다. 교조는 평화와 협동의 비둘기로 지정하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병점중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4년 동안 학생중심의 수업,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기르며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비전으로는 &ls
경인지방병무청은 19일 병무홍보 주간을 맞아 수원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행정 설명회는 고등학생에게 병역이행 전 과정을 안내하고 홍보함으로써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 증진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매년 수능시험 종료 이후 설명회를 희망 학교를 방문해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는 취업맞춤특기병 등 모집병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와 병역판정검사 등 고등학생의 주요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병무행정 설명회로 학생들에게 병역 이행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17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사업을 위해 팔달구청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팔달구청 생활안전과장, 팔달의용소방대장, 수원남부소방서 예방대책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사업 및 주택 소방안전대책 등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계획 추진 개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위한 기관별 협조사항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판매 업장 안내 ▲기타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구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소방서는 19일 구조·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2019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과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에 따라 현장 활동 중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접촉으로부터 구급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으로 연제호 수원병원 응급의학과 의사를 비롯해 장동권 현장대응단장 등 5명이 참석해, 주요 추진실적과 향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의료폐기물 관리 대책 마련 △유해물질 접촉 대원 관리 △각 부서별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 △구급소모품 및 의약품 구매 △감염성 질환 및 유해물질 정보 공유 등이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현장 출동대원들은 각종 구조·구급현장에서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며 “적극적인 교육으로 전염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119구조 구급 서비스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중도입국자 다문화 학생들 학적 없다는 이유로 보호 못받아 개인보험 가입 요구 등 차별도 15시간 미만 비효율적 교육 우려 적응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 도교육청 “예산 등 다양한 지원 공교육 입문할 수 있도록 최선”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공교육 입문 준비 과정으로 설치한 경기도형 다문화 예비학교가 정작 정규 학적이 없다는 이유로 수강중인 다문화 청소년들의 보호에 제한적이어서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연간 7억여원을 투입해 도내 25곳의 학교에서 25학급의 경기도형 다문화예비학교를 시행, 총 240시간의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다문화학생학력심의위원회를 거쳐 일반학교의 적정 학년에 배치해 정식 학생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형 다문화예비학교에서 교육받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중도입국자 학생들이 야외 활동 등을 진행할 경우 각자 개인보험에 가입하게 하는 등 정규 학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들의 경우 빈번한 전출입과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들어
기아자동차 노조가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 5일 만에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18일 기아차 등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쟁의대책위원 회의를 열어 이날부터 부분 파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이날 주간 조와 야간 조가 업무시간을 각각 두 시간씩, 오는 19일엔 네시간씩 줄인다. 또 특근과 잔업을 거부하고 노조 집행부는 사업장 내 농성에 돌입했다. 오는 20일 이후 투쟁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때까지 노사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업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노조가 파업에 나선 것은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부결 5일 만이다. 기아차 노사는 앞서 지난 10일 소하리 공장에서 진행된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 격려금 150% + 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완성차 생산라인 근무자 사기 증진을 위해 라인 수당을 일부 올리는 안(S급 5천원 인상)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출연하는 안도 합의했었다. 그러나 노조는 지난 13일 노조원 찬반
수원 인계동에서 러시아 여성을 접대부로 불법 고용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A(47)씨와 러시아 여성 8명을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팔달구 인계동 한 유흥주점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러시아 여성 8명을 접대부로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러시아 여성 8명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체류 자격 외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사관에 러시아 여성들의 체포사실을 전달하고 출입국 외국인청에 강제퇴거 요청을 하는 한편 A씨에 대해 정확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시민의 재빠른 기지 발휘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붙잡아 추가 피해를 막았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A(25·중국)씨를 사기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쯤 영통구 원천동 한 세탁소로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체크카드가 담긴 택배를 받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세탁소에 택배를 맡기고 찾아가려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세탁소 주인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혐의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8일 ㈜에스켐텍이 경기도에서 600번째로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지난 2016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처음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업이 정기후원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자립을 지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600호 가입식에는 ㈜에스켐텍 신현철 대표와 호진근 부사장, 경기적십자 홍두화 사무처장, ㈜에스켐텍 임직원이 참석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600호는 지난 10월30일 ㈜흥부산업이 경기도 500호로 가입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간 내에 탄생했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기업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전국 최초로 도내 600호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주시는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스켐텍은 지난 1962년에 설립된 이후 국내 액상규산 및 실리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안산시 소재 기초화학소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