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스 공급·이용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와 함께 가스 공급·이용시설 점검 및 가스공급시설 운영 실태 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합동점검에서 수원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LPG·CNG 충전소와 고압가스 제조(일반) 시설, 집단공급시설 등을 방문해 ▲가스누설경보기·긴급차단장치·자동압력 등 정상 작동 여부 ▲비상전력·통신시설·살수장치 유지관리 상태 ▲비상연락망 확보·안전관리자 상시 근무 여부 등을 점검한다. 관내 4개 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LPG·고압가스 판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 적정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는 가스공급자인 ㈜삼천리에 다중이용시설, LNG 특정가스사용시설, 취약가스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안전점검 결과를 요청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스시설 합동 안전점검으로 추석 연휴 기간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가스 공급·이용시설에서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시설 안전관리 요령 등을 지
아주대학교가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참가해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은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글로벌 트렌드 및 응용 장비, 재료, 기술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 전시회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한 행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산업전에서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2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는 ▲지능형 반도체공학과(LINC 3.0 참여학과) 소개 ▲반도체 Multiversity 공유·협업 성과 전시 ▲첨단 반도체 응용 기업협업센터 R&D 전시 ▲기업협업센터 참여기업 시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했다. 아주대는 이번 전시에서 반도체 분야 학과와 관련 인프라, 다른 대학들과 함께 추진해 온 반도체 집중 교육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아주대 기업협업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 기업 ㈜레이아이알의 주요 제품과 아주대 바이오·전자부품 소재 중개연구단의 시제품 및 기술이전 우수 사례도 함께 선보였다.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올 초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충북대, 금오공대와 함께 ‘반도체 Multiversi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경기도 44개 구‧시‧군위원회 직원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모의개표 실습‘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선관위는 내년 제22대 국선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표를 위해 36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눠 모의개표 실습을 할 예정이다. 실습은 실제 개표와 동일하게 투표함 접수, 개함, 투표지분류기 운영, 심사‧집계 등 개표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개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돌발상황을 미리 점검한다. 특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의 경우 지난 제21대 국선에서 35개 정당이 등록한 바 있어 긴 투표용지로 인해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수작업 분류 등 효율적인 개표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의개표에 참석한 한 직원은 “개표사무를 정확히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실습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모의개표 실습을 통해 직원들의 개표관리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내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정확한 개표로 모든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오롯이 반영되도록
수원시가 올해 12월 마무리될 수원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끝으로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한 수원 화성행궁 복원·정비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650억 원(국비 70%·도비 15%·시비 15%)을 들여 화성행궁 내 주요 건축물을 복원하는 2단계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공사 막바지 단계로, 9월 중 시민들이 화성행궁 공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가설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화성행궁은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할 때 머물던 임시 궁궐로, 우리나라 행궁 중 가장 큰 규모(8만 1351㎡)를 자랑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11년 병원과 경찰서로 사용되면서 행궁 건축물 대부분이 훼손됐다. 이에 수원시는 1989년에 '화성행궁복원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1993년 정조대왕이 구상한 수원화성 조성 과정을 모두 담은 종합 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를 기반으로 화성행궁 복원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1995년부터 2002년까지 1단계 발굴·복원사업을 실시해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행궁 건축물 총 567칸 중 482칸을 복원했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에서 복원하
"수원시민들을 위한 멋진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원을 방문해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일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열린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에 참석해 수원화성문화제를 포함한 하반기에 열리는 관내 행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시장은 "9월 1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리고, 9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4개 축제가 열린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한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이재준 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했다. 콘서트에는 ‘김종서 밴드’, 가수 폴킴, 김필, 영지(버블시스터즈),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지난 1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도런도런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플로깅 캠페인에서 김기정 의장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시민 등 200여 명은 산책 코스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를 했다. 김 의장은 "플로깅이 대세가 된 데는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우리의 절심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에 직면하며 우리의 일상에서 탄소발자국을 지우는 실천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었다. 친환경 도시 수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이 수원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 캠페인은 경기도 건강증진과, 수원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인천경기지역본부)이 주최하고,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수원지역 4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경기도지부, 수원시마을만들기협의회,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등 3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는 시민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공항 건설을 위한 연대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종갑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대업"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민협의회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릴레이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단체들과 공유하며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더 많은 시민, 단체가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9월에도 지속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관내 수산물 관련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책으로 관내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의 점검을 강화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은 매일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횟집·음식점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경우 원산지 표시 점검 인력을 동원해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분기에 1회씩 했던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8월부터 월 1회 시행하고 있다.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수산물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검사를 의뢰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는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간이 방사능측정기(T401)를 이용한 간이 검사는 매일 한다. 간이검사에서 기준치가 3cps(cps: 초당 발생하는 총 방사선 신호 측정 단위)를 초과하면 즉시 유통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제26회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는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한 청소년, 지도자 등 경기도민을 발굴하고, 격려·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1월 18일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의장상 등 총 40여 개의 상이 수여되며, 우수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해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을 공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원봉사대회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ggyouth.or.kr)와 전화(031-232-9393~5)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구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다양한 자원봉사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시선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진 상황을 검토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상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추진위원회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홍보영상 시청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추진상황 설명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총감독의 추진위 역량강화 강의 ▲추진위원회 추진위 활동실적 보고 등을 진행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11개 프로그램에 시민이 참여한다. 올해는 60주년을 기념해 ‘수원동락’을 메인주제로 삼고, 3대 키워드로 ‘육십 주년’, ‘시민주도’, ‘세대공감’을 정했다. 축제 기간 동안 60주년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혜경궁 홍씨가 탄 가마 ‘자궁가교’를 재연해 선보이고, 축제 하이라이트인 9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70년 행정 역사에서 축제를 60년간 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수원의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