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이제영(국힘·성남8)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이 소방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발생한 분당 야탑동 빌딩 화재 진압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15일) 이 위원장은 분당 빌딩 화재를 진압한 성남 분당소방서 소방대원들과 오천 간담회를 가졌다. 이제영 위원장은 이들에게 소방 현안을 청취하고 최근 화재 진압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큰 화재였음에도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분당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대응 덕분에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적은 침착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을 대피시키고 화마를 제압한 소방관 268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이런 사건이 발생할 경우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유재홍 분당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은 주민 안전을 위한 소방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대형 복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없이 조기에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에서 소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유관기관 실무자 대상으로 ‘2025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올해 새로워진 장애인고용제도를 중심으로 추진할 사업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공단과 현장 실무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계고용 한도 확대(부담금액의 60%→90%)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한도 증액 ▲근로지원인 동시지원 인원 증가(최대 1:3→1:5)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줌, 유튜브)으로도 동시에 진행되며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 현장을 방문한 선착순 참가자 50명에게는 기념품도 지급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힘 4·2 재보궐선거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성남시 제6선거구, 군포시 제4선거구 등 경기도의원 선거구 2곳의 후보자 공천을 진행하게 된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서류·면접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의 실시사유 확정일은 다음 달 28일로 이날까지 도의원 등이 사퇴를 하게 되면 재보궐 선거구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오는 3월 1일 이후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구에 대해서는 2026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한편 공천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 상 피선거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신청 당시 국민의힘 책임당원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공천 신청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교부받은 뒤 도당사(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44 4층)에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5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떼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파괴범이자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인 윤석열이 체포됐다”면서 “12·3 내란 발생 후 44일 만”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윤 대통령의 체포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유혈사태를 도모한 장본인이 스스로의 체포를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자진출석'으로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체포는 자진출석이 아니라 합법적 절차에 따른 정당한 조치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체포는 내란의 끝이 아닌 법치주의 회복을 위한 시작”이라며 “내란특검과 구속·파면을 통해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하며 공수처는 구속수사로 내란의 전모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민들에게는 “새해는 불안과 혼란으로 시작됐지만 국민은 그 속에서도 빛의 혁명으로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갔다”며 “민주당 경기도당은 국민의 뜻을 이어받아 조속히 내란을 종식시키고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내란수괴를 확실하게 단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자영(용인4)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의회 민주당은 큰 혼란과 충돌 없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가 마무리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전 수석대변인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드디어 체포됐다”면서 “12·3 내란을 획책한 지 43일 만이다”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윤석열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거부하는 사이 대한민국은 극심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었다”며 “윤석열은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제2의 내란을 획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힘들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내란의 전모를 신속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헌법재판소에는 “하루속히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인용해 지금의 국정혼란과 위기를 끝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에 대해선 “윤석열 지키기에 나서 끝까지 민심을 외면하고 말았다”며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얄팍한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국가를 내전상태의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것”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고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 연장법’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교육을 뿌리째 흔드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전자영(용인4)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성명을 통해 “최상목 대행과 교육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교무상교육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최 권한대행이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교 무상교육을 국민의힘이 책임지겠다’며 거리에 현수막을 내건 국민의힘은 끝내 국민에게 짐이 되고자 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전 수석대변인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무상교육 관련 금액을 전액 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태희 도교육청 교육감을 향해 “심각한 재정 상황과 위기에 처한 고교 무상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부를 향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 수석대변인은 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면서 최 권한대행에 대해 “헌법재판관 추가 임명과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대해 직무유기를 일삼은 만행은
오석규(민주‧의정부4)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와 지역구에서 갑질을 해왔다고 사실상 인정한 가운데 도의회 차원에서 갑질 방지를 위한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의회는 소속 의원의 자격 심사, 감독,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자정 역할을 하는 해당 위원회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 의원이 도의회‧지역구 관계자들에게 고압적 자세를 취하며 비상식적 발언을 쏟아낼 수 있었던 것은 우월적 지위에 따른 영향력 때문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025.01.14 [단독] 오석규 경기도의원, 도의회 갑질 이어 지역구에서도 갑질?) 도의원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정책‧예산 심의, 감사 등을 처리한다. 지역구 기관으로서는 자신들의 상위기관으로부터 정책협조, 예산지원 등을 위해 도의원에게 협조를 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의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허투루 흘려들을 수 없다. 도의원 업무를 보좌하는 정책지원관의 경우 임기제 공무원의 특성상 재계약을 위해 업무평가를 좋게 받아야 하는데 도의원은 평가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오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소추안과 특검법 발의 등으로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야권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 대응 지침을 혹평하는 한편 당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4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도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심재철 경기도당위원장, 김용태 비상대책위원, 강명구·최은석·신동욱·서지영·안철수·송석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 홍윤오·방문규·이수정·박재순 등 경기지역 당협위원장과 안산·고양·의왕·오산·하남·김포·광주시 단체장, 도내 지방의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이날 대통령,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내란 특검법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에 이어 외환 특검법을 강행하겠다고 한다”며 “한마디로 국가 안보를 포기한 선언이자 북한만 이롭게 하겠다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SNS에서의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고발하겠다는 민주당의 대응 지침에 대해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위법한 수사를 하는 공수처는 존재 이유가 없다”며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자신의 무능을 위법한 수사로 덮겠다고 하는 게 공수처”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내란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위법한 수사를 중단하고 (수사권을)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가 (대통령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권도 없는데 영장을 받아 집행하겠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참담한 일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검찰개악’이라는 이유로 공수처를 급조하다 보니 수사권에 혼선이 생긴 것”이라며 공수처가 대통령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2021년 공수처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기소 내역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공수처가 출범하고 4년이 지났다”며 “(지금까지) 공수처는 5번을 기소했고 유죄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동안 영장을 집행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렇게 무능한 공수처가 대
오석규(민주‧의정부4) 경기도의원이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갑질을 해왔다는 추가 의혹이 불거졌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025.01.13. [단독] 오석규 경기도의원, 공무원 상대로 ‘상습 갑질’ 의혹)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 의원은 지난해 8월 의정부시에서 열린 한 문화행사에 참석해 주최 측에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당시 오 의원은 해당 행사 자문위원으로 자신을 위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최 측에 수차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주최 측은 오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을 다해 양해를 구했고 오 의원도 이를 받아들였는데 행사 당일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오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상임위원회가 문화행사와 연관돼 있다는 점을 들어 다른 관계자들에게까지 노골적으로 불만 의사를 반복해 표현했다고 한다. 문화행사의 경우 주최 측이 관례적으로 지역구 지방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데 이는 행사에 필요한 행정절차, 예산 등 전반적인 지원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최 측 역시 오 의원이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