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정윤경(민주·군포1) 도의회 부의장이 ‘2024년 경기도 여성 인물’에 선정된 8명의 경기도민들과 차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부의장은 지난 11일 ‘2024년 경기도 여성 인물’ 8명을 도의회에 초정해 의회청사를 견학하고 차담·오찬을 가졌다. 정 부의장은 이날 “대한민국 발전의 이면에는 언제나 여성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 경기지역의 발전에 노력한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여성의 관점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불평등과 맞서고 여성의 사회활동 촉진 및 여성 노동력의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부의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경력단절 예방 ▲가사 스트레스 해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여성 인권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지난 7월 ‘2024년 경기도 여성 인물’을 선정했다. 올해의 경기도 여성 인물은 민주희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강사팀장, 조은하 예비사회적기업 ㈜보라 대표, 김다미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영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정엽 화가, 이경아 차의과대 교수, 톡투미 이레샤페레라 대표, 배선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한 편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11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도의회 김성남(국힘·포천2), 안계일(국힘·성남7), 장대석(민주·시흥2), 황진희(민주·부천4) 의원 등 11명의 후반기 도의회사 편찬위원을 위촉했다. 편찬위원 위촉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도의회사 편찬위는 ‘경기도의회사 편찬 조례’에 근거해 도의회의 역사자료에 대한 수집·조사·연구·편찬을 총괄한다. ‘경기도의회사 편찬 및 인쇄발간’ 사업은 도의회 발족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변천을 다룬 자료를 조사·연구하고 이를 편찬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2억 4000만 원이고 사업 기간은 36개월이다. 김 의장은 “도의회의 역사는 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이 담긴 소중한 발자취”라며 “위원들이 그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도의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리가 돼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을 “개탄스러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혜원(양평2)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성명을 통해 “(김 지사가) 경기북부 발전의 진심을 담았다고 전한 해당 프로젝트는 북부 도민들의 원성만 높이고 희망을 저버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두고 “그간 이미 수차례 거론된 정책들의 재탕·삼탕은 물론이고 알맹이 없는 속 빈 강정을 어떻게든 있어 보이게 하려는 재포장·과대포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지사가 도정운영과 별개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는 것과 관련해 “계속해 정부 탓만 하며 무관심·무책임·무대책으로 일관하다 빗발치는 민원에 어쩔 수 없이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는 격”이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런 허술한 계획으로 민심을 달랠 수 있다고 생각한 것부터가 오산이고 오만”이라며 “일머리 없는 도지사임을 본인이 직접 드러낸 꼴”이라며 김 지사를 향해 거듭 비판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새로운 것 하나 없이 꼼수만 늘어가는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1410만 도민을 대신해
경기도 공무원 노동조합이 12일 경기도의회가 최근 추석 연휴 전후로 임시회 일정을 변경한 것에 대해 “공무원들의 쉴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이하 노조) 이날 성명을 내고 “(도의회에) 공무원의 인권과 존엄을 요구한다”며 도의회에 의사일정을 재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도의회 여야는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사업 협약 해제에 토지매입비 반환금 의결 등을 놓고 대립하며 제377회 임시회(9월 2~13일) 기간 중 대부분의 상임위원회 회의가 파행했다 도의회 양당 대표단은 임시회 막판인 지난 11일 합의를 도출했고 12·13일은 상임위, 19·20·21일은 예산결산특별위, 23일은 본회의를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추석 전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임시회 일정이 추석 전후로 조정된 데다 주말(21일)도 포함되게 된 것이다. 이에 노조는 “(도의회 여야의) 정쟁에 허비된 시간은 결코 도민과 공무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라며 “(K-컬처밸리를) 먹이 삼아 트집을 잡고 논리에 맞지 않는 정쟁을 일삼으며 시간을 낭비(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사태를 불러온 도의회 의원들은 각성해야 하며 공무원들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선출됐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회의원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에 최 대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 대표는 중앙당 의결기관인 당무위원회 위원을 겸하며 17개 시도 광역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하게 된다. 최 대표는 재선 도의원으로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경기도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대표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완전한 자치분권 및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민주당 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2일 “올림픽이 끝나니 웬 ‘꼰대 영감’들이 숟가락을 들고 설치면서 성과를 나눠가지는 참담한 꼴이 됐다”며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가맹경기단체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한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이 부당하게 집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 감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민의힘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대한체육회가 정관 개정해 체육회장의 연임 규정을 폐지한 것을 두고 “체육회 사유화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과거에) 제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을 그만둔 뒤 후임 집행부에서 자금을 유용해 형사 문제가 제기됐다”며 “계속 이런 문제가 제기되다 보니 (대한체육회에서) 회장직을 직선제로 선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그 결과가 대한체육회 사유화 문제로 논란이 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대한체육회가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체육단체장들에 대해 “젊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도 파리 올림픽이 끝나니까 웬 꼰대 영감들이 숟가락 들고 설치면서 이리저리 성과를 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1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치솟는 농식품 물가와 관련해 “농업인은 더 주고 소비자는 덜 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찾아 추석 성수품 출하 현장을 살펴본 뒤 현장 최고위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농식품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농식품물류센터인)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농식품 판매·구입에 있어 농업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식품 유통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농업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지에 대한 규제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와 국민의힘은 농업인들의 수입을 유지하는 수입 안정 보험 제도를 마련하고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은 “(농식품을) 농업인이 제값에 팔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9월 안에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방식을 확정 짓고 ‘경기도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도의회 여야는 11일 오전 이같은 쟁점 사안들에 대해 구두 합의를 마친 뒤 저녁 양당 대표의원들이 만나 최종적으로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여야 대표단은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안건을 통과시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조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선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대신 국민의힘 대표단은 임시회 보이콧에 이어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이어오던 릴레이 집회를 철회하기로 했다. 양 대표단은 K-컬처밸리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임시회 운영에 차질을 빚은 만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추석 전·후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도의회는 12·13일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과 추경안을 심사하도록 하고 19일부터는 예결위 추경안 심사와 본회의(23일 예정)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예결위 회의에선 도와 CJ라이브시티의 K-컬처밸리 사업계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입비 반환금 예산(약 1524억 원)을 포함한 민생정책 예산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23일 본회
황대호(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가 담겼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는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체력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체육활동에 대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 사업 관련 플랫폼 구축 후 하반기부터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약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는 포인트 지급을 통해 도민의 체력측정 및 체육활동 수행을 장려하고 지급된 포인트를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관련 사업을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만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스포츠 복지 시대’를 열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과 양우식(비례) 총괄수석부대표, 이애형(수원10) 교육행정위원장, 남경순(수원1), 김호겸(수원5), 한원찬(수원6) 도의원 등은 이날 조선호 도소방재난본부장 등과 만나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 추석 명절 재난 예방·대응 방안과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아리셀 공장 화재’와 같은 사업장 화재 예방과 ‘부천 호텔 화재’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소방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