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민주·인천부평갑) 국회의원은 역학조사의 범위에 감염원 추적 시 필요한 법인‧단체‧개인 등의 자료조사를 포함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6일 이성만 의원실에 따르면 1월13일 법원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방역방해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이어 지난 3일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재판부는 무죄선고에 대해 “시설현황 및 교인명단 제출은 역학조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으며, 자료수집단계라고 봤을 때 일부 자료를 누락하더라도 방역방해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역학조사란 감염병 환자 등이 발생한 경우 감염병의 차단과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등 원인을 규명하고자 시행하는 활동을 말한다. 그러나 재판부의 법리적 해석은 감염병예방법에 명시된 역학조사의 범위에 사전 자료조사 등이 포함되는지 불분명하기에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성만 의원은 이번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통해 감염원 추적에 필요한 법인·단체·개인 등에 대한 자료조사를 역학조사의 범위에 해당함을 명시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큰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 마련에 나섰다. 부평구의회는 제242회 임시회 제6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신진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 조례안’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안은 위기청소년들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대한 사항을 규정,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은 ▲위기청소년 지원계획 수립·시행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운영과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 조례안을 전면 정비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보다 세밀하게 규정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신진영 의원은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번 조례 제·개정으로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돼
인천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및 이행성과, 제도 정비 등 5개 항목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광역단체 5곳, 기초단체 13곳 등 총 18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적극행정담당자를 통한 교차평가에 이어 민간전문가 평가단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구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극행정 홍보 및 교육 활성화 노력도’, ‘기관장의 적극행정 이행 노력도’ 등 제도적 기반 마련 항목을 높게 평가받아 인천시 내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적극행정 제도적 기반 추진체계 강화와 공직자의 적극행정 장려를 위해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분기별 이행상황 점검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사전컨설팅 등 의견제시 제도 추진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 및 경제심리가 위축된 지역의 소공인들에게 작업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영세한 소공인의 생산 경쟁력을 향상 시킨 사례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유니스트코리아㈜는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인천시 계양구에 기탁했다.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유니스트코리아는 인천에서 두 번째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만우 대표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이웃들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1나눔캠페인 따뜻한 사랑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환경부가 주관한 ‘기초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계양구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종합계획으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과 전망, 온실가스 감축 실행과 적응대책, 세부 이행계획 등을 포함한다. 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84개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의 추진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이행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해 전 군민에게 KF94 마스크 5매씩을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정부의 특별 방역 대책에 발맞춰 오는 14일까지를 명절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향‧친지 방문 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한층 강화된 생활 방역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설 명절 연휴 동안 수도권의 유동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군민에게 방역마스크 5매씩, 총 34만6000여 장을 지급했다. 이번에 배부한 마스크는 4중 구조의 고효율 필터 및 정전기 필터가 적용된 제품이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주소지 마을회관에서 배부했다. 기간 내 수령하지 못한 마스크는 이달 중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설 명절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나와 소중한 가족을 위해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명절을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재발생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코로나 2차 유행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자 전 군민에게 마스크 5매씩을 제공한데 이어
인천시 강화군은 3일 풍물시장 일원에서 제297차 안전점검의 날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군은 인천강화소방서와 연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방역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번 명절은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가 적용됨에 따라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다. 또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화재 및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장 상인들이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 효성2동 사회단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같이 보살피며 지역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북인천직업전문학교와 MOU를 체결, 지난해 생활이 어려운 쪽방 세입자 7세대의 도배∙장판, 수도꼭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53명의 통장으로 구성된 통장자율회는 행정업무 처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인적안전망 구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 저소득계층 2세대의 집수리를 했고 올해도 계속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2회씩 저소득 가정에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고령의 노인부부, 장애인세대 등 200명에게 떡국떡(2kg)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올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균형잡힌 반찬지원을 하는 사랑의 푸드지원사업과 ‘이미용지원서비스, 청소년 정서지원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효성2동 통장자율회(회장 강경덕), 주민자치회(회장 박만옥), 보장협의체(위원장
인천시 부평구는 2월 한 달 간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원녹지관리에 참여하는 ‘공원가꾸미’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원가꾸미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공원녹지관리에 참여해 애향심을 높이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시설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원가꾸미들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공원 수목 관리 및 화단 정비, 공원녹지 내 청소활동 및 시설물 상태 점검, 공원안전캠페인(금연·금주·소음 및 반려견 관리 등), 공원 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 청취 등 공원녹지 관리 활동을 벌인다. 구는 공원가꾸미들에게 1일 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활동이 끝난 뒤에는 우수한 주민 및 단체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이나 단체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 담당자 이메일(jjh28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원가꾸미 활동을 통해 공원녹지관리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서경산업(대표 최윤우)은 2일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 최윤우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최근 불어닥친 경영 한파에도 불구하고 통 큰 기부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 대표는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