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김광래 상임감사위원<사진>이 1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감사협회 주관, ‘2013 한국감사인대회에서 ‘2013 자랑스런 감사인상 감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올 한 해 기업 경영 효율성 증대와 투명경영 위한 공로가 큰 감사인에게 수여된 상이다. 김 감사위원은 올해 감사추진 방향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전문역량’, ‘신뢰확보’, ‘예방중심’으로 정하고 감사조직 강화를 통해 내실있게 감사활동을 펴 고질적 방만경영 및 부패 예방에 공로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김광래 감사위원은 “방만경영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감사활동으로 공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지난 10일 부천시 원미구 소재 반도체 부품 가공전문기업 ㈜진성 씨.아이.티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권영철 학장 및 일행은 ㈜진성 씨.아이.티를 방문, 회의실에서 최명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과제 발굴과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 발전 현안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회사 직원 능력개발에 나서고 ㈜진성은 교수 현장연수, 학생현장실습, 취업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철 학장은 “높은 기술력을 지닌 진성과 업무협약으로 학생 실무능력 향상 등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고, 최명식 대표이사는 “상호협력으로 폴리텍대 성남캠퍼스와 공동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오는 31일까지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응원가 가사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사는 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통합·참여·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전국민 모두 경쾌하고 쉽게 부를 수 있어야 하고 분량은 3분 이내이다.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있고 신청곡 수는 시민 각자 1개이다. 접수는 성남시민구단TF팀 담당자 이메일( sunjun0@korea.kr)이나 팩스(☎031-729-3219)를 이용하면 된다. 이메일 제목은 본인 이름과 응원가 제목으로 해야 하고 발표일은 내년 1월 3일이며 선정 곡 수는 2편이다.
동탄2신도시 A-19블록 피해자모임협의회는 11일 성남 분당구 정자동 LH본사 앞 광장에서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아파트 조성사업추진 무산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LH동탄사업 시범단지 19블록 피해 보상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LH가 사업진행중 계약을 해지, 시행사인 ㈜천해일과 협력 용역업체 모두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적극적인 피해보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범단지 내 A-19블록 인근 토지를 할인 분양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려 상대적으로 토지원가를 올렸고 이에 따른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약화, 대한주택보증의 PF보증을 받지 못해 토지매매 계약이 해지됐다며 인근 블록 토지 할인 분양을 한 LH를 비난했다. 인근 A-20 블록은 기존의 2개 블록을 1개 블록으로 합병해주며 500가구 규모 85㎡ 이하 국민주택규모로 변경해줘 할인 혜택을 보게 했고 A-18블록은 토지선납 할인으로 200여억원의 토지비 할인효과가 발생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A-19블록은 ㈜천해일이 사업계획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로 계약이 해지돼 LH는 사업계획승인 효력이 상실되는 2015년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50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9일 최윤길 시의장 등 관계 시의원, 시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음악정서 함양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성남어울리오’ 합동연주회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재단 어울리오는 2011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도촌 오케스트라, 수정구 윈드오케스트라, 가족오케스트라 등이 구성됐고 이날 연주회에 이들 모두가 참여, 연주에 나서 관객석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신선희 재단 대표이사는 “어울리오는 어린이들에게 꿈의 세계와 자긍심까지 높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재능나눔 공연, 타 지역과의 공연 교류 활동 등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이 국내 민간 방위산업체가 개발 중인 군사기술을 러시아로 빼낸 방위산업체 연구원들을 구속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0일 경항공기 신소재 관련 기술을 러시아로 넘기려 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방위산업체 연구원 정모(55)씨를 지난달 2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정씨의 오랜 지인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소속 성모(52) 팀장도 같은 혐의로 지난 4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10월쯤 주한 러시아대사관 2등 서기관에게 자신이 몸담고 있던 A방위산업체의 경항공기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성씨가 정씨에 넘긴 경항공기 기술은 러시아로 넘어가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은 정씨가 군사기술을 러시아대사관 직원에게 유출한 뒤 금품을 수수하는 등 금전거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가 첨단무기인 EMP(전자기파 폭탄)의 방호기술 유출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를 받는 러시아대사관 직원에 대해 소환 요청했으나 러시아로 돌아가 버렸다“며 “‘영사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른 외교관 면책특권이 있어 체포영장 발부나 소환조사와 같은 강제수사는 할
분당차병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총회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 재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기구(SIDCER)의 포럼 중 하나로,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의 윤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 설립한 국제적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연합기구이다. 분당차병원은 2010년 FERCAP 국제인증을 처음 획득했다. FERCAP은 재인증 여부 점검을 위해 현장실사단을 지난 9월8일부터 3일간 분당차병원을 파견했고, 이들은 IRB의 활동, 규정, 연구 심사과정 및 그 내용, 시설 등 IRB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제기준 적격성 여부를 확인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재인증으로 분당차병원 IRB에서 임상연구의 제반 타당성 심사를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실천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며 “생명의학 연구중심병원으로 임상연구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야탑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원적정사가 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찰 주지 주혜 스님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근 장애인 거주 시설 생활자 200명, 황송복지관 어르신 300명 등 총 500명에게 넥워머(350만원 상당)를 선물로 선사한 것이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원적정사는 매년 산사음악회, 불우이웃 위한 김장김치 나눔, 휴일 등산객 위한 국수 무료 배식 등 귀감이 되는 일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혜 스님은 온정의 손길이 가슴 속으로 흐를 때 그 진가의 빛이 더해진다는 것을 실천을 통해 관철하는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한 주민은 “남모르게 선행하는 것이 진짜 가치를 낳는다는 스님의 말씀이 늘 뇌리를 스친다”며 흐믓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원적정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성남시청 강당에서 ‘덕신 스님의 찾아가는 음악회’ 무료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