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18일 대학 회의실에서 샛별재활원과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산업체 임직원 위한 교육훈련, 생산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협력, 기술지도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에 대한 협조, 시설기자재 및 실험, 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에 나서게 됐다. 샛별재활원은 장애인복지시설로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된 생산품은 정부서식 파일, 종이 컵, 토너 등으로 지난해 매출규모는 40억원에 이른다. 이 자리에서 폴리텍대학 권영철 학장은 “샛별재활원과의 산학협력 체결로 재직근로자들의 직무능력 및 자립의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하고 장애인의 자립기반 다짐에 일조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소재 대학병원들이 4월 시민건강 강좌를 마련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강당에서 ‘뇌종양 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뇌종양 치료의 변천사(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 △뇌종양 환자의 치료와 포기의기준(〃〃) △뇌종양 면역치료의 최근 경향(성균관대 생명과학과 배용수 교수) △뇌종양 환자의 영양관리(분당차병원 이윤정 임상영양사) △뇌종양 환자의 재활(〃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 △이완요법과 웃음치료(아주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김경미 코디네이터) 등이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내 설립·운영중인 ‘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대강당에서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아토피피부염 관리(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만용 교수)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관리(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세훈 교수)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사례 발표(보정초교 추정옥 보건교사의) 등이다.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 중원·사진) 의원은 차상위계층에 속한 희귀난치성질환자와 만성질환자, 18세 미만 아동에 대해 국가로부터 의료급여를 받도록 급여대상을 확대하는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인 차상위계층 가구의 희귀난치성질환 및 18세미만 아동 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국가에서 의료급여서비스를 받게 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행려환자, 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 등 1종 수급권자의 의료급여비용도 전액 의료급여기금에서 부담토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건보재정 악화로 2008년 시행령을 개정해 차상위계층 수급권자마저 의료급여제 혜택이 단절됐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료급여제 역할을 강화해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최근 기업지원, 노인복지 등에 수준 높은 시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 등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각종 시책 들이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전국적으로 최고, 최대, 최초라는 평가를 이끌어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2015년 10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규모가 전국 최대로 지목돼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의 높은 위상을 대변해주고 있다. 분당구 백현동 528번지에 들어서는 이 시설규모는 6천612㎡부지에 지하3층 지상3층, 연면적 1만1천407㎡로 신축돼 1일 3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이 주관해 실시한 전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아 기업도시의 위상도 새기고 있다.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중원구 하이테크밸리(성남공단), 분당구 야탑역~오리역, 분당테크노파크 일원 4.47㎢에 지정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입주 기업들에 매년 150억원을 투입하고 취득세 등 50%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 또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등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책도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시는 어린이들이 인터넷으로 1천600편의 동화를 무료로 볼
“우리 원어민 자원봉사 선생님 최고에요” 성남시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원어민 학습을 지원하는 지역 복지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정구 신흥동에 소재한 희망지역아동센터에는 토요일 낮 12시를 전후한 2시간여 동안 아이들과 원어민 선생님간 영어 말하기·듣기를 나누는 풍경이 연출돼 주위를 흐뭇하게 한다. 구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위주의 아동센터 이용 29명(초교 23명·중학교 6명)은 평소 접하기 힘든 원어민 선생님과 지척에서 원어 학습에 임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개월전 시작된 외국인 출강 영어학습은 김명신 희망지역아동센터 대표가 국제 자원봉사 활동중인 미국 국적의 제임스 김씨를 만난 후부터 이뤄졌다. 현재는 매주 10여명의 원어민 강사들이 아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등 부모들은 이같은 보살핌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수혜 당사자인 아동은 원어민 학습에 크게 만족 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김모(8·성남초교 2년)양은 “원어민 선생님 만나 공부하는 토요일이 무척 기다려
성남시는 18일 시청 로비광장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참가 구인업체는 ㈜와이브로텍, ㈜토이앤퍼즐, ㈜서안전자, ㈜정우씨피, ㈜디지털에이치피, ㈜굿메이트, ㈜아람인테크, 에스텍휴먼서비스, 해누리방문요양센터, 주식회사 해피콜스, 알폰스테크㈜, ㈜와이엔비컬렉션 등 17개사에 이른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 등을 거쳐 14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에서 면접 등에 참여하면 된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태도, 자기 이미지 연출법 등 취업상 요구되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729-4412.
성남소방서는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 창달의 일환으로 전직원 1인 1동호회 갖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소방서내 취미 동호회는 자전거, 축구, 등산,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총 6개다. 소방서는 동호회별 활동내용을 검토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동호회를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1인 1동호회 갖기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호회에 참여해 직원간 소통을 이끌고 체력증진 효과와 함께 재난현장 안전사고 예방효과까지 기대돼 동호회 참여를 주요 시책의 하나로 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여타 직종에 비해 소방공무원은 업무 중 외상후 스트레스를 많이 겪는 편”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7~18일 양일간 병원 야외 정원과 로비에서 불우 환자 치료비 마련 위한 제10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농협성남하나로클럽, 현대그린푸드, 성주재단, 해피랜드 F&C, 오쿠,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아신, 이동수 F&G, 이브자리, J&J, 일식 어도, 아시안링크, 체로마아트, 핑크리본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 업체가 의류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 각종 물품도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 환자 치료비로 사용된다. 최정연 불곡후원회장은 “바자회 수익금은 경제사정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불곡후원회는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현재까지 2천700여명의 환자들에게 24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독도사랑, 나라사랑 혼을 고스란히 시민께 전합니다.” 독도수비대장을 지낸 일선 경찰서 정보보안 책임자가 지역 곳곳을 찾아 안보강연에 힘을 쏟아 주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유단희(56·사진) 성남중원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이다. 유 과장은 강연에 자신이 있는 듯 늘 여유있는 경연회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가 최근 여러 곳에서 열변(?)을 토하는 강연 주제는 나라의 현안이기도 한 4대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척결과 국가안보의 소중함이다. 유 과장은 탄탄한 교육준비에 여유로움까지 더해 전달코자 하는 주제를 모두 전하는 능력있는 강사의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 과장은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안보의지와 함께 4대악 척결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오후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하이테크밸리내 ㈜오리엔트시계 강당에서 그는 근로자 80여명을 상대로 일련의 국가안보 상황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최근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에서 발생했던 사이버 테러 행위가 북한의 소행임을 주지하고 북한의 핵위협 앞에서 추호의 흔들림 없이 단합하는 의지와 자세, 각오 등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으로 교육 성과를 높였고 일그러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