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2월1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사회책임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은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이 시장은 민선5기 성남시장에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사회책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 기초지자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한 것이다. 그는 긴축재정운영 실효, 시민소통 행정실천, 투명행정 강구 등 공직사회의 반사회적 현상을 극복하는 데 힘써 성과를 낸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2010년 7월 취임한 이 시장은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 선언을 통해 재정실태를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동참을 호소,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오기도 했다. 당시 판교특별회계예산을 포함 시청사부지 매입 잔금 등 비공식부채 총액 7천285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시는 현재까지 2년6개월간 행사성 예산, 공무원 복지사업 취소 등 초긴축재정 운영을 통해 4천204억원(58%)을 처리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잔여 부채를 예산절감과 정자동 벤처집적시설부지 매각 등을 통해 올해까지 모두 처리키로 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과의 소통강화에 집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 이영희 대표는 7일 오후 대표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도시개발공사 설립조례안 통과된 것이 법적 하자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법원에 설립 조례안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사 설립조례안 통과된 것에 대해 표결에 앞서 새누리당 대표의 정회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전자투표에 의한 기록 표결로 가부를 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거수로 한 점, 또 불상의 시민이 출입구를 봉쇄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침해 당한 일, 의원별 가부결정 기계가 고장났다며 거수 표결로 재의결 한 점 등을 사례를 들어 문제성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드릴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는 양육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최근 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개원했다. 이번 개원으로 관내 공립어린이집은 47개소에서 50개소로, 보육정원도 4천625명에서 4천731명으로 늘었다. 시는 2014년에 수내·중앙·도촌동 지역에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20개 이상의 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개원한 어린이집은 여수센트럴타운·보통골쉼터·성남산업단지 어린이집 등으로 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대한 새로운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는 최근 시장집무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간 ‘성남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과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시장과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장간 이뤄진 이날 업무협약으로 지역 기업들의 통상활력에 새바람이 일 전망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미국, 중국 등 63개국 118개 지회에 1만6천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표적 한인경제단체로서 국내 상품의 해외수출 증대 등에 기여해 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2천500여 수출 중소기업이 보다 활발히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 발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성남은 기초지자체 최초로 벤처기업 1천개 시대를 돌파한 큰 도시로 성장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업체 제품들이 세계 각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크게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시행한 이중보온관 구매 입찰가격을 담합해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업체 대표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6일 입찰 담합, 업무 방해 등 혐의로 S철강 대표 김모(53)씨 등 6개 업체 대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비위가 드러난 6개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기관 통보하고 입찰참가 배제 및 부당 이득금을 환수하도록 조치했다. 김씨 등 이중보온관 제작업체 대표 6명은 2009년 8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시행한 이중보온관 구매 공개입찰에 참여해, S철강 등 3개 업체가 정상적인 낙찰가보다 15%가량 높은 금액인 434억원에 계약을 따냈다. 낙찰받은 S철강 등 3개 업체는 총 수주물량을 일정비율로 나눠 공급하기로 사전 모의한 대로 자신들이 수주물량의 47%를 지역난방공사에 납품하고 낙찰받지 못한 3개 업체에 53% 물량을 하도급 줬다. 김씨 등 6개 업체 대표들은 나눠먹기식 입찰 담합으로 6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 이중 보온관을 제작하는 업체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김종인(73·사진)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경영대학 글로벌경영학트랙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6일 밝혔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양강좌인 지성학을 비롯해 경영학 강좌를 특강 형태로 맡게 된다. 임용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 1년이며 재임용될 수도 있다. 이번 석좌교수 임용에는 서강대 교수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가천대 석좌교수 박내회 전 서강대 경영대학원장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은 독일 뮌스터대 경제학 박사로 서강대 교수, 11·12·14·17대 국회의원, 보건사회부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건국대와 한국외대에서도 석좌교수로 강의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5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한루지경기연맹 및 대한스키협회간 동계스포츠 종목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난방공사는 루지 및 알파인스키 종목의 발전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6년간 총 3억원 후원에 나선다. 공사는 희망에너지와 연계한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동계올림픽 종목 중 대중의 인기가 낮고 재정적 후원이 열악한 종목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 후원을 통해 해당 종목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루지 종목은 1990년대 말 도입됐고 국가대표팀이 7명의 선수와 코치 1명, 알파인 스키는 11명의 선수와 3명의 감독 및 코치로 각각 구성돼 있다.
성남시는 오는 25일까지 개별주택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개별주택 3만7천149호와 공동주택 19만5천310호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성남시 표준주택 1천458호와 지역 내 3만7천149호의 주택특성을 비교해 가격균형을 이뤄 산정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 것이다. 의견 제시는 시 홈페이지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나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주택가격열람부 열람 후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또 공동주택소유자는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열람 후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가격의 적정여부, 인근 주택과의 균형여부, 가격조정으로 인한 인근주택가격의 영향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다음달 30일 결정·공시한다.
성남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재해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중원구 금광1동, 단대동 진로아파트, 삼평동 대형 건축공사장 등 취약지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물 안전을 점검했다. 이곳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수해 때 균열, 낙석사고와 토사유출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취약 관심지역으로 지목돼 왔다. 이 시장은 판교 업무시설 신축공사 현장, SK가스 사옥 신축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대형건설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붕괴위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T/F팀을 운영하고 지역 자율방재단 등 마을별 재난전조정보 담당자를 지정해 현장 점검키로 했다. 이 시장은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 예방대책강구가 절실하다”며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