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경찰서는 11일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및 아동·여성대상 범죄 예방 위한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근 서장, 이현숙 성남교육장, 각급 학교장 등을 비롯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머니폴리스, 스쿨폴리맘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찰, 학교 당국, 단체 등 각급 기관들이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방법 모색을 통해 학원내 폭력 예방과 최근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여성대상 범죄와 묻지마식 범죄 퇴치 성과를 일궈내자고 결의했다 김성근 경찰서장은 “학교폭력과 아동·여성대상 범죄 등은 사회 모두가 협력할 때 추방 성과 극대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인성교육 강화, 철저한 방범활동 등이 급선무”라고 강조하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20여명의 직원은 지난 8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전캠페인을 폈다. 환경부 명예환경감시원들이기도 한 재단 직원들은 남한산성 유원지입구에서 북문 구간까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염미연 재단 상임이사는 “소중한 유산인 자연환경 보전은 일회성 캠페인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 전직원은 지난 7월2일 환경부 명예환경감시원 소양 교육을 이수하고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성남시가 주요 시 현안이 일고 있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참여해 여는 노상방담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분당지역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주제의 노상방담을 열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는 11일 오후 7시 분당구청앞 문화광장에서 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의 최대현안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주제의 노상방담을 열기로 했다. 이날 노상방담에는 15년 이상된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며 시는 이들 내용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분당지역내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은 122개 단지 8만6천339가구에 이르며 수정지역은 18개 단지 6천917가구, 중원지역은 23개 단지 1만296가구다.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차원에서 민선 5기 들어 국토해양부에 세차례 수직 증축 허용과 리모델링 기금 법제화 등을 건의해 여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국토부는 지난 1월 26일 주택법을 개정·공포해 85㎡ 미만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증축 범위를 30%에서 40%로 확대하고 10% 범위 내 세대수 증가와 일반분양 허용 개선안을 내놨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건설업계는 수평 또는 별동 증축의 여지가 없는 단지가
성남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7일 대학 강당에서 성남시 및 대학 관계자, 교수진,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 수강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한 시민은 기술과정 총 61명이며 과목 과정별 수료생은 보일러 과정 16명을 비롯 전기 19명, 도배 13명, 타일 13명 등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협동조합과정 수료생 41명도 함께 참여해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박상준 수료생 대표는 “취업 위해 분야별로 기술 교육에 정성을 다해준 교수진과 시민들의 일자리창출 위해 좋은 기회를 준 성남시에 감사 의 뜻을 보낸다”며 “연마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2의 직업설계를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5월에 개설한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구 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13기에 이르는 동안 수료생중 70%가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이중 60%정도가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7일 회의실에서 대학교수, 국책연구원 및 회계사로 구성된 ‘청렴 시민 감사관’ 3명을 위촉했다. 공사는 위촉된 청렴 시민 감사관을 하반기 감사에 참여하거나 각종 감사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도록 해 투명경영의 산파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의 본격적인 업무개시는 내년 연간감사계획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들의 별도 활동계획을 수립, 적극적인 감사 참여 및 지원을 통해 ‘국민의 객관적인 시각에 맞는 공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래 상임감사위원은 “자체 감사는 독립성과 객관성의 한계가 분명 있고 국민의 눈높이에 미흡하다”면서 “공기업 최초로 시민감사관에게 감사요구권과 공표요청권 부여하는 ‘청렴 시민 감사관’제를 도입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남양주지역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11차례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40대 발바리’가 경찰의 유전자 추적 수사로 5년 만에 검거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수강간 혐의로 김모(45·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2007년 12월28일부터 2010년 5월6일 사이 성남권에서 주로 낮시간대 부녀자 혼자 있는 집을 대상으로 가스나 전기 검침원을 사칭하면 문을 열어준다는 점을 악용해 집안에 침입한 뒤 10차례(성남 9건, 남양주 1건)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 7월26일에도 오전 10시30분쯤 중원구 여고생 A(18)양 집에 가스 검침원을 사칭해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강간을 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피해 여성은 주로 10대 미혼 여성이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초등학교 6학년생이다. 조사결과 김씨는 정신장애 2급 장애인으로 얼굴 노출과 주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눌러쓰고 검침원 작업복 차림으로 성남시 일대 주택단지를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또 범행 과정에서 차고 있던 팔 토시로 피해 여성의 눈을 가렸고 범행 후에도 자신의 타액이나 유전자를 남기지 않으려고 물티슈로 여성의 몸을 닦는 치밀함도 보였다. 김씨는 부녀자를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천의료원과 본격적인 화상의료 상담을 위해 화상의료센터를 설치하고 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연 도 보건복지국장, 배기수 도 의료원장, 조병돈 이천시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이천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의료 발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화상의료센터 설치를 통해 효율적인 진료 의뢰 체계 구축 및 역할 분담이 가능해졌다. 센터 개설로 지속적인 진료가 요구되는 이천거주 환자들은 분당까지 오는 번거로움을 덜고 이천의료원에서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용연 도 보건보지국장은 “화상 상담센터를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며 “분당서울대병원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의료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센터 운영은 지역 의료원과 3차 의료기관간 의료 체계구축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시청사 광장에서 차량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도 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성남시지회 협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40명의 전문 정비사들이 참여한다. 주된 점검은 △엔진오일, 오토밋션 오일, 파워오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배터리, 브이벨트, 로커커버 가스킷 등 엔진룸 △전조등, 미등, 브레이크등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라이닝, 로워암, 어퍼암, 드라이브 샤프트, 쇼버, 스러스트, 머플러 등 차량하부 △실내항균필터, 스파크플러그, 타이밍벨트, 연료필터 등이다. 점검 결과 워셔액과 각종 오일류가 부족한 차량은 보충해 주고, 항균필터나 와이퍼 교체대상 차량은 무상 교체해 준다. 나머지 점검항목은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점검받기 위해서는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031)729-3705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성남시장배 장애인음악제에 참석,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됨은 보기 좋은 일로 재능을 당당하게 맘껏 발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7월1일자로 시의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122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이는 타 지자체 보다 4~120배 많은 수치다. 올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의 정규직 전환인원은 세종시 31명, 강원도 30명, 제주도 26명, 전라북도 17명, 부산·울산시 각 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인천·대전은 아예 없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무기 계약직 전환이 높은 의왕시가 11명, 광주시가 7명, 양평군 5명, 광명시 4명으로 122명인 성남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 7월1일자로 정규직화한 시 근로자 122명은 전환대상자 357명 가운데 과거·향후 각 2년이상 상시·지속업무 업무 종사자로 적격 심사에 통과한 이들이다. 본청 사무보조 및 상담업무 근로자 9명, 보건소 및 사업소 근로자 105명, 도서관 운영 근로자 8명 등이다. 이들은 호봉제(0~25호봉) 도입으로 월 기본급을 받게되고 별도의 복지포인트 1100점(110만원), 명절휴가비(연 145만원), 퇴직금, 연가보상금 등 정규직과 비슷한 대우를 받게 됐다. 또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산하기구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