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특성화고 출신자들의 취업 문호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사 로비광장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방송고, 양영디지털고, 성남정보산업고, 성일정보고, 분당정보산업고, 성보정보고 등 관내 특성화고 출신자들을 위한 행사며 ㈜오리엔트전자, 에스텍시스템, ㈜아이빌리브 등 20개 우량 중소기업이 구인 업체로 참여한다. 성남지역 특성화고교 3학년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해당기업에서 면접에 응하면 된다. 문의: ☎031-729-4412.
성남시 주택재개발사업이 관 위주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 건설회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사업방식으로 바뀐다. 16일 성남시와 LH, 신흥2구역 주민대표회의 등에 따르면 성남 1단계 재개발방식과는 달리 2단계 신흥2구역은 주택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한 LH와 민간건설회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경기악화와 LH 재정난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신흥 2구역 재개발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 1단계 주택재개발사업(중3구역, 단대구역)은 LH가 사업비조달, 분양 등 제반 공정을 책임져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흥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3일 성남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업방식 등을 정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열어 투표를 통해 민·관합동 재개발사업방식으로 최종 의결했다. 신흥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이날 전체 권리자 2천120명 가운데 1천459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1천141명(78%)이 민·관합동 재개발 방식을 채택, 2단계 재개발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민·관합동방식은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LH 등이 모여 결정한 것으로 사실상
성남교육지원청과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도서관들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성남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각급 학교 도서관 등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심사를 편 결과 학교 3개교와 수정도서관이 문체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는 태평초, 보평중, 성남동중 등 3개교며 일선 시민 도서관으로는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이다. 이들 도서관들은 체험 및 창의적 독서프로그램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중심 운영 등을 해온 차별화된 학교도서관들이며 수정도서관은 주민과 함께하는 백일장 개최, 직장인 대상 야간 강좌 등 프로그램들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19일 대전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 4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장에서 있다.
주택관리공단 분당한솔7관리소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분당한솔마을 아파트단지 커뮤니티 활성화 발표회를 갖고 발전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택관리공단 이기환 주거복지실장, 최장섭 경기지사장과 산하 관리소장들, 한상삼 숙명여대 정치행정학부 교수(국토부 공동주택관리전문위원), 정기영 시의원, 효진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민영례 단지 노인회장, 동대표, 통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의 리더인 분당한솔7관리소의 정동희 소장이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각종 활성화 사업 내용을 상세히 설명 참석자들의 호감을 끌었다. 커뮤니티 주요 사업은 꽃식재 등 화단가꾸기, 국악공연, 가요 콘서트, 후원 업무협정, 웃음치료 등이며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성남예총, 경기신문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단지 거주 정기영 성남시의원은 “관리소와 입주민이 화합해 단지를 변화시키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지혜를 모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직접 전개한 관리소장 등 공단 관리소 전직원에게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상삼 교수는 “아파트 관리소에서 주민과 함께 국화, 토란 등 자연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도록한 발상과 그 정성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도시농업을 접목한 화단 가꾸기에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유방암연구 협력 구축 위한 아시아 유전성 유방·난소암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유전성 유방·난소암 연구의 공유 및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한국을 컨소시엄의 헤드쿼터로 선정했다. 아시아 유전성 유방·난소암 컨소시엄은 앞으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의 질적 향상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성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아시아 유전성 유방·난소암 컨소시엄의 헤드쿼터로서 각 국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진행과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속보>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이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신축사업 승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본보 12일자 5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세대당 1대를 기준으로 사업승인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윤창근 시의원이 최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국토해양부가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을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했으나 결과적으로 6세대당 1대꼴 주차장만 설치해도 가능해 주택가 내 신축시 심각한 주차난으로 집단 민원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는 이에 따라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입지에 따른 주차난 해소방안으로 성남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서 정한 공동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인 세대당 1대를 적용해 사업승인을 해나가기로 했다.
10.26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3일 경기도내 후보들은 일제히 표심잡기에 나섰다. 성남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권락용(29ㆍ도시계획 연구원) 후보는 오전 6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얼굴알리기에 주력했다. 민주당 김동령(38ㆍ자영업) 후보는 오전 7시 분당구 삼평동 송현초교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오전 8시30분부터 판교동사무소 옆 낙생농협 앞에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유세를 펼쳤다. 국민참여당 홍형표(44ㆍ㈜상생에프에스 대표이사) 후보는 오전 7시부터 노란색 상의를 입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소속정당을 알리며 수내역일대 아파트단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이병민(45·교육인), 이광모(53·부동산임대업) 후보도 오전 유세를 시작으로 얼굴알리기에 주력했다. 시흥시의원과 부천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도내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성남시의원과 시흥시의원 각 1명, 부천시의원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구별로 출마한 후보자는 성남시의원(타 선거구)에 5명, 시흥시의원(다 선거구)에 2명, 부천시의원의 경우 마선거구 4명, 차선거구 3명이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13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시 학생교복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결에 대한 입장 성명을 통해유감을 표명했다. 민노당 시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 조례안이 각급학교 신입생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법안이며 이미 올해부터 저소득층 대상으로 이뤄져 호평을 받고 있는데도 단체장의 생색내기용 등 이유를 들어 부결시킨 것은 학부모 경제고통덜기 취지와 동떨어진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또 “조례가 상위법령을 선도해갈 수 있는 일인데도 이를 문제삼는 것이 궁색해 보인다”며 ”전세대란, 물가 폭등 어려운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 대책으로 재심의를 통해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시 관내 중·고교 신입생에 대해 시장은 교복구입비용을 예산의 범위내에서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성남세관은 13일 강당에서 규제개혁·반부패 청렴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가 나선 이날 직원 교육은 공정사회 구현 위한 규제개혁 및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주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 이 강사는 지위와 역할에 부여된 도덕적 책임과 법적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공공성과 공익을 실현하는 정의의 역꾼으로 성남세관 전직원이 청렴 공직문화 선도자의 역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병권 성남세관장은 “신뢰 공직풍토를 조성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게 전 직원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디지털사진 콘테스트 공모전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사진을 통한 표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남에 빠져들다!’ 주제로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성남의 모습을 진솔하게 사진에 담아 응모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시 관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4∼19세 청소년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8일까지다. 문의 ☎031-740-5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