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동 前 ㈜씨너스 회장이 성남아트센터 제2대 후원회장에 선임됐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지난 25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11 정기총회를 열어 주돈식(前 문화체육부장관) 초대 후원회장에 이은 새로운 후원회장에 여영동 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개편했다. 여영동 신임 회장은 “성남아트센터가 더욱 성장할 수 있게 힘을 모으고, 문화예술애호가와 성남아트센터의 아름다운 同行, 모범적 상생을 펴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다양한 후원활동으로 성남아트센터의 큰 성장을 돕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설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06년 10월 발족해 초대 회장에 주돈식 전 장관이 선임됐었고 기부음악회 등 기금 적립사업을 펴왔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완수)는 25일 대학축전 산성축제를 개최했다. ‘사랑하는 친구사이’라는 뜻의 ‘예그리나’란 명칭으로 26일까지 교정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우 친목도모와 함께 지역주민간 우호 증진 테마로 전개된다. 특히 이날 열린 어르신 사진촬영과 주민 노래·장기자랑을 통해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대학의 면모를 보여줘 호평 받았다. 대학은 또 제주 2박3일 여행권과 23인치 LCD 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경품도 마련해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대학 관계자는 “이웃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교내 주차장을 개방한데 이어 이번 축제에도 주민 노래자랑을 실시, 주민공감 대학상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주민 주도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마을기업 6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이주여성의 정착 돕는 다문화카페 ‘우리’ ▲장난감 재활용 및 대여하는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 ▲식자재 제조 및 판매 ‘친환경 유기농반찬가게’ ▲교복 재활용 점 ‘웃는 나무’ ▲농어촌 성수기 취약계층 인력 일자리 창출 ▲유용미생물 하수 정화조 악취 저감 녹색생활실천 사업 등이다. 이들에게 투입될 사업비는 총 2억8천만원이며 최장 2년동안 각 8천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자문도 실시키로 했다. 이재명 시장은 “마을기업이 서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마을 사랑방 구실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 황사·꽃가루 까칠한 계절 ‘글썽이는 눈’ 완연한 봄, 황사와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로 특히나 안구건조증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안구건조증(眼球乾燥症)은 결막이나 공막의 겉껍질이 두꺼워지고 굳어져 눈알이 눈물에 젖지 않는 눈 질환으로 눈물층이 안표면 위에 충분히머물지 못 하고 빨리 깨지거나 날라가서 발생하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다. 눈물이 부족할 때 생기지만 눈물 성분이 나빠지거나 안표면이거칠어지고 염증이 생겨도 발생한다. 방치되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지고 일상 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눈이 뻑뻑하다면 누구나 안구건조증으로 생각하고 안과에 인공 눈물을 처방 받으러 간다. 하지만 놀랍게도 만성적으로 눈이 까칠하거나 근질근질 한 경우, 시력은 좋은 것 같은데 오후가 되면 왠지 잘 안 보이는 느낌이 반복되는 경우, 사우나에 가면 토끼 눈처럼 빨개지는 경우, 잠을 충분히 못 자거나 술 마신 다음 날 눈병처럼 눈이 충혈되는 경우, 찬바람이 불면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경우가 모두 안구건조증이라 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발생 및 치유 최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나이 들수록 눈물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인구 노령화에
경찰 35년 근속에 31년간 경위로 쭉 근무해오는 하경호(58·사진)씨. 하 경위가 내달 말 명예퇴직 하는것이 부서 안팎으로 알려지며 아쉬움과 뿌듯함이 교차한다. 특히 최근 경감 특진 신청을 했지만 그를 외면했고 안타까움이 더하는 분위기다. 하 경위는 지난 1975년 10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77년 5월 해안경비 레이더정비 기술자로 경사로 특채 돼 레이더기지장으로 3년간 거제도, 남해 미조에서 근무 중 80년 11월 경위로 승진해 줄곧 같은 직위로 일해왔다. 하 경위는 현재 분당경찰서 야탑3치안센터에서 한달 남짓 시간 유종의 미 거두기에 나섰다. 늘 그의 일과는 이른아침부터 시작된다. 인근 상탑초등학교 교정앞에서 등굣길 교통정리, SK아파트 및 인근 공동주택 노인정 수시 돌봄활동, 지역 순찰 등 외근과 분실신고, 교통 위반 치안행정업무 등 내근까지 자못 바쁘다. 최선을 다하는 노 경찰관의 모습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하 경위는 자격증과 경위계급과의 인연, 암 선고 등 남다른 면면들도 가득하다. 순경된 지 2년도 채 못 돼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사로 특채됐고 경위로 마감하게 돼 단 한번의 승진에 그친 셈이다. 특히 18년전(1993년) 위암선
벽지 등 건축자재와 아이 아토피 피부염간 상관 관계가 밀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분당서울대병원과 LH가 공동으로 연구한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들 두 기관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아토피 환자가 거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벽지와 바닥 마감재를 자연소재 원료자재로 교체 시공하고 시공전후 4회에 걸쳐 비교 측정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현상인 가려움증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조사팀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는 “친환경 소재로 시공후 개선효과가 실제 나타났고 친환경 벽지와 바닥재를 이용해 유해물질의 농도를 낮추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 건축물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것은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등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과도한 자극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이 무한 무선 자기장 통신기술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KETI,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부품연구의 산실로 매김해온 KETI가 어디서나 통하는 자기장 통신기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자기장통신 프로젝트 그룹 의장에 KETI 무선에너지기술사업기획단 임승옥 단장(사진)이 선출 돼 연구 외연확대와 기술력 확장의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KETI가 개발 중인 자기장 통신 기술은 순수 국내원천기술로 물, 흙, 콘크리트 주변에서도 무선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무선 통신기술로 지중, 수중시설물, 지반상태, 유해환경 등 감시·관리용 센서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적합해 건설, 환경, 방재, 국방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특히 무선 접속 기술은 지난해 정보통신 분야 국제표준 기술위원회에서 국제표준(ISO) 프로젝트로 채택 돼 국제표준화가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임승옥 자기장통신그룹 의장(KETI 단장)은 “지진, 쓰나미 등 큰 재난재해 극복에 자기장 통신기술이 제격”이라며 “국제표준 및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만큼 이 연구에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선 자기장 통신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이색적인 이웃나눔사업을 펴 주목받고 있다. 복지관은 최근 모란상가 중심지인 모란오거리 일대에서 1인1동전 붙이기 나눔트리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청소년과 아동, 외국인 등 290여명이 참가했고 모금액은 15만5천여원이었다. 성남동 상가번영회 후원으로 열린 나눔트리사업은 서명과 성금내기 실천을 통해 이웃돕기를 현실화하는 것으로 일회성에 그치지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란의 명품복지 사업으로 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복지관은 모란나눔 거리조성에 나서 지역주민은 이 곳 먹거리상가 이용에 협력하고 상가는 나눔에 참여해 주고받는 문화를 일궈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성남지역 저소득 노인들의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경원대학교 명칭변경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이 시장은 역사성과 동문들의 반대여론 등을 중시 교명변경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경원대는 30년 역사의 성남시를 대표하는 종합대학”이라고 전제하고 “14년 짧은 역사의 가천대학교로의 명칭변경은 부당하며 충분한 여론수렴과정 없이 일방적 변경은 학교 주인인 재학생, 동문, 교수, 성남시민에게 큰 상처”라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의 주인인 동문 등의 교명반대 주장을 높이사 교명변경 승인요청을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간청했다. 한편 경원대학교는 학교법인 가천경원학원 경원대와 가천의과학대를 통합해 가천대학교로의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대학 통합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교과부에 승인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기아차가 차세대 친환경 중형세단 ‘K5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했다. 기아차는 최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일제히 친환경 자동차 K5 하이브리드의 시장 공략에 나섰다. K5 하이브리드는 경차를 능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비 21km/ℓ ▲세련되고 차별화된 스타일 ▲뛰어난 가속성능과 정숙성 ▲최상의 친환경성을 갖춘 기아차 첫 중형세단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기아차 서춘관 국내마케팅 실장은 “K5 하이브리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예약이 들어오는 등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이 추세라면 전체 K5 판매대수에서 하이브리드가 20% 정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자유로 일대 40㎞ 연비 테스트 구간에서 측정한 K5 하이브리드의 최고 연비는 25.8㎞/ℓ를 기록했으며 평균 22㎞/ℓ의 정도의 실연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제성을 보였다. K5 하이브리드에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 출력을 확보하고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정차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고급형 ISG 시스템과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에어 플랩, 제동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