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최근 자매도시 삼척시에 제설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원을 파견한 것에 대해 삼척시민들이 시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잇따라 올리는가 하면 시 공무원 핸디(공무원 자체 홈페이지)에 제설작업 참가 공무원이 올린 글에도 성원 댓글이 쇄도하는 등 구슬땀에 이은 찬사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최근 1.7m의 기록적인 폭설로 고립마을이 발생하는 등 제반 기능이 마비되다시피한 삼척시에 공무원 23명과 15t 덤프트럭 13대로 제설작업지원단을 꾸려 파견, 6개 읍·면에서 고립마을 진입로 확보 등 제설작업을 펼쳤다. 4일간 시 제설지원단은 삼척시민들 마음속 깊이 각인됐고 고마움 짙은 사연들이 시 홈페이지를 달군 것이다. 삼척시민 김영무 씨는 ‘영동지방폭설에 의한 제설작업 지원에 대한 감사의 글’에서 고마운 심정을 써내려갔다. “기록적인 폭설이 동해 삼척을 덮쳤다”고 시작된 김 씨의 글은 폭설에 대한 안타까움과 봉사활동의 감사 표현으로 가득했다. “끝없이 내리는 눈이 원망스러웠고 습설이라선지 바로 얼어붙어 제설작업이 어려웠으나 포기하지 않고 혹한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나선 성남시민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 지원에 도로가 제모습을 찾게 됐고 자매
MRA 촬영으로 뇌혈관 모양과 혈류량을 동시에 측정하는 길이 열려 뇌졸중 진단과 치료가 보다 용이해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오창완)는 국내 처음으로 MRA(자기공명혈관촬영) 촬영에 접목, 뇌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NOVA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본격적인 진료에 나서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류 이상으로 신경 손상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으로 뇌혈류 이상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간 뇌혈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MRA를 통해 뇌혈관 모양을 보고 진단해 왔다. NOVA 소프트웨어는 MRA 촬영을 하면서 뇌혈관의 혈류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실용적 의료 기술로 매김되고 있다. 또 조영제를 사용치않는 비침습적 혈류 측정법으로 뇌혈관 질환에 대한 임상적 활용이 기대된다. 촬영은 15~20분 정도 소요되고 기존 MRA 검사와 함께 시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NOVA 소프트웨어는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스 대학의 샤벨 교수팀이 10여년간의 연구 결과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처녀 설치·운영하고 있다. 오창완 센터장은 “NOVA 소프트웨어를 통해 뇌졸중의 정도 및 치료 방법 등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길이
농협 성남시지부는 21일 지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1 정도경영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도 경영의 생활화로 청렴농협 확립상’을 결의하고 실천 준수 서약서에 서명했다. 한동희 지부장은 “법령과 제 규정과 임직원 행동강령 등을 준수해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자세로 친절서비스 만점의 복무자세 견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 농협인들이 구제역 피해지역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꽁꽁 얼어붙은 축산농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지난 17일 구제역 피해 지역인 안성시와 이천시를 차례로 찾아 방역성금과 물품 등을 전달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한동희 농협 성남시지부장 등 일행은 이날 안성시청, 이천시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황은성 시장과 조병돈 시장에게 2천만원 상당의 구제역 방역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2천만원 상당의 성금 등은 농협 성남시지부 우진섭 노조분회장을 비롯한 각 지점 직원들과 윤만수 성남농협 조합장 등 성남농협 직원, 낙생농협 직원 등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아픔 나눔의 행동에 성원으로 이뤄졌다. 한동희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큰 아픔을 겪는 인근 도시 농촌 이웃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한 작은 정성으로 적극 동참해준 성남시 농협인들의 뜻을 높이 산다”며 “성남시 농협인들의 정성이 닿아 구제역이 조기 종식되길 바라며 모두가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자”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농협 임직원들은 구제역 극복을 위해 지난 설명절 연휴와 휴일도 반납하고 방역초소 근무에 나서고 있으며 양평군과 경북 안동지역 등에 생석회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폴리텍 성남대학)는 17일 대학 회의실에서 평택기계공업고교간 교육과정 연계 운영MOU를 체결했다. 이날 폴리텍 성남대학 김완수 학장, 서광돈 평택기계공고 교장, 손동학 교감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우수입학자원의 확보, 폴리텍대학 전문기술능력 인재육성 등 공동 과제에 대해 협력해 가기로 했다. 김완수 학장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평택기계공고와의 협약 체결은 의미 큰 일”이라며 “각종 정보와 자료교환, 기술습득 등 협력을 통해 양 교육기관의 발전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고 서광돈 교장은 “우수 인적자원의 지원 약속과 교육기관간 연계 협력을 통해 좋은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개인별 건강 맞춤 유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서비스를 이용하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훨씬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유헬스케어팀(팀장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은 환자가 가정에서 측정한 혈당 데이터를 자동으로 병원으로 전송 하고 이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평가해 환자의 평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정보시스템은 당뇨 환자가 혈당을 체크해 혈당측정기를 거치대에 올려놓면 혈당 정보가 병원 서버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병원은 환자의 병력과 현재의 혈당수치를 시뮬레이션해 120여 가지의 메시지 중 현재의 상태에 적합한 처방을 환자에게 문자로 전송해 환자가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임 수 교수팀은 6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유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혈당을 측정한 군(50명), 유헬스케어 시스템 없이 자주 측정한 군(50명), 혈당을 자주 측정하지 않는 군(50명)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 유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군에서 가장 좋은 혈당 관리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헬스
성남시의회가 의원들의 상정 안건 처리시 전자투표 시간을 20초로 제한하지 않기로 해 안건 처리에 보다 신중을 기할 수 있게 됐다. 16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월부터 시의회 상정 안건 처리 때 수단으로 사용해온 전자투표 시 처리시간을 20초로 한정해 충분한 여력이 없다는 지적이 일어옴에 따라 시의회가 최근 투표시간 규정을 삭제했다. 시의회는 최근 제 176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김순례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발의해 상정한 ‘성남시의회 전자투표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 개정안을 원안 가결 시켰다. 이번 회의에서 기존 규칙 제 5조에 전자투표 시간 20초 규정을 삭제했고 전자투표 시작과 종료를 의장에게 부여, 보다 합리적이며 원활한 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가결 개정된 내용은 오는 25일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한편 전자투표 시간 20초 한정 규정은 신청사로 이전한 이래 전자투표 기기 시스템에 익숙치 않음에 따라 문제점으로 제기 돼 왔고 지난 연말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회의 진행중이던 장대훈 의장이 시간내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가 빚어져 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회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이사장이 최근 지난 11일 취임 후 공단 사업장을 방문활동을 전개하면서 현황 청취에 나섰다. 염 이사장은 지난 15일 남광우 사업본부장 등 간부직원 일행과 공단 사업장인 중원도서관과 탄천종합운동장, 노상·노외주차장 등을 방문해 관계 직원들로부터 현황보고와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염 이사장은 방문지 현지에서 “변화 개혁의 시대에 유연한 사고로 나서 시민 편의 우선의 공기업상을 깊이 심어달라”고 당부하고 “이사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탄천종합운동장 김구환 팀장 등 각 사업장 책임자들은 “새마음 새각오로 시민이 주인인 공기업상 확립에 집중하며 성과 배가에 나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15일 삼평중학교 강당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초청 ‘2011 혁신교육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학교운영위원장 대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및 대표 학부모, 초청인사, 성남교육지원청 직원 등 340여명이 참석했고 도 교육 5대 혁신과제인 ▲수업혁신 ▲교실혁신 ▲학교혁신 ▲행정혁신 ▲제도혁신 등 실천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근간으로한 미래 지향 행복한 성남교육 창달에 목적을 뒀다. 양재길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창의적 학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 진정한 배움이 있는 수업공동체 문화 조성, 학생인권조례 정착 및 교권 존중 풍토 조성, 교육활동중심 교육협력사업 추진, 혁신교육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중학교 입학 제도 개선 등 5대 혁신과제에 의한 교육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깨끗한 혁신교육, 온전한 교육자치 실현, 학생 및 교사의 복지 및 인권 향상, 더불어 사는 평화 등 4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성남교육 5대 혁신과제를 적용, 지역 및 도 교육의 질 향상에 교육 당국과 학생, 학부모 등 모두가 의기투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보고회에 이어 삼평중학교에서 교직원과
성남소비자시민모임(성남소시모)이 ‘2010 전국 에너지절약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성남소시모(대표 김경의)는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전국에너지시민연대 정기총회에서 ‘2010 에너지시민연대 공모사업 평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또 시 에너지 절약실천협의회 박충신 위원(성남상공회의소 기획홍보팀 부장)이 감사패도 받았다. 성남소시모의 이날 우수단체 선정은 각종 에너지절약 운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낸데 따른 것이다. 성남소시모는 분당 한솔아파트 5~6 단지(2천195세대)를 대상으로 7개월간 에너지 절약책을 강구해 총 2만3천864kWh(석유 4천773ℓ 절감효과)를 절감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 1만118kg 저감 효과도 이끌어 냈다. 성과를 내기 위해 성남소시모는 입주자 대표회와 부녀회, 주민들간 에너지절약 협약을 맺고 에너지 교육 및 캠페인, 문화행사, 소등, 시상 등 다양한 절약책을 강구한 결과 이와 같은 상을 받게 됐다. 또 이날 감사패를 수상한 박충신 위원은 8년여간 시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위원으로서 에너지절약실천상 제도 등을 도입해 지역 기업체 실무자들이 에너지절약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한편 전국에너지시민연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