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사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시의회 임명 동의안 통과여부에 성남시 각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 성남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 174회 정례회 기간중에 공석중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하 재단)의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처리(25일)를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실질적 운영 담당직인 상임이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재단 이사장인 이재명 시장이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장건(57)씨에 대한 시의회 및 시민단체의 평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다 과거 민선 4기 때도 상임이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돼 재단 운영에 차질을 빗었던 전처가 있었다. 이에 따라 성남시민들과 몇몇 시민단체들은 이번 임명동의안에 대한 의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장건씨의 임명에 찬성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은 장건씨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처장직을 역임하며 25년간 근무한 점과 청소년 보호단체 이사, 복지단체 이사장 직 등을 맡고 있는 점을 들어 청소년 관련기관에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진보성향 시민단체의 공동대표를 맡는 등 청소년단체 운영자로서
성남시 산하기구들이 최근 감사패,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일 잘하는 기관으로 평가를 받아 직원들이 반색하고 있다. 17일 성남문화재단과 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문화 소외계층에 유익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수준 등에 성과를 낸 공로로 감사패와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책테마파크에서 지난 2008년 이래 줄곧 관내 다문화 가족들에 책 전달과 어린이 문구류, 문화행사 초청 등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은 공로로 한국다문화가족연구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재단은 지속적으로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운동’을 통해 다문화가족 문화 지원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불어 잘사는 문화창달이 재단의 모토”라고 말했다. 성남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매월 1회씩 공단 안전의날 및 보건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관내 종합병원간 의료협약체결, 재해유형별 안전관리 대책 강구, 안전보건 교육 정례화, 무재해 운동 선포, 응급처치 매뉴얼 제작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산업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해 성과를 내며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전체조 및 스트레칭 동영상 등 제작은 산업현장에서 큰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기업체 ‘직접방문 돕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기로 해 상생 기업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KETI방문단 일행은 프로그램 실행 첫날인 17일 대한잉크㈜ 평택공장을 방문해 공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평락 연구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기업발전 연구기관으로서 그들의 성장을 실제로 돕고자 나섰다”며 “이 지원 사업은 단발성에 끝나지 않고 릴레이식으로 지속적으로 펴나가 그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술 지식 충족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ETI는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업과 함께하는 개방형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첨단 기술개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연구원 차원에서 1인 1사 지도전담제를 운영해 매년 100개 이상 중소기업에 대해 맞춤식 애로기술 지도활동을 펴고 있다.
● 혁신교육 선두주자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 교육의 화두는 혁신이다. 교육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새로운 기풍을 심는것이 성남교육지원청의 교육 목표다. 지난 15일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길)에서 진행된 김상곤 교육감 참석 업무보고에서도 주된 쟁점으로 교육전반의 혁신에 대해 다뤄졌고 어느새 교육혁신은 낯익은 성남교육의 얼굴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성남교육의 혁신과제는 수업혁신을 비롯해 5개에 이르며 지난 9일부터 12월9일까지 ‘새로운 학교문화와 혁신학교’를 주제로 열리는 각급학교 교사 대상 혁신연수는 변화해가는 지역교육 세계를 일선 교사가 중심이 돼 설명하고 참석자들 간 토론으로 진행 돼 성남교육 미래 발전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 5대 혁신과제 성남교육의 혁신과제는 ‘수업혁신’과 ‘교실혁신’, ‘제도혁신’, ‘학교혁신’, ‘행정혁신’ 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교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학교의 주체들이 전폭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보고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은 20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열린 가을 음악회를 연다. 제 30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경기병 서곡’,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미녀와 야수 ost’, ‘그리운 금강산’, ‘축배의 노래’,‘아리랑’ 등이 연주된다. 보정청소년오케스트라, 이준근·김정은 교수, 바이올린 신 유진 등과의 협연도 마련된다.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은 1998년 12월 창단해 100여회의 국내·외 연주회를 가졌다.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부지부는 오는 21일까지 성남시의회 로비광장에서 한일강제병합 특별사진전을 갖는다. 지난 15일부터 연 이번 특별전은 1905년 을사늑약 반대 의병항쟁에서 해방까지의 항일운동 흐름, 조선어 말살, 식민지 조선인의 생활상 등이 전시된다. 성남시의회는 의회청사 시민개방 계획에 따라 각종 전시회 등 개방 용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벌금 100만원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명함배포가 금지된 지하철역 구내에서명함을 배포한 혐의(선거법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시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시장이 명함을 배포한 지역은 공직선거법에서 예비후보자가 명함을 배포해서는 안 되는 곳으로 봐야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법 자체가 모호한 부분이 있어 선관위 기준 등을 검토한 끝에 명함을 돌려도 되는 곳으로 판단되는 지점에서 명함을 돌렸지만 좀 더 신중했더라면 이런 소모적인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당시 지하철 역 구내를 구분하는 유일한 방법은 역 내 셔터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 3호 법정에서 열린다. 한편 이 시장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신분였던 4월 26일 오전 7시 2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산성역 지하철역 구내에서 명함 300장을 배포한 혐의로 지난 3일 불구속 기소됐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16일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의회 의원 20여 명은 ‘세상의 아름다움 작은 실천 부터’라는 주제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자원봉사 실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장대훈 의장과 윤창근 행정기획위원장,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 등을 비롯해 릴레이식 봉사 첫 활동에 나선 의원들은 이용 노인 450여명을 상대로 조를 나눠 배식, 설거지, 주변청소 등 봉사활동을 펴 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봉사활동 후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나은 자원봉사활동을 펴나간다는 방침이다. 장대훈 의장은 “현장위주 의정을 실천해 보일 것이며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일에 늘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중심 열린 소통행정 펴기에 100일 투자했습니다” 성남시 수정구청장에 취임한 지 100일 박종창 서기관은 편안한 주민, 행복한 주민 만들기에 나서 상당수의 주민들이 ‘우리 구청장’이라 할 정도로 주민소통의 길을 텄다는 평가다. 박 구청장은 16개동 인사회를 통해 주민건의 청취에 나섰고 이를 실천에 옮겨 260여건 처리와 민선5기 제안 시정 민원 700여건에 대해 일일이 점검활동을 펴는 등 책임 구정 실천에 나섰다. 특히 신촌·고등동 자연취락지구 주거환경 개선 추진, 공원녹지시설(탄천변·영장산·단대공원·양지공원 등) 현장 점검, 태풍 곤파스 피해 수목 관리 만전, 폭우 침수지 신촌동 피해현장 복구 등 피해 근본대책 강구, 훈훈한 추석명절 함께 보내기운동 전개해 왔다. 또 산불방지 감시활동 강화, 폭설 대비 집중 특별관리 구간 지정, 이웃 김장김치 담가 전달하기 활동등 실천이 돋보여진다. 또 지역 종합복지관, 경로당, PC방 등 복지 및 청소년 이용시설 10여개소를 방문해 대화에 나섰고 등산대회를 곁들인 직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 사기 북돋기에 나섰다. “의미 큰 100일간의 구정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정진해 살기좋은 수정구 주민 세상 조성에 온힘을 다
일명 사자 리스트 소문으로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고 장자연 사건이 발생 20개월만에 일단락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단독 고승일 판사는 지난 12일 고 장자연 씨의 전 소속사 대표 K(41) 씨와 전 매니저 Y(31) 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K씨가 자신을 비방한다는 이유로 장씨를 페트병으로 때린 점이 인정되고 Y씨는 K씨를 향해 처벌받아야 마땅한 사람이라고 언론에 공표해 명예훼손한 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K 전 대표는 장씨에게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고 수 차례 술자리와 해외골프에 참석케 하는 등 우월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덧붙였다. Y씨에 대해서는 “K 전 대표를 욕먹이기 위해 과격하고 불손한 표현을 썼으며 장 씨의 죽음을 사적으로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지난해 8월19일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 K씨를 폭행 및 협박 혐의로, Y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고 술자리 접대 등과 관련된 피의자 12명에 대해서는 모두 혐의없음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