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위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과 실버존(노인보호구역) 지정률이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며 어린이와 노인들이 사고위험에 여전히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수 국회의원(한·성남 수정구)은 올해 스쿨존과 실버존 미지정률이 37%, 75.4%에 이른다고 최근 밝혔다. 신 의원은 이들 실제 설치율을 비교 조사하기 위해 국토부와 경찰청에 관련 자료를 의뢰 확인 결과 스쿨존 대상수는 1만4천765곳인데 지정수는 9천310곳에 그쳐 지정률 73%를 보였다. 시·도별 스쿨존 지정률 순은 울산 90.8%, 충북 89%, 부산 83.8%, 충남 83.7%, 전북 70.8%, 인천 77.5%, 제주 71.5%, 서울 67.4%, 광주 67%, 대구 61.1%, 대전 61.1%, 강원 56.5%, 경남 56.5%, 경기 53.7%, 전남 51.1%, 경북 35.7%로 매김돼 경기도는 하위권에 처졌다. 또한 시도별 실버존 지정률은 전남과 제주가 100%, 강원 80%인 반면 경기도는 69.8%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부터 시작한데다 국비지원 없이 지자체 사업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신영수 국회의원은 “고령
분당제생병원과 대진대학교는 지난 9일 분당제생병원 대회의실에서 채병국 병원장, 이천수 총장, 양기관 간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기관은 대진대학교내에 약학전문대학 설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약학대학 설립에 필요한 임상약학 실습, 생약 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임상약학 실습 협력, 연구개발 목적 상호 인적 교류, 보유시설 상호 활용 및 학술정보 교환, 공동 학술회의(세미나) 개최 등에 나서기로 했다. 채병국 분당제생병원장은 “대진대 약학전문대학 설립에 물심 양면으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이천수 대진대 총장은 “11주년 맞은 분당제생병원의 의료 경험 축적에 힘입어 약학전문대학 설립에 청신호가 발해진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 참석자는 채병국 병원장, 이천수 총장을 비롯 대진대 측에선 백인길 기획처장, 이상훈 교무처장, 백경갑 학생처장, 황승준 대외협력처장, 소성규 교수, 한만소 교수 등이 분당제생병원에선 정봉섭 진료부장, 김주섭 QI실장, 김영식 응급의료센터장, 이미선 간호부장 등이다.
성남시는 시민 볼거리 충족과 조각예술 분야 발전의 일환으로 ‘2009 성남 야외조각 전시회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분당구 이매동 탄천 둔치(이매교~방아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국조각가협회 성남지부 성남조각협회(지부장 이종희)가 주최하는 이번 조각전 주제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도시를 만나다’며 국내 유명 작가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각 조각 작품을 통해 인간과 공존하는 자연의 소중함과 진솔한 속내를 새롭게 조명, 편안하게 탄천을 산책하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손쉽게 감상토록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터인 탄천에서 국내 최상의 조각전을 갖게 됐다”며 “조각예술의 진수를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 조각전을 개최해 또다른 조각 예술 세계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방침이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의 이 인증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노사 협력을 통해 고통분담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노사상생의 양보교섭 분위기 확산을 이끌고 행정·재정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성남시설공단은 지난 4월 공단 창립 12주년 기념행사를 즈음해 무교섭으로 임금을 동결한데 이어 분규없는 지방 공기업상을 결의했다. 또 공단은 조합활동·근로조건·휴가 등에 관한 사항을 정부정책과 조화되도록 정비하고 126개 단체협약 조항을 83개로 대폭 축소 개선하는 등 노사간 협의를 실천해 왔다. 공단은 이번 인증획득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선정시 제외 또는 유예, 정부물품 조달 적격 심사시 우대, 신용보증시 보증한도 우대 등을 받게 됐다. 신현갑 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노사 대화 타협 상생은 근무성과 배가의 원천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속에서 시민 재산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 성남동 주민센터는 주민 칭찬 문화 전파 차원의 기획 교육사업으로 명사초청 강연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성남동 주민센터, 주민 등에 따르면 경기한파 등 일련의 사회 악순환이 지속돼오며 야기되고 있는 의기소침한 사회적 분위기를 털기 위해 심바람 관련내용 명강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강연 명사를 초청 릴레이식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다. 성남동 주민센터가 초청한 강사는 삼성그룹과 교육과학부, 보건복지부 등 강연을 통해 정평 나있는 김현정 한국에니어그램 센터 소장이며 지난 6일 강연을 시작으로 8일, 13일, 14일 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주민과 유관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칭찬합시다’주제 연속 강연을 할 계획이다. 강연 내용은 첫날 6일 진정한 나와 너를 찾아서, 8일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13일 먼저 칭찬받는 사람되기, 14일 사람을 얻는 기술 등이며 김현정 소장은 지난 6일 첫날 교육에서 사람의 성격 유형보다 중요한 것은 성숙도라고 강조하고 자아 찾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8일 강의에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칭찬 방법 등을 설명하고 13일에는 칭찬 받기를 즐겨하려면 부정적 감
성남시는 판교택지지구에 주민 입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기존 판교동 일부를 백현동으로 분동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입주민들로 판교동이 비대화됨에 따라 백현동으로 분동하고 동 주민센터를 설치, 독자 일선 행정단위 업무를 실시해 나간다는 것이다. 백현동은 분당구 백현동 599번지 부지 839㎡에 지상 1층 규모(가설건축물·330㎡)의 임시 주민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 청사는 내년 8월 새 주민센터 완공 시까지 운영된다. 백현동에는 올 연말까지 8천362세대, 2만5천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백현동 주민센터는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전입, 세무, 행정전화번호, 버스노선, 성남명소 등이 수록된 안내책자 1만4천부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 한편 백현동이 분동됨에 따라 판교택지지구에는 판교동, 삼평동, 운중동 등 4개동에 동 주민센터가 각각운영돼 시는 총 48개동으로 확대됐다.
성남시는 도시 주거 공간 확장과 도시자족 기능 확보의 일환으로 분당구 대장동 일대를 주거 및 도시자원시설 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6일 시 등에 따르면 판교택지개발지구 남쪽 방향에 위치한 대장동 91 일원 91만㎡ 부지에 8천300여명이 수용될 주거와 친환경 산업화 단지가 갖춰진 자족형 공간으로 조성해 시 위상제고와 판교 도시 기능 강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대장동 91 일원 시가화 예정용지 91만㎡ 중 현재 용도지역이 보존녹지인 69만6천㎡를 자연녹지로 변경키로 하고 이를 지난 5일 공고(제2009-1135호)를 냈다. 시는 이 부지에 대해 주변 산림 생태환경을 반영, 일반 아파트 형태에서 탈피한 전원형 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복합주거단지(35만1천㎡, 38.6%)로 조성하는 한편 일부 부지(16만5천㎡, 18.2%)에는 도시자족 기능이 확보된 친환경 도시자원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대장동 주거 및 자족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용도지역 변경을 시작으로 시의회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본 개발 사업은 오는 2011년께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관내 중소기업 성장 경쟁력 강화책의 일환으로 기업사랑 경영자문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해 나갈 경영자문단은 기업에 부담을 주지않고 성남상의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게돼 기업 성장동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자문단 운영은 지역 종합 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 자체 조직을 활용한 수요자 밀착형 서비스 체계로 친화적 기업지원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며 가시적 성과를 낼 때까지 단기, 중·장기적 자문 활동을 펴 효과 만점의 경영 자문 조직체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원분야는 기업경영, 법률자문, 마케팅(국내·해외), 판로개척(〃·〃), 재무·회계, 인사·노무관리, 생산·품질관리, 기술개발 등 총 8개 분야이다. 경영자문단의 위원은 대기업 퇴직임원, 중소기업 CEO, 해당 분야 전문가 등이며 성남지역 기업발전에 일조해온 경험있는 인사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성남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특수시책은 성남상의가 지난 2003년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는 기업디자인 분야 지원 성과로 미뤄 축적된 경험을 근간으로한 실효성 있는 기구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
전국 최초 인터넷 쌍방향 공공서비스 제공 방송통신 시설이 구축돼 주목받고 있다. 4일 성남시, IPTV 사업자 등에 따르면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해 보건, 의료, 행정 등 각종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확산센터를 설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분당구 정자동소재 킨스타워 센터(460.9㎡규모)에서 IPTV 확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 산업협회장, 이석채 KT 회장, 조신 SK 브로드밴드 사장, 박종응 LG데이콤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IPTV산업은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차세대 산업으로 센터 개소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IPTV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성남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IPTV의 설치·운영 방법을 제시했다”며 성과를 기대했다. 시 등은 IP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