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업화·정보화로 전래의 농촌문화가 날로 퇴색하며 농촌문화 계승이 커다란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시대변화에 따라 성남시 농업은 논·밭 경지를 토대로한 생산자 농업에서 소비자 농업으로 대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과거의 농업이 생산자가 주체가 됐다면 현대 도시 농업은 소비자인 시민들이 주체가 돼 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시할 것인가가 관건으로 제시된다. 때문에 100만 성남시 지역 농업 방향은 소비자인시민들에게 맞춰져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이 강구돼야 한다. 이는 최근 성남농업인을 대상으로한 새해 농업특성화 특강에서 이문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밝힌 내용으로 올해 성남시 농업 시정을 제시하는 모토가 되고 있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의 올해 주요 사업은 새해 아이디어 사업과 기존 사업 배가 시책으로 구분된다. 올해 도입되는 사업은 오염수질 정화를 통한 질 좋은 원예작물 생산과 유가상승에 순응해가기 위한 화훼·채소 농가 경영개선 사업이다. 이를위해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 사업비로 10개소 원예 농가에 수질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지하수 철분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에 나서는 한편 화훼 및 채소농가에 전기난
성남시는 지난 16일 이대엽 성남시장, 시의원, 각급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3동 주민자치센터 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대엽 시장은 “동 청사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문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시 관내 동 주민자치센터를 실질적인 주민문화 광장 시설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75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청사는 지난 2007년 4월 착공해 최근 준공 됐고 수정구 태평3동 3752 일대 2천170㎡부지에 지하 2층 지상4층 연면적 5천397㎡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로는 1층 민원실·예비군 동대본부, 2층 문화교실·컴퓨터교실·어학교실·작은도서관, 3층 취미교실·헬스장·웰빙교실, 4층 소회의실, 다목적실 등이다. 또 지하 1~2층은 89면의 주차장이 설치돼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건설한 판교로 공정을 마치고 오는 17일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판교로는 판교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연장 4km구간의 주 간선도로로 쌍굴 형태인 성내미 터널(편도 2차선·각 700m)과 경부고속도로를횡단하는 연장 203m 6차선의 낙생고가차도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도로는 동측으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 남측으로 57호선 판교-분당간 도로와 접속하게돼 입주민들의 분당 접근이 한층 편리해지고 서울, 분당에서 안양방향 진행 차량들의 교통소통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개통과 함께 노선버스(350번·상대원-운중동)도 운행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게된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현장 시정 실천의 일환으로 중원구청에서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대엽시장은 시 본청 국장급 간부 직원을 대동하고 구청을 방문, 강효석 구청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130명의 중원구민과 격의 없는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시민 성원과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 살기좋은 전국 10대도시 2년연속 선정, 공공기관 전국최초 장애인 인권상 등 30개 상을 수상했다”고 말하고 “열린 마인드 시정으로 시민과 호흡하며 발전하는 앞선 선진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의회 김대진 의장·김유석 부의장과 지역출신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 집행부에 대한 시민 건의 안건에 힘이실려 집중된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이날 이 시장은 최근 시 현안 중심에 있는 제2롯데월드 건립관련 고도제한 완화 건에 대해 “국회 국방위에서 공청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희망이 커져 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회 국방위원장에게 시민들의 목소리와 지형여건 등을 전화를 통해 알렸다”고 밝혀 참석자들이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남한산성 유원지와 연계한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 이 시장은 “중
성남시가 각종 공사시 일상 감사를 통해 80여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 혈세 낭비 근절의 일환으로 시 감사담당관실이 지난해 운영한 공사 발주전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 절약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대상은 시 본청·구청·사업소 및 시 출연기관 등에서 발주한 도급액 3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1억원 이상 기술용역 등 152건으로 총 84억원(토목공사 51억원, 건축공사 26억원, 연구용역 등 7억원)에 이른다. 주 감사내용은 국토해양부 실적공사비 단가 적용 여부, 하수도 공사시 물푸기 일수 과다 여부, 철골가공조립 단가 적정계상 여부, 운반장비 단가 적정 여부 등이였으며 시민전문감사관 자문을 통해 투명성을 높였다.
<속보>성남시재개발·재건축 연합회 20여개 회원사들은 12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립 허가 방침과 관련<본보 2008년 09월 23일자 10면, 24일자 2면, 10월 10일자 2면, 14일자 4면, 20일자 1면, 11월 17일자 10면, 2009년 1월 9일자 1면, 12일자 5면>해 성남 지역의 고도제한을 먼저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남시민의 숙원보다 재벌 기업의 사업을 우선시하는 정부 방침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고도제한이 인접한 영장산 193m 높이로 탄력성 있게 완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또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서울공항 앞 1인 시위·대시민 서명운동·청와대 항의방문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성남시의회 김대진 의장과 시의원들은 이날 서울공항 정문앞에서 고도제한 철폐 촉구 집회를 갖고 공군측에 촉구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에 임하는 중앙정부에 크게 실망했다”며 “100만 시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8일~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재전자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09)에 최소형 UMPC 제조사인 ㈜유엠아이디 등 관내 10개 기업을 참여시켜 2천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130개국 2천900여개 IT기업이 참가했고 해외바이어와 관람객 등 15만여명이 방문했다. ㈜유엠아이디는 최소형 PC(Ultra Mobile PC)를 출품해 독일·영국·일본·스위스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모으며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컬러 키보드와 디지털 비디오 레코드 제품을 출품한 럭시움라이팅㈜와 ㈜디텍시큐리티 등도 호평속에 각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이들 기업들이 활발한 통상업무를 해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다각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도폐쇄성질환·만성폐병·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기관지내 공기 유통의 지속적 폐쇄에 의해 일어나는 각종 질환을 말한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기관지나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이로인해 폐조직이 파괴되거나 손상돼 만성적인 기침이나 가래(객담), 호흡곤란의 증상과 폐활량의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이다. 폐기종·만성기관지염·천식 등을 일반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 부르며 숨쉬기가 느려지거나 쉽게 숨이 차고 심한 체중감소 현상을 일으킨다. 정부 및 각 지자체의 금연정책에도 불구하고 흡연인구 증가 추세와 함께 고령화사회, 대기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45세 이상 성인 10명중 2명 정도가 이 질환 환자라는 보고가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등에 대해 살펴본다. ◇원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을 발병 원인의 80~ 90%로 보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량이 많아지면 그 발병 위험도가
성남교육청이 최근 도교육청 지역 교육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008년도 일선 8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48개 평가 지표에 대해 서면과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했고 성남교육청은 상당부문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성남교육청은 수도권 리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구 도시 지역간 교육환경 격차해소, 판교지역 학교 신·증설 등 현안을 해결하며 교육 목표인 글로벌 인재양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가 지난해 30개 행정분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발표한 전국 여권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외교통상부가 실시한 2008년도 여권업무 평가에서 성남시가 여권 업무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시에서 발급하는 여권민원은 일일 평균 350건으로 용인·광주·이천·하남 등 경기동부권과 서울 송파·서초·강남 등의 여권발급 적체 해소에 기여했다. 또 5일 소요되는 여권발급을 3일로 단축해 민원인 부담을 덜어줬고 노약자 등을 위한 대필창구 운영, 장애인 등을 위한 빠른 접수창구를 운영하며 지난해 5월부터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발급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