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회의원(성남 중원)은 최근 올 한해 의정활동을 담은 ‘2008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신 국회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지역현안을 소개하고 자신이 현안 풀이에 적극 나서왔음을 강조. 향후 의정 활동에서 지역발전을 우선시 해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의정보고서에는 자신이 의사 출신임을 십분발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종합병원 의료시설 확충, 서민 의료복지 증진 등에 힘써 신·증축 종합병원에 보험료 적용대상 6인실 이상 병실 70% 이상 의무화를 이끌어 냈고 저 소득층 암 치료비 지원확대를 성사시키는 등 입법 우수 의정 활동을 펴 왔다고 기술했다. 지역 발전 현안과 유관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도촉법) 개정안을 통해 중앙정부 지원 의무 폭을 확대했고 고도제한완화·철폐와 성남시립병원 건립, 성남공단 순환경전철 설치, 하대원동 아파트 인접 골프연습장 허가 반대, 구 중원보건소 부지 노인복지시설 설치 등 주민현안 해결에 의정활동을 집중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해 정책토론회, 지역 주민 간담회, 주민 면담 등을 가져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대 위원장(좌측)이 국토해양부 관계자들에게 국지도 86호선 확장 공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판교 대림아파트입주예정자 대표회의는 지난 23일 오후 운중동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C교회 불법공사 대책회의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갖고 아파트 인접 C교회 건립 공사 취소 등을 촉구. 성남시, 주공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뚜렷한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자 대표회의 유병수 회장과 입주민들은 기자회견을자청해 주공과 성남시측이 공사허가 취소, 건축 재심의 등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C교회 공사 협조 이름의 사실상의 공사허가를 주공은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말하고 성남시에 대해서는 “아파트에서 불과 2m 근접거리에 35m 높이로 아파트 보다 높게한 건축심의가 통과된 점을 이해할 수 없다”며 재심의를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에앞서 지난 8일 C교회측을 불법 발파공사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발해 본격적인 판교 택지지구 입주를 앞두고 또하나의 현안으로 떠올랐다.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성남시 장애인 복지 메카 도시 우뚝서는 계기입니다” 성남시는 최근 분당구 야탑동 170-1번지 일대 부지에서 이대엽 시장, 김대진 시의장, 정재영 도의원, 이형만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및 시의원, 김태술 시 장애인연합회장, 최연옥 시 여협회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10년 7월 준공예정인 시 한마음복지관은 시비 3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천494㎡ 규모로 건립돼 지역 장애인복지 증진을 이끌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지하층에 25m 5레인 수영장을 비롯 사우나시설·체력단련실·식당·열린 카페·주차장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서며 1층에는 도서열람실·다목적프로그램실·주간보호시설·보육시설 등 이용시설이,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대강당·각종 재활시설이, 3층에는 종합사무실·직업적응 훈련실 등이 설치된다.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의료재활 등 장애
성남시는 각 동 주민센터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17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6일~29일까지. 자격은 18세~65세 미만 시민으로 보조원 없이 일할 수 있는 등록 장애인이며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자를 우선해 선발키로 했다. 채용자는 장애인 복지 일자리사업,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업무 상담, 등록 장애인에 대한 주기적 생활개선 조사 실시 등 장애인 복지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의:(031)729-2882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하는 공동주택단지 내 가로등 전기요금 지원제도가 경제난 시국에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시, 시의회,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성남시 관내 20세대 이상의 모든 공동주택 단지내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전기료를 전액 지원, 고유가 시대 주민 생활경제에 도움을 주는 계기로 작용, 입법 활동에 대한 평가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전기료 지원은 성남시주택조례 제4조 제 209호 공동주택 단지내의 가로등과 보안등의 전기료 지원 조항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이 입법은지난해 11월 성남시의회에서 김유석 시의원(현 부의장)이 대표 발의로 추진, 대의기관 몫을 톡톡히 해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된 전기료는 중원구 성남동소재 미도아파트 등 156개 공동주택 단지에 7천730만원에 이르고 있다. 시는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매년 5월과 11월 2회 가로등·보안 등 전기료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기구에서 공동주택내 가로등 전기료 보조금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시 주택과에 하면 된다. 김유석 시의회 부의장은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과 서민생활경제 안정, 공동체의식 고
성남에서 50대 영업용 택시운전사가 자신이 몰던 택시에서 수십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6시30분쯤 중원구 하대원동 중원청소년수련관 맞은편 도로 끝 차선에 주차된 S운수 소속 박모씨(53)의 경기 32바××××호 택시안에 박씨가 운전석에 엎드린 자세로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최모씨(4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박씨가 이날 새벽 5시까지인 근무시간 이후에도 연락이 안돼 동료들이 찾아나섰다가 시동이 꺼진 채 주차된 박씨의 택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목과 옆구리를 50여 차례나 흉기에 찔려 숨졌고 박씨의 가방과 택시 안에 있던 현금 38만원은 그대로 있었다. 경찰은 택시 안에서 모발 9점과 지문 40여점 등을 채취, 정밀감식을 벌이는 한편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목격자를 찾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진료부원장(사진)이 이끄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보건복지가족부 등이 후원해 개최된 제1회 한국나눔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20여년간 국내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지원 활동 펴왔고 1995년부터는 SK 텔레콤과 공동으로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무료시술, 의교육, 각종 의약품 및 의료장비 기증 활동을 펴 수천명의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줘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금·은·동 수상은 포스코 봉사단, 한미은행 노동조합, 교보생명컨설턴트 등이 차지했다. 백 부원장은 “힘닿는데까지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돕기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이웃돕기에 보다 많은 이들이 동참, 베트남을 비롯 여러나라로 의료 혜택이 확산돼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판교택지지구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버스 노선 조정 등 주민편의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최근 마련한 대중교통 대책은 노선버스 확충 강구책으로 광역간선 좌석버스 노선 10개, 시내버스 노선 6개, 마을버스 노선 6개 노선 등신설·조정 등을 통해 20개 노선, 180대 버스를 증차해 총 22개 노선 220대를 운행키로 방침을 정하고 단지별 입주 이전에 운행해 나가도록 했다. 시는 우선 운중로가 개통되는 29일부터 신설 노선인 판교~서울방면 3개노선(9003번 서울역, 9004번 강남역, 9005번 잠실역)과 340번(은행동), 370번(분당)노선을 비롯한 기존 220번 등 5개 노선버스를 운중로로 운행할 계획이며 내년 6월까지는 판교지구에 총 56개 노선 700여대의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한편 판교택지지구 입주는 내년 상반기까지 9천687세대 2만9천여명, 내년 하반기 1만4천749세대 4만4천여명, 오는 2010년 이후 4천829세대 1만5천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성남시가 최근 환경부 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선정돼 자체적으로 수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복정정수장 본관에 설치된 431㎡ 규모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이화학실, 무기분석실, 유기분석실, 미생물실 등 수질검사 시설이 갖춰졌고 GC-MASS(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IC(이온크로마토그래피)등을 확보해 수질검사기관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검사기관에는 7명의 전문 검사 인력이 상근해 샘물, 지하수, 저수조 등 수질검사와 수돗물 생산공정 수질검사, 약수터, 수도꼭지 수질검사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또 의뢰된 여타 지자체나 기관 등의 수질검사로 세외수입 증대 성과도 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민영 주택재개발 방식을 희망해온 신흥2구역 주민들이 최근 대한주택공사를 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급선회, 성남구시가지 주택재개발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공영개발방식은 성남시와 주공이 지난 2000년 1월17일, 2002년 3월25일 2차에 걸쳐 순환재개발 방식의 공동시행을 합의 했으나 이후 지역주민들의 민영추진에 대한 기대치로 1년여간 공영, 민영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지난달 27일 시보를 통해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 전체 구역에 대해 주공을 시행자로 하는 공영개발 방식에 손을 들어줬다. 시보를 통해 시는 신흥2구역·수진2구역·중동1구역·금광1구역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한 2단계 사업을 순환 방식의 공영개발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3구역, 단대구역 등 1단계 사업 공정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1~2단계 사업 전체를 순환정비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신흥2구역 관계자는 “시로부터 주민재개발조합 설립승인 불가 방침을 통보받고 다각도로 방안 모색에 나서 결과적으로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