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덕(73)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4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3대 상임이사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구·운영 전반에 대한 혁신을 통해 시민 친화적 문화·예술기구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이사는 지난 2004년 12월 1일 1대 상임이사 직을 맡은 이래 2대에 이어 지난 10월 시의회에서 3대 상임이사 연임 의결로 지난 1일부터 3대 상임이사로 일해오고 있다. 이 상임이사는 이날 재단 기구·조직 축소를 근간으로한 경영혁신과 함께 직원 근무혁신 마인드를 높여 내부 역량 강화를 꾀하고 각종 공연에경제·성과 마인드를 적극 도입, 조직·운영 전반에 실효성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남아트센터 운영에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여 설립 취지를 최대한 발휘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외부의 오해와 비난성 여론 등을 감수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입장료 인하, 무료 관람 기회를 확대해 시민 친화적 공연장 분위기를 부각시켜 나가는 한편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 편안히 쉴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임이사는 또 탄천페스티벌에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 시민과 친한 공연 행사로 전환하고 값비싼 해외 작품 보다는 국
차병원그룹 바이오 벤처기업 차바이오텍은 지난 2일 소강당에서 미국 대표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ACT사와 인공혈액 개발·생산·상용화 위한 합작회사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차바이오텍은 ACT사의 기술 라이센스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됐다. 합작회사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우스터에 건립하고 세계 최초로 핵 없는 적혈구 인공 혈액을 개발한 ACT사의 세계적 과학자 시 지앙 루 박사가 주축이 된다. 합작회사 설립으로 인공혈액 분야 임상·치료가 활발해질 것으로 의료계는 전망하고 있으며 2012년 판교 테크노밸리에 건립될 통합 줄기세포 연구센터·인공혈액 공장과 연계하게 될 경우,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성남시의 2단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앞두고 시와 개발지역 주민간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3일 시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단대, 중동3구역 등 1단계 사업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지난달 27일자 시보를 통해 신흥2구역·수진2구역·중1구역·금광1구역을 대상으로한 2단계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통해 순환개발 방식의 공영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수년간 지역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 민영개발을 계획해온 주민들이 반발 조짐을 보여 향후 또하나의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이날 주택공사를 사업시행 인가자로 정해 1단계와 같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이에 수년간 재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 민영방식 추진에 나선 금광1구역, 수진2구역, 신흥2구역 등은 시의 공영개발 추진 공식 발표에 불만을 표시하고 나서 사업 추진에 적잖은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금광1구역 재개발주민추진위 홍순두 위원장은 “금광1구역 등 3개 구역 주민들의 조합설립승인신청서 접수와 때를 맞춰 지정 고시를 단행, 심히 황당하다”며 “주민의사가 백배 반영된 민영화를 선호해온 주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들 4개 정비구역을 특색있게 조성해 나
성남시가 3일 장애인 권익보호에 힘쓴 공로로 ‘2008 한국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장애인 복지도시로서 공인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시 인구 3%인 3만2천여명에 이르는 장애인들의 인권향상과 관련시설 확충, 각종 복지사업 등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된 관련 시설과 사업으로는 장애인 복지관 운영, 장애인단체 지원, 시각장애인용 성남소식지 테이프 제작, 출산지원금 100만원 지급, 취업상담센터 운영,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이 있으며 32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복지시설 한마음복지관과 생태학습원 등을 건립 중에 있다. 이대엽 시장은 “장애인 복지수혜 기회 증대는 행정당국이 당연히 해야할 일로 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복지증진책 강구에 열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년여 동안 성남시 분당구지역 최대 현안으로 대두돼 왔던 분당구 분구 문제가 2일 일단 일단락 됐다. 그러나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시민단체와 민주당이 반대의견을 표명, 행안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5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해당 상임위를 통과해 상정된 분당구 분구의견 청취안을 시의원 표결에 붙여 참석의원 31명 가운데 찬성 16표로 과반수를 넘겨 시 집행부의 분당남구, 분당북구안이 통과됐다. 이날 분구안 표결은 기존 분당구민들과 판교입주예정자 등이 분당남구, 분당북구안과 분당구, 판교구안을 놓고 한치도 양보 없는 입장을 보여왔고 이에 대한 부담과 함께 한시기구 설치운영 등 신중론을 주창하는 일부 의원들로 인해 유보된데다 이날 결정을 놓고 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성아연)와 판교입주예정자들이 큰 반발조짐을 보여 우려와 기대속에 진행됐다. 시 집행부는 판교신도시 입주 예정인구가 8만명으로 분당구가 53만에 육박하는 대형 구 행정단위가 돼 기존의 행정 조직과 공공시설, 기반시설로는 증가하게될 청소, 복지, 교통, 소방 등 각종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민 불편 없는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성남시는 겨울방학을 맞는 관내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2일~2월 28일까지 3개월간 성남시립식물원(중원구 은행1동 1932소재·은행자연관찰원)동절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체험 내용은 나무 겨울나기, 곤충 겨울나기, 겨울텃새 등을 생생하게 직접 확인하며 나뭇잎 모자이크 꾸미기, 새집 만들기, 곤충 만들기, 식물원 보물찾기, 소망나무 카드 매달기 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4년도에 개원한 시립식물원은 매년 5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했고 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들 호응 속에 운영돼 왔다.
■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성남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이대엽 시장 등 시 집행부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8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답변 시간을 갖고 신청사 호화 신축 건과 성남1공단 개발 특혜의혹 등에 대해 따졌다. 이날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은행1·2동 출신 황영승 의원은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주대책 기준일 건에 대한 질의에서 시 집행부가 주장하는 공람공고일에서 정비구역지구지정 고시일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주대책 기준일을 공람공고일로 확정될 경우 2천300여 세대가 아파트 입주 희망을 포기하고 길거리로 나앉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윤창근(신흥2·3, 단대동) 의원은 “최근 일련의 신청사 호화 신축 건에 대해 여수동 현부지로의 시청사 이전을 위해 많은 것을 잃게 됐다”며 “타 지자체 신축청사 사용 용도 건과 비교 낭비적인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고희영(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 의원은 “신청사 공간 활용 계획안에 대해 부적절한 면이 많다”고 지적한데 이어 인조잔디구장 확충 등 체육
■ 여성들이 유독 잘 걸리는 ‘방광염’ 방광염(膀胱炎·cystitis)은 방광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세균의 감염이나 자극성 음식물, 변비, 감기 따위가 원인이 되며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이 한번 마려우면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하거나 소변을 볼 때 요도가 몹시 아프거나 쓰라린 증상이 온다. 병세가 더 악화되면 소변을 다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어 시원하지 않고 때로는 아랫배 통증이나 심한 경우엔 붉은 색의 혈뇨가 보이기도 한다. 흔히 오줌소태라고 부르며 일반 세균이 방광에 침습해 오는 현상으로 보통 염증은 방광 내에만 국한되고 다른 장기에는 장애를 주지않는 단순성 방광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 한다. 방광은 점막으로 둘러쌓여 잘 감염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신장이나 여자의 질과 요도, 남자의 요도와 전립선 등 인접한 장기로부터 염증이 유발 된다. 또 종양, 물리적 손상, 화학적·기계적 자극, 결석이나 선천적인 결함 등 손상으로 염증이 생기게 된다. 염증 감염원은 세균·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 등이 있다. -방광염의 증상 흔한 증상으로는
판교일대 보존녹지에 실버타운 건설 인허가를 미끼로 업자로부터 20여억원을 받아챙긴 자유시민연대 전 공동대표가 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이강욱(61) 전 공동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부동산개발 컨설팅업체를 운영해 온 이 씨는 2006년 3월 서울의 모 사무실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이모(구속) 목사에게 “분당구 금곡동 308-2번지 일대 임야 14만8천여㎡에 실버타운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사업추진비 조로 8차례에 걸쳐 20억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는 당시 이 목사에게 성남시 공무원들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는가 하면 ‘해당 보존녹지 인근에 병원 허가를 받아줬다’고 위조된 땅문서 등을 보여주며 속였다”고 말했다.
<속보>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을 유보해왔던 분당구 분구안이 제158회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돼 주목받는 가운데(본보 11월19일자 10면 보도) 지난 28일 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찬성 5표, 반대 3표로 가결돼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분당구 분구안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날 찬성한 시의원들은 판교 신도시 입주가 곧 시작됨에 따라 주민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분구 추진에 인식을 같이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시가 마련한 분구안은 기존 분당구를 분당남구, 분당북구로 이분화하고 분당남구는 분당동, 수내1~3동, 정자 1~3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등 10개동이 분당북구는 서현1,2동, 이매1,2동, 운중동, 야탑1,2,3동, 판교동 등 기존 9개동에 삼평동, 백현동이 추가 신설돼 총 11개 동이다. 한편 민주당은 연구용역결과와 주민편의를 위해 탄천을 중심으로한 동서 분구가 바람직하다며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또한차례의진통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