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이래 10여년간 분당어머니합창단은 우리 공동체를 모토로 화합의 대합창을 이뤄왔습니다” 지난 1월 1일 분당어머니합창단장에 취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김영희(51)단장은 “10여년간 지휘자를 비롯 전 단원들이 합심해 노력해 온 결과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옛 분당의 문화예술 세계를 북돋워 변화의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최근에 세계적 명성의 합창 경연인 오스트리아 그라츠 월드콰이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 하는 등 성과를 내 분당구민과 성남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게 돼 기쁘다”며 “더욱 정진해 좋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음악의 전도사뿐 아니라 지혜를 모아 이웃 곁에서 늘 함께하는 공동체 역할에도 충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3년 연혁에서 큰 성과는 ▲지난 7월 오스트라아에서 개최한 제5회 그라츠 세계합창대회 여성챔버분야 금메달 수상을 비롯 거제도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휘센합창대회 최우수상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그라츠 합창대회 금메달은 80개국에서 실력있는 450개팀이 겨뤄 일뤄낸 성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며
분당중앙교회는 최근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 분당구 관내 주민 자녀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혜자는 분당구 직원자녀 대학생 3명과 주민자녀 고교생 8명 등 11명으로 대학생은 100만원씩, 고교생은 70만원씩 전달됐다.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2004년부터 장학사업을 펴 고교생 91명, 대학생 14명 등에게 총 7천7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종천 목사는 “생활곤란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성남시 문화상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성남시는 최근 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16회 성남시 문화상 학술, 예술, 체육 등 3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학술부문 이명희(53·중부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예술부문 부명희(54·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장), 체육부문 임원호(35·성남여자고등학교 교사)씨 등이다. 학술부문 이명희씨는 유아특수교육 분야에서 장애 유아 통합교육 확대 및 발전에 힘써오며 관련 연구논문 8건을 발표했고 유아특수교육 발전 위한 장애 유아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성남시 장애 유아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예술부문 부명희씨는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로 경기소리경창대회 대상, 예능부문 성남시여성상 수상, 성남국악제, 성남학생국악경연대회, 시 장수무대 등 공연 주관 등 국악예술인으로서 전통예술의 보존과 대중화에 힘써 성과를 일궜다. 체육부문 임원호씨는 성남여고 롤러부 제83회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획득에 이어 성남여고 펜싱부 감독으로서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 획득, 지난해 세계 유소년 펜싱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금·은·동메달 획득 등 성과를
“케케묵은 벽지 뜯어내고 말끔히 단장했어요” 성남보호관찰소가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배봉사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성남보호관찰소와 범죄예방성남지역협의회 중원지구는 지난 22일 성남동 모녀가정 세대를 방문, 도배봉사 활동을 폈다. 이날 양 기관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여명과 함께 도배봉사와 장판교체 작업에 나서 소외계층과 호흡하며 함께하는 국가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성남보호관찰서 배점호 집행팀장은 “이날 수혜가정은 15년여동안 새 도배를 하지않아 매우 지저분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공간이 무척 청결해졌다”며 “원활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사회 독지가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독지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25일까지 계속되며 수혜가정은 상대원동 2세대 등 이웃세대 3가구이다. 이에 앞서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월중에는 중원노인복지관 후원으로 성남동소재 이웃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한편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2005년부터 주택공사 후원으로 분당소재 청솔·한솔·목련아파트 등 이웃세대 7
경원대학교는 교정내 공사장에 대한 미적 감각 제고의 일환으로 대형 아트펜스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23일 오후 3시 교정 기술관 앞 광장 펜스에서 갖는 비전타워 아트펜스 작품전시회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게 돼 대학의 진기를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원대는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창작 디자인한 국내 최대 지하캠퍼스 비전타워 공사장 가림막 아트펜스(총연장 488.88m)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원대는 아트펜스 조성을 위해 지난해말 교내 퍼블릭디자인센터(PIDC) 주관하에 미술디자인대학과 공과대학 8개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가졌고 선정된 작품을 토대로 PIDC에서 디자인을 개발, 펜스에 설치하는 작업을 5개월간 펴왔다.아트펜스는 공공디자인의 한 장르로 예술의 전당, 남대문, 판교택지지구 등에서 미관 보존의 일환으로 도입해 왔으며 대학 교정내 설치는 경원대가 최초다. 한편 경원대 비전타워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9천㎡의 첨단 커뮤니티 건축물인데다 지하 면적이 더 넓어 이색 건축 양식물이 될 전망이며 2010년 준공된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적극적인 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 초고층(112층·555m) 신축허용 입장에 대해 서울공항 소재지 성남 수정구 정치권을 중심으로 고도제한 추가 완화, 공항 이전 요구 등이 여야 한목소리로 제기되는 등 지역 최대 현안으로 부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월드 신축 허용 입장은 금광1동지구, 은행2동지구, 중동지구, 단대지구 등 구도심 재개발 주민 민원과 맞물리며 지역 최대 현안으로 대두될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의 롯데월드 초고층 허용 입장이 표면화되면서 수정구 출신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태년 전 국회의원(수정구 지역위원장)은 최근 입장 발표를 통해 “서울공항으로 인해 성남 구시가지는 3층(12m) 높이에서 2002년 15층(45m)으로 완화 돼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여타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심한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며 서울공항 이전과 고도제한 추가 완화 조치 등에 같은 목소리를 냈다. 신 의원은 “시 전체 면적 141.8㎢ 가운데 58.6%인 83.1㎢가 고도제한 구역으로 묶여 45m이상 건축 신축이 불허되고 있고 37만4천223 가구 가운데
“직접 심은 옥수수를 수확하니 무척 즐거워요” 성남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8일~20일까지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정구 금토동 성남시 농사체험학습장 5천620㎡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이번 농사체험 학습 프로그램에서는 옥수수 수확 체험과 국화 가꾸기 교육 등이 다뤄졌다. 참가 학생 등은 학습장에서 직접 자신이 딴 옥수수를 쪄먹고 국화 가꾸기 교육에 참가하며 농경지 체험 학습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조롱박, 수세미, 색동호박 등 가을 농작물을 지켜보며 넉넉한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 농사체험학습장은 지난 2006년 도시 시민들에게 농촌의 이모저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농작물을 어린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심고 수확하는 농사체험 치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농사학습장에는 벼, 콩, 녹두, 미나리 등 40여종과 조, 귀리, 기장, 목화 등 잊혀져가는 농작물과 코스모스,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추억 속의 꽃 10여종을 식재해왔고 100여m의 아치형 터널에 조롱박, 수세미, 색동 호박, 나팔꽃 등을 식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성남시는 제22회 성남문화예술제를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성남 일원 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성남예총 산하 문인협 등 9개 지부들이 모두 참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성남아트센터, 야탑역 광장, 남한산성유원지 놀이마당 등 성남 일원에서 공연 등 열기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시민 축제 명성을 이어갈 것이란 평가이다. 장소별 행사는 ▲성남아트센터 사진회원전, 미협회원전, 국악제, 무용제, 음악제, 시민백일장 공모전 시상식 및 시낭송, 연극제,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송순기 오케스트라 공연, 남진·최진희 등 인기가수 공연, 건강체험 부스 등 운영 ▲야탑역 광장 시민노래자랑 ▲남한산성 유원지 놀이마당 폐막행사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최헌·김수희·한서경 등 인기가수 공연 등이다. 한편 성남시와 성남예총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2일 주요 도로 및 거리에 가로기를 내거는 등 행사 알림에 나섰다. 문의 (031)729-2982
■ 불임 요즘 인터넷 불임 검색창에는 불임 관련 숱한 궁금증과 다양한 사연들이 즐비하다. 임신의 정반대 개념인 불임은 인생 숙제의 하나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인생사에 임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크다. 미국 부부 중 490만 쌍 가량이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가임기 부부 중7분의 1이 임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10쌍의 부부 중에 2쌍이 불임 상태로 20%의 불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의료계 일각에서는 13.5%의 불임율을 보편적 비율로 제시하기도 한다. 이는 불임이 혼자만의 일이 아닌 공동이 풀어가야할 과제란 의미를 띤다. 임신이 되지 않을 때 갖는 좌절감, 질투, 죄책감, 분노 등의 감정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시험관 아기시술 등 혁신적 의학의 발달은 성공적 임신에 대한 희망을 불러오고 있다. 올바른 상식과 지식을 통해 불임에서 오는 공포를 날려 보내는 삶의 지혜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불임의 뜻 불임(不妊·Infertility)은 아이나 새끼를 밴다는 의미의 임신(妊娠)·잉태(孕胎)와 정반대의 의미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연령이 된 건강한 성인 남녀가 결혼해 피임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부부관계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7일~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08 아시아의료기기산업전’에 관내 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총 67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의 이번 관내 기업 파견은 의료 시장이 종전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 집중돼오던 것이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확대되고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수요 확대가 크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시경 세척기를 출품한 ㈜조양메디칼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고 디지털투시 촬영장치 제조사인 ㈜디아이에스는 기술력과 가격경쟁 우위를 확보, 홍콩과 말레이시아 개인병원에 장비 9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체성분 분석기 제조사 ㈜아이아커뮤니케이션은 태국 미용전문 체인점에 20여대의 장비를 납품키로 했다. 재단은 의료·바이오산업의 육성 무대가 동남아시아로 확산된데 이어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으로 확대돼 나갈 것에 대비해 이 지역에 대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