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예술분야 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예능영재교육원이 생긴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교육분야 확대 등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부천의 경기예고에 예능영재교육원을 마련, 오는 3월부터 음악, 미술, 만화창작 등 3개 과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년 과정의 교육원 수업은 방과 후, 주말, 방학을 이용한 과외 형태로 진행되며 현임 전문강사나 외부강사가 전공별 20명 이내의 소규모 학급을 지도한다. 도교육청은 1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전공, 학급 수, 모집인원을 점차 확대, 더 많은 예능영재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이나 광고 전단 등을 통해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한 식품수입판매업체와 통신판매업체 등 27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토록 관할 기관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구 소재 N사는 인터넷에 '우먼스포뮬라'라는 건강보조식품을 팔면서 빈혈, 생리불순, 자궁암 예방, 난소기능 강화 등의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천시 계양구의 G사는 인터넷에 알로에 농축분말 식품을 팔면서 세포부활작용, 궤양치료, 감기예방, 항알레르기 등으로 선전, 의약품으로 혼동하도록 허위.과대광고한 혐의다. 서울시 관악구의 N사는 인터넷에 '타히티안'쥬스를 팔면서 100가지 질병치료, 노화방지, 항암.종암 억제 등의 질병치료효과 내용으로 허위광고해 225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식약청 관계자는 "적발된 업체들은 주로 영양보충용식품이나 과일음료 등이 성인병 예방, 주름 개선, 노폐물 배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 했다"며 "이러한 광고에 속아 식품을 구입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6일 본청 대강당에서 지역교육장, 고등학교장 등 3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으뜸 경기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교육 주요시책은 인성교육, 기초.기본교육, 과학.정보화교육, 믿음과 신뢰있는 교육 풍토조성, 교육복지 환경 구현 등 5대 시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 윤 교육감은 "'으뜸경기교육'이라는 기치 하에 학생에게는 꿈을 주고,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주며 교원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으로 21세기를 주도할 자랑스런 한국인 육성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2004학년도 고교평준화 적용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고양 등 고교 평준화 적용지역 5개 학군에 5만712명이 합격하고, 979명의 불합격자가 발생했다. 도교육청은 불합격자들에 대해 우선 해당 학군내 추가 모집하는 실업계 고교에 지원하도록 지도하고, 인근 비평준화 지역에서 분할 모집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등에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7일 평준화 적용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학생 배정 기준에 대해 본청 제1회의실에서 기점과 간격수 추첨식을 갖고 다음달 6일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과 8일 이틀동안 과천 시민회관에서 학.예술 종합축제인 '창조21'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창조21 축제는 초등교원과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표현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 의의가 있는 행사로 7일교원행사에는 무용 등 공연 및 음악 발표회가 있고, 8일 학생행사에는 시낭송 및 학생체험학습 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초학습 부진 학생의 완전 구제를 목표로 겨울방학 집중 학습프로그램인 「기초 학력 다지기 캠프」를 운영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생 중 국어 읽기, 쓰기와 수학 셈하기 등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 5천829명(국어 2천688명, 수학 3천135명, 귀국학생6명)을 1천234학급으로 편성, 지도하게 되며 이를 위해 5억 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기초 학력 지도는 3단계로 운영되며, 1단계는 학기 중에 담임교사의 책임지도로, 2단계는 「기초 학력 다지기 캠프」 운영을 통한 집중 지도로, 3단계는 학교장 책임 하에 개별학교 단위의 보충 지도로 이루어진다. 2단계 과정인 방학집중 프로그램「기초 학력 다지기 캠프」는 국어 읽기, 쓰기와 수학 셈하기 등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게 되는데 대상에 따라 희망, 사랑, 나눔 캠프로 하여 특색 있게 운영된다. 희망 캠프는 3, 4, 5, 6학년 학생 중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5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을 선택, 모두 60시간 이상(하루에 국어 2시간, 수학 2시간 등 4시간 이상)의 집중 지도로 운영된다. 사랑 캠프는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국어(읽기,
신입생이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외국어와 교양,정보화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합숙형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이 크게 늘고 있다. 4일 경기도내 각 대학들에 따르면 1학년 때의 생활이 대학생활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보고 신입생 전원을 1년간 의무적으로 기숙사에 거주시키는 대학이 늘고 있다. 특히 수원 아주대는 특정 과목에 한해 합숙교육을 이미 실시하고 있고, 일부 대학은 기숙사 신축을 추진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는 2006년까지 11층짜리 2개동의 신입생 기숙사를 지어 신입생 전원이 6개월에서 1년간 기숙사에서 합숙생활을 하면서 외국어 집중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대학특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기숙사에서 원어민(原語民) 사감 60여명이 수업후에도 학생 20~30여명과 함께 생활영어 회화반을 운영해 자연스러운 영어학습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2인 1실로 만들어지는 각 방에는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송출하는 실시간 위성방송을 시청할수 있고, 어학실습실도 마련된다. 이 기숙사는 외부자금을 유치해 20년 사용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성균관대도 2008년까지 제3캠퍼스를 건립하고, 신입생 전원을 1년간 기숙사 생활을 시켜 기초학문,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