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위원회가 발의한 조례안 제정을 스스로 유보시키는 등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결국 도교육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교육위원들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교육위원 스스로 발의해서 운영조례를 제정하기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도교육위원회는 1일 도교육위 최창의 위원 등 11명의 위원이 발의한 도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심사를 위해 소위원회를 열고 위탁급식의 직영 전환 확대 및 신설학교의 직영급식 확대 실시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제 7조로 구성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각급 학교의 위탁급식의 직영 전환 및 학교 급식시설.설비의 개선과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교급식의 전담직원 정규직 배치와 급식종사자 적정인원을 유지토록 했다. 또 학교급식 직영화 확대를 위해 신설학교의 직영급식을 확대 실시하며 위탁급식학교의 직영전환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 산하에 학부모와 학생 대표 등이 참가하는 학교급식소위원회를 7~15인 이내로 구성해 경기도의 학교급식 지원에 따른 적정한 우수 농산물 사용 점검 및 식재료 검수와 급식 위생 점검을 벌이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내년에 경기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102개교가 신설되고 11개 학교의 교명이 변경된다는 내용의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을 경기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내년에 유치원 52원, 초 22개교, 중 19개교, 고 8개교, 특수학교 8개교 등 모두 102개교가 신설된다. 또 초 2개교, 중 4개교, 고 4개교, 유치원 1교 등 모두 11개교가 학교이미지 개선 및 남녀공학 전환과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교명을 변경한다. 교명변경학교는 다음과 같다. ▲일산은행초(구 식사초) ▲양도초(구 김포금정초) ▲수원제일중(수원여중) ▲동성중(동성여자중) ▲매홀중(구 오산여중) ▲양수중(구 국수중양수분교장) ▲지평고(지평종합고) ▲마장고(구 마장정보산업고) ▲백암고(구 백암종합고) ▲하성고(구 하성종합고) ▲양도초교병설유치원(구 김포금정초 병설유치원)
지난 2000년 11월25일부터 설치.운영돼 오던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정보화기획단이 부서 존속기간이 만료돼 해체되고 내년 1월1일부터 행정관리담당실과 과학산업교육과에서 업무를 대신 담당하게 된다. 1일 도교육청의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하드웨어 분야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운영 및 전산장비관리는 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 맡게되고, 소프트웨어 분야인 정보화교육지원 및 학교전산망 구축 업무는 과학산업교육과에서 맡게 된다. 이번에 해체되는 교육정보화기획단은 지난 4년간 경기도의 교육정보화를 위한 물적 기반 마련은 물론 각종 정보화사업을 수행해 일선 학교의 전산망 구축을 통한 교육행정 전산화와 정보화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31일 200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요강을 발표했다. 과목별 모집인원은 ▲국어 149 ▲수학 152 ▲영어 133 ▲공통사회 96 ▲공통과학 79 ▲체육 71 ▲도덕.윤리 44 ▲미술 35 ▲음악 26 ▲한문 23 ▲가정 23 ▲기술 20 ▲일본어 18 ▲정보.컴퓨터 10 ▲역사 8 ▲일반사회 7 ▲지리 7 ▲중국어 7 ▲생물 7 ▲물리 6 ▲화학 6 ▲지구과학 6명 ▲특수 31 ▲보건 15 ▲사서 5 등 984명이다. 중등과 함께 초등 보건 30명과 사서 5명 등 35명의 초등교사도 함께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1월 8∼12일이며 12월 5일 필기시험, 내년 1월 17∼20일 실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1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원 정년이 단축된 후 수년간 미달사태를 빚은 경기지역 초등교사 선발시험 경쟁률이 2.35대1을 기록했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100명을 모집하는 초등 일반교사에 2천580명이 지원했다. 1천734명을 모집한 지난해는 정원에 225명 미달하는 1천509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이밖에 초등 특수교사(77명 모집)는 4.6대1, 유치원 일반교사(160명) 10.3대1, 유치원 특수교사(9명) 4.8대1, 특수 치료교사(2명)는 1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내 여교사 가운데 1.3%만이 국가공무원복무규정에 규정된 보건휴가를 활용하는데 그쳐 보건휴가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교육청이 국회 교육위 조배숙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상반기 도내 초.중.고 여교원 4만4천732명 가운데 보건휴가를 활용한 여교원은 모두 589명으로 1.31%에 불과했다. 초등학교 여교원은 2만1천532명 가운데 보건휴가 활용자는 537명으로 2.49%, 중학교 여교원은 1만2천726명 가운데 21명으로 0.16%, 고등학교 여교원은 1만474명 가운데 31명으로 0.29%에 불과했다. 이 같은 현상은 매년 마찬가지로 지난해 초.중.고 여교원 4만1천298명 가운데 보건휴가 활용자는 1.58%인 656명이었다. 보건휴가 신청자도 거의 없어 지난해 1년동안 중학교의 경우 25개 지역교육청에서 보건휴가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곳이 성남, 안산, 용인 등 19곳에 이른다. 여교원은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0조3항에 따라 매 생리기와 임신한 경우 검진을 위해 매월 1일의 보건휴가를 얻을수 있다. 그러나 보건휴가 활용 여교원이 거의 전무한 이유는 보건휴가는 반드시 가야하는 휴가가 아닌데다 일선
경기도교육청직장협의회는 29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토론회를 개최키 위해 해당 지역구 교육청에 7천만원의 예산를 편성토록 했다며 이를 전면 제고할 것을 요구했다. 도교육청공직협은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교육발전토론회 명목으로 해당 지역구 10개 교육청에 700만원씩의 예산 편성을 요구했으며 공로자표창 등 토론회와 무관한 사업 지원도 내역에 포함됐다"며 "이는 지역 선거구 홍보 및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예산편성"이라고 비난했다. 경기도내엔 25개 지역교육청이 있으며 토론회 예산이 편성된 10개 지역교육청은 13명의 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의 지역구와 동일하다.
교사 임용시험이 다가오면서 도내 일선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확보하기가 어려워 자칫 교사 미확보에 따른 수업 공백으로 인한 학생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9일 경기도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정규교사의 휴직이나 여교사의 임신 등으로 인해 기간제 교사가 필요하지만 학교들의 공고에도 불구하고 지망자가 거의 없어 기간제교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매년 초 일선 학교의 기간제 교사 모집에 수십명의 지망자가 몰리는 것과는 크게 대비되는 것이다. 기간제 또는 시간강사들이 학교에 지망하지 않는 이유는 오는 11월과 12월로 예정돼 있는 초등교사 임용시험과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다가옴에 따라 임용시험 준비에 열중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는 최근 "기간제 교사를 모십니다"라는 존칭으로 씌여진 일선 학교의 글이 하루에도 서너개씩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수원 영통 Y초교는 "시간강사 급급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6학년 담임 시간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용인 고림동 J고교는 "영어 기간제교사 모십니다"라며 정중하게 모집공고를 내고 있다. 한 학교 관계자는 "매년 초에는 기간제교사 자리가 나면 지원자들이 수십명에 이르러 정말 실력있고
교육부가 수능 비중을 최소화하고 내신 위주 대입전형을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대입제도를 마련한 것은 현행 수능 중심 전형방식이 초.중등 교육을 황폐화하는 원인이라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에서 수능과외 열풍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한 단기 처방책으로 EBS 수능강의라는 '해열제'를 내놓은데 이어 이번엔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영양제'로 대입제도 자체를 뜯어고치기로 한 것이다. 국가고사인 수능시험의 반영비중을 대폭 줄이고 학교교육의 과정과 결과를 담은 학생부 성적의 비중을 그만큼 높이면 학교수업이 활기를 띠고 과외수요도 줄어들 것이라는 게 교육부 기대. 그러나 지난 8월26일 시안이 발표되자 마자 교육계를 강타했던 고교등급제와 내신 부풀리기 공방에서도 보듯이 `변별력 떨어지는 수능성적'과 `여전히 신뢰도가 의심스러운 내신성적'을 토대로 학생을 뽑아야 하는 대학 입장에서는 논술고사나 심층면접 등에 더 의존하게 돼 관련 과외가 성행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뢰성 있는 학생부 작성을 위해 고교와 교사의 책무성을 높이는 대신 근무여건을 개선해줘야 하는 것도 과제다. ▲대입제도 개선안 마련 배경 2002학년도부터 시행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07년까지 위탁급식하는 115개교를 직영으로 전환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장애 학생 및 유아 등 소외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 보조원을 오는 2006년까지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배치하고, 공.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94억원을 들여 내년도 30개교, 2006년 44개교, 2007년 41개교를 직영급식으로 전환한다. 또 395억원을 투입,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168개교의 노후한 급식시설을 현대화해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도내 전체 1천759개 급식학교 가운데 18.3% 322개교가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또 내년에 28억원을 투자해 300명의 특수교육보조원을 배치하고 2006년까지 480명으로 확대해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키로 했다. 특히 유아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602개 공립병설유치원에 대한 종일반 운영비를 도와 공동으로 30억원을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도교육청 류선규 부교육감은 "도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복지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에 대한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