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도내 중소기업지원기관들이 중소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중기청은 지방에 위치한 대기업의 2, 3차 협력사에 대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기업 전문인력을 활용, 경영자문 지원사업(K-SCORE)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K-SCORE란 미국의 경영자문봉사단(SCORE)을 벤치마킹한 대기업 퇴직 전문인력 중심의 중소기업 경영자문지원단을 뜻한다. 중기청은 현재 200명 수준인 자문지원단을 전·현직 중소기업 CEO와 기술 전문인력을 자문위원으로 추가, 자문지원단을 250명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분야 전문인력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기업 2, 3차 협력기업들이 대부분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 사업부터는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공동으로지역소재 핵심기업 발굴·육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미 FTA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FTA 정보제공과 실질적인 활용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미FTA 중소기업지원센터를 4일부터 가동했다. 한미FTA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에게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에서 벗어나 정부, 유관기관 등 지원네트워크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하이닉스반도체가 초소형 휴대전화 개발에 초석을 다졌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낸드플래시를 20단으로 쌓은 초박형 멀티칩패키지(Multi-chip Package, MCP)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하이닉스가 개발한 20단 MCP는 업계에서 가장 얇은 25㎛ 두께의 초박형 반도체 칩 20개를 쌓아 1.4㎜ 두께로 만든 제품이다. 하이닉스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반도체 칩을 일렬 수직으로 쌓지 않고 독자적인 계단형 적층 방식을 택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전자 기기가 점차 소형화되는 동시에 메모리의 종류와 용량은 늘어나고 있어 최소한의 부피에 최대한 많은 반도체를 쌓는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하이닉스는 덧붙였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최소한의 두께에 최대한의 칩을 적층하는 이번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해 MCP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소형화, 고용량화, 다기능화되는 휴대 전자기기용 메모리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업들, 내수부진 · 경영악화에 해외로… ‘해외투자만이 살 길이다’ 기업들이 내수부진과 경영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해외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올 해 국내 전체 해외직접투자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4% 증가한 107억3천 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대기업들이 잇달아 해외 공사 수주에 발 벗고 나서면서 막대한 국내 자금이 해외로 향하고 있는데다 도내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금액도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자구책으로 ‘올인’하고 있는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추세와 도내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짚어봤다. ◇ 국내 굴지 기업들 잇달아 해외공사 수주 두산중공업은 지난 4일 두바이 수전력청으로부터 5억달러 상당의 670㎿급 제벨 알리(Jebel Ali) M2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합의서(LOA)를 접수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공사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하는 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10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누계금액은
“디지털이밸리에서 꿈을 키우는 꿈나무들….” 첨단연구소인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의 놀이동산으로 변신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5일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들을 초청해 ‘2007 삼성가족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가족사랑, 삼성사랑”을 테마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3만8천여명의 삼성가족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체험학습 등으로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가족들을 위해 80인치 초대형 PDP-TV를 비롯한 최신 전자제품들을 전시해 놓은 홍보관과 가전 제품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개방했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한 소방안전학교를 열었고, 세계문화 유산 화성의 축조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과학랜드 등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르신들에게도 즐거운 나들이를 제공했다. 공군 제 10전투 비행단 소속의 특공 무술 격파시범과 마칭밴드 공연, 경찰대학교 의장대 시범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또한 과학교
경기중소기업청은 자체적인 환위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위험 헤지기법을 활용하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을 오는 10일부터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고 4일 밝혔다.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인증제도란 수출중소기업의 자체적인 환위험 관리시스템 구축실태(40점)와 환위험 헤지의 충실도(60점)를 평가, 총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인 기업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선정 업체는 정부, 수출유관기관 및 국책은행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며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능동적인 환위험 관리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우선 선정 뿐 아니라 수출금융지원 확대로 환전수수료가 약 50% 우대된다. 이밖에도 수출보증과 보험지원 확대,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수출금융 지원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를 희망하는 수출중소기업은 10일부터 경기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수원세관은 민·관 관세행정전문가로 구성된 광교테크노밸리 관세행정 업무지원팀을 운영, 광교신도시를 IT·BT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광교테크노밸리 입주 업체 대부분이 연구용 기자재를 해외로 수입해 사용하는 특성상 과다한 물류비용 지출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업무지원팀이 본격 가동되면 업체방문 설명회 등을 통해 수출입 통관 절차의 까다로움을 줄이고 분야별 과제 추진반을 운영,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실무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인한 수출 확대 흐름에 편승, 수출국과의 협정여부와 원산지 확인방법에 대한 상담을 통해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농촌진흥청은 4일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중화하고 세계화 시키기 위해 ‘2007 떡박람회’를 지원했다. 우리의 떡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전통음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제5회 전국 향토떡 만들기 경연대회에 참가한 떡 솜씨 보유자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일반인, 학생, 전문인 등 다양한 경연 참가자에게 농촌진흥청장상(금상) 수여와 ‘탑라이스’를 기념품으로 제공,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목을 주목시켰다. 이밖에도 떡의 주재료인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벼 품종육성 및 현황과 성과’, ‘완전미와 밥맛’ 등 고품질 쌀 홍보화판 9점 및 쌀 표본, 생육단계별 벼 식물체 등을 전시했으며, 수입 쌀 시판에 대비해 추진한 탑라이스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탑라이스’로 만든 절편 시식회를 개최하고 떡만들기 이벤트 재료도 제공했다.
도내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외식업체들이 상반기 매출액 확보를 위해 5월 특수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만화 캐릭터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공략, 외식 업체들은 인기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사은품 제공으로 동심 잡기에 나섰으며 백화점과 대형할인점들도 뒤질세라 완구 특가 판매를 통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유통점 어린이날 맞아 아동 품목 일제 인하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어린이날 외출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우리 아이의 행복을 주는 패션제안전’을 7층 매장에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프리치캣 티셔츠와 원피스를 각각 2만2천원과 2만9천원에 게스키즈 티셔츠와 원피스를 2만8천500원과 4만1천500원에 판매하며 티파니, 톰키드 등 어린이 전문 브랜드도 함께 판매된다. 또 평소 비싼 가격에 구입을 주저했던 어린이 가구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유·아동 브랜드 사은대전을 4일부터 진행, 7만원이상구매고객에게 비비하우스 패션우산, 마루아이 양말, 바비수첩을 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마루아이 가방, 밍크뮤 황금돼지 핸드폰줄 ,축구공을 증정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어린이
농업인 귄익 보호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농협 경기본부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농협은 이를 위해 이달중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새농촌 새농협 운동 추진 평가회의’, ‘시금치 연합사업 협의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면서 한·미FTA체결로 바닥까지 추락한 농민들의 사기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농협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이달의 새농민상’에 광주시 퇴촌농협 ‘안병복·최정이 부부’, 성남농협 ‘이평열·이장재 부부’, 파주시 북파주농협 ‘이호춘·김홍복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상’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달의 새농민상’이란 혁신적인 농업 기술 개발로 선진 농업 클러스터를 이룬 농민을 매달 선정, 농협에서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상이다. 이달에 선정된 ‘안병복·최정이 부부’는 미니 장미의 적절한 생육특성을 발견하고 첨단 팬을 설치, 연간 1억원의 고소득을 올려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평열·이장재 부부’는 과수원에 저온저장고·수형교정장치 등 현대식 시설을 설치해 저농약 품질인증배를 생산하고 있는 부분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호춘·김홍복 부부’는 생산이력제, 퇴비와 액비를 자체제조 토양 살포·투입하는 방법을 농가에 접목, 유
경기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수원역 앞 애경백화점 1층 광장에서 가정위탁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위탁부모 모집과 가정위탁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날 1천여명의 시민들에게 페이스페인팅, 홍보 판넬 전시, 소식지 및 리플렛 등을 배포했다. 캠페인에서 가정위탁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의 상담과 위탁부모, 후원자 신청도 줄을 이었다. 경기도가정위탁지원센터 고순이 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이어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은 경제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원과 사회적인 관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