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포천시가 제작지원한 JTBC 예능프로그램 ‘갬성캠핑(출연: 박나래, 박소담 등)’ 5회 촬영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미국 서부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금요일 저녁 9시에 방영된 ‘갬성캠핑’ 5회분은 포천 한탄강의 주요 지질명소에서 미국 서부 콘셉트로 촬영됐다. 갬성캠핑 출연진이 게스트 이민정과 처음 만난 곳은 50m 높이에서 내륙 유일의 주상절리 협곡을 전망할 수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이며, 낭만적인 카약을 타고 캠핑카 정박을 한 주 촬영지는 포천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질명소 ‘화적연’이다. 수직으로 된 절벽과 협곡이 형성되어 절경을 이루는 한탄강은 국내 어느 강보다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촬영지인 한탄강 하늘다리와 화적연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코스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언택트 여행지 100선’에 선정되어 이번 가을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한 지금, 국내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캠핑을 즐기는 본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제작지원을 하게
23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8회 포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포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는 포천축협과 포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포천한우 축제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포천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였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진대회의 시상식만 조촐하게 개최됐다. 포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는 총 17개의 농장에서 27개월령 이상 30개월령 이하의 거세우를 도축 등급 판정에 의거 심사했다. 그 결과, 5개 농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정동목장의 김희동씨, 최우수상은 신촌농장의 강현철씨, 우수상은 선복농장의 안종영씨와 평촌농장의 정낙용씨가 받았으며, 최고가상은 원동교 농장의 이기갑씨가 수상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축산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우 농가의 기술 개발 및 환경 개선의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축산은 친환경이 아니면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경영해 주신다면, 이를 위해 포천시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20일 ‘포천 행복 교육, 문화예술로 꽃피운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축제를 열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합주 등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하여 예술적 재능을 발휘했으며, 시화, 엽서, 도자기 등 약 220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예술 작품은 온라인 도록으로 제작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예술적 경험의 공유 및 나눔 제공 기회가 됐다. 행사에는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희망을 노래한 아카펠라 그리고 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밴드의 축하 공연까지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 초등학교는 전교생과 교장선생님이 함께 그린 벽화 사진을 활용한 ‘학교는 그림 놀이터’라는 협동 작품을 출품하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축제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렇게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행사로서의 의미를 다졌다. 심춘보 교육장은
㈜글로제닉(대표 박규현)은 지난 18일 포천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 5500만 원 상당의 위생 및 방한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글로제닉의 위생용품(덴탈마스크, 일회용마스크 등)과 방한용품(단열에어캡, 문풍지 등)은 포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700여 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규현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대상자들께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대상자들을 도울 수 있게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물품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앞으로 ㈜글로제닉과 포천지역 복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제닉은 금년 초 코로나19로 전국에 마스크 부족 현상이 일어났을 당시, 포천시와 교육청, 복지관, 노인정 등에 30만장이 넘는 마스크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농촌지도자포천시연합회와 4-H연맹포천시지회, 생활개선회포천시연합회는 지난 17일 침체된 포천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인학습단체 합동 연찬교육’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0년 성과보고 발표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유영만 교수를 초빙한 특강 ‘역경을 뒤집으면 경력이 됩니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경완 회장은 “올해 역대 최장 기록인 57일간의 장마와 태풍, 코로나 등의 위기 속에서도 농업인의 지혜와 역량으로 슬기롭게 극복했다”라며 “앞으로도 ‘천년 보는 포천 농업, 만년 웃는 포천 농촌’을 만들고자 농업인단체가 화합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미래농업은 혼자만 잘 사는 농업이 아니라 마을단위 공동체 육성을 통해 같이 잘 사는 농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다함께 하나되어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지난 17일 포천시 일동면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확인됐다. 17일 23시 현재 포천시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철원군 33·34·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촉발된 이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원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22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1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집단 발병이 확인된 이 요양원은 입소자 74명과 종사자 44명이 있는 요양원으로, 총 118명을 전수 조사 했다. 현재 108명이 검사결과가 나왔으며, 그 중 입소자 14명과 종사자 8명이 확진자로 밝혀졌다. 10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 요양원의 집단 발병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포천시의 가장 큰 규모의 집단 발병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6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과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 도시 간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이 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로 포천시와 경문협은 ▲남북한 공동번영과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포천시와 북측 1개 도시와의 협력 추진 ▲인도적 지원 및 농업·산림·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포함한 5∼10대 중점 협력사업 선정 ▲북측과의 신뢰 있는 교류 창구 확보로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교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 간의 신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하고, 이번 협약으로 북측과 신뢰할 수 있는 교류 창구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남북교류로 통일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문협 관계자는 “지자체가 남북협력의 중심이 되어 준다면 국제정세의 변화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할 것이며, 지자체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류
포천시는 지난 16일 포천지역자활센터 ‘포이든(抱eden) 자활근로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포이든 자활근로사업단은 전국표준화사업 중 폐자원재활용사업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프린터기 등의 부품을 재활용해 IT 시대에 증가하는 전자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순환하는 친환경 재생사업단이다. 관내 IT기기 재생 전문 사회적기업인 ㈜리맨(대표 구자덕)과의 협약을 통해 IT기기 재생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받고 더불어 포천시와 ㈜리맨으로부터 자활근로사업장 및 시설 설비를 지원받아 시작했다. 포이든 자활근로사업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로 구성된 참여자 20여 명이 자립과 자활(自活)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IT기기 재활용률이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하는 성과를 내었다. 김인호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 쇼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현하는 포이든 사업단은 포천시 대표 자활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선단동 정자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아홉 번째 ‘희망드림 집 고치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선단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 한 것으로, 사랑나눔회 회원 15명이 참여해 도배 및 장판시공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희망드림 집 고치기’는 소외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랑나눔회 김승진 회장은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회원들이 함께 해주는 회원들이 있어서 힘이 난다”면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 전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사랑나눔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다가올 추운날씨를 대비하여 소외이웃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품목 지원을 위해 포도봉지 자가생산시스템 구축 작업장과 포도상자 필름부착기를 가산농협(조합장 김창길)에 지원하고 지난 1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포도봉지를 직접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장당 단가를 27원에서 20원으로 낮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사업추진 배경에는 사업을 제안한 지역조합의 관심과 노력이 컸다. 사업을 제안한 가산농협은 포천시 전체 포도재배면적 중 약 80%에 해당하는 가산·내촌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지역조합으로 포천포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김창길 조합장은 “포도를 직접 재배하며 농가의 노고와 어려움을 몸소 느껴왔다”면서 “포천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포천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농민과 농협, 시가 함께 소통하며 포천 대표 특산품들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기반 조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농업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