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포천시 일동면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확인됐다.
17일 23시 현재 포천시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철원군 33·34·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촉발된 이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원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22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1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집단 발병이 확인된 이 요양원은 입소자 74명과 종사자 44명이 있는 요양원으로, 총 118명을 전수 조사 했다. 현재 108명이 검사결과가 나왔으며, 그 중 입소자 14명과 종사자 8명이 확진자로 밝혀졌다. 10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 요양원의 집단 발병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포천시의 가장 큰 규모의 집단 발병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