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박윤국 포천시장이 최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영농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영중면에 위치한 ‘하네뜨’, 소흘읍에 위치한 ‘아딸농원’, ‘에덴농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농철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농산물 출하·판매 부진 등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묵묵히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건강한 농촌체험을 위해 힘써온 포천시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포천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네뜨는 ‘유가공 체험농장’과 ‘치즈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융복합산업(6차) 인증, HACCP 인증 등을 받으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딸기체험농장인 아딸농원은 딸기 체험을 하러 오는 어린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아동 뮤지컬’ 공연을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딸기농장인 에덴농장은 다른 농장에서 많이 재배하는 &l
최근 포천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북지역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상근)는 1일 코로나19 방역기금 500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영북지역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사업으로 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방역기금은 총동문회 6기~20기 기수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한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상근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저소득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천문종합건설(대표 천수범)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방역성금 1천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천문종합건설은 주택 공사를 핵심사업으로 포천 등에서 사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공사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잉여 건축자재를 활용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천수범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주변에 소외된 소년, 소녀 가장과 홀몸노인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려운 포천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에게 따뜻한 삶을 보장해주는 곳이 있다. 바로 군내면 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자리잡고 있는 포천시 장애인 보호작업장이다. 2013년 문을 연 포천시 장애인 보호작업장에는 현재 15명의 장애인이 관리자 보호를 받으며 빵과 쿠키를 만들고 있다. 이들이 일하는 곳은 한울베이커리다. 한울베이커리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만 빵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재료를 아끼거나 편법을 쓰지 않는다. 빵을 팔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장애인 사회적응과 작업치료를 병행하고 있어서다. 장애인들은 이곳에서 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성을 기르며 작업 철학도 배운다.또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며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지수도 올린다. 이곳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영업을 하고 관리를 하며 사회와 맞부딪친다. 보호작업장의 이정준 원장은 “조류독감으로 인한 계란 파동과 밀가루 파동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어려움도 크지만, 특히 힘든 것은 판로를 개척하는 일이다”라면서 “최근 정부에서 음식 제조업에 대하여 강한 제재와 감독을 하고 있어 시설을 증설하고 새로 교체해야 하는 등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보호작업장은 HACCP
포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드림꾸러미’가 전달됐다. 드림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양육돌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양육자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포천시가 마련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299명에게 전해졌다. 다양한 놀이재료로 구성된 놀이꾸러미(보드게임, 줄넘기 등)로 제작된 이 드림꾸러미는 대상 아동의 담당 사례관리사가 직접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드림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사례관리사 선생님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너무 감사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연기되는 등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드림꾸러미 세트가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 관내 우수음식점 및 군장병 할인업소 211개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포천 맛앤멋 음식점’, ‘모범음식점’이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24일 군장병의 외박·외출이 재개됨에 따라 군장병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천시 군장병 할인업소’에서도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내 우수 음식점과 군장병 할인업소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포천양수사업소가 지난 27일 포천시 관계자와 의료진 100여 곳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한수원 김대환 포천양수사업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든 환경에서 밤낮없이 일하는 포천시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및 포천시 관계자를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포천시 이동면 일원에 750㎿(375㎿×2기)의 규모로 포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에 있으며, 타당성조사 용역, 예정구역 지정고시, 본공사 착수를 거쳐 203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회장 김장연)가 최근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에 기여하고자 (재)포천시교육재단에 8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상반기에는 대학생, 향토인재, 초·중학생 분야에서,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및 우수 교원 분야에서 매년 2회에 걸쳐 약 460명(약 3억8천만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연 대표는 “포천의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포천시교육재단의 사업을 예전부터 알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포천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 기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장학 기금은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전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을 돌아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소방서는 지난 24일 한경복 서장과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원활한 혈액수급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각종 대형사고 및 질병 등으로 혈액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헌혈 제한지역 확대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단체 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혈액난 극복을 위해 소방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경복 서장은 “소방공무원들 또한 더불어 사는 구성원으로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최근 포천시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코로나19 피해로 지역주민이 겪는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자 포천시 공무원, 공무직, 청소대행업체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6천800여 만원)을 모아 기탁한 것이다. 이 성금은 지난 3월26일 공무원노동조합 포천시지부의 제안으로 포천시 공무원이 솔선수범 참여하고,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포천지부와 한국노총 포천지역 일반노동조합이 동참해 이뤄졌다. 여기에 공무직 근로자들과 청소대행업체 근로자들의 자율모금까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5급 과장급 이상 공무원의 경우 포천시에서 지급받는 재난기본소득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면서 후배 공무원에게 귀감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줬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과 청소대행업체 근로자들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금운동을 전개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하루 빨리 지역사회가 안정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최근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골풀과, 곡정초과, 부들과에 대한 정보를 총 망라한 ‘한국식물도해도감 V(사진)’을 발간했다. 그동안 한반도에 분포하는 골풀과, 곡정초과, 부들과 식물들은 분류학적 연구가 미흡하고, 다른 식물들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거나 형태적으로 유사하여 종식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때문에 기존의 여러 식물도감에는 학명의 오용과 분류군의 오동정으로 인한 잘못된 설명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3년에 걸쳐 한반도에 분포하는 골풀과, 곡정초과, 부들과 식물들에 대해 현지 분포조사, 국내외 표본관의 소장표본조사, 형태형질조사 연구와 도해도 제작 등을 수행했고, 마침내 ‘한국식물도해도감 Ⅴ 곡풀과·곡정초과·부들과’를 발간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박사는 “본 도해도감이 그동안 야외조사에서 동정이 어려워 소외되었던 골풀과, 곡정초과, 부들과 식물에 대한 지식과 식별능력 배양을 위한 기초자료로 많은 분들에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목원에서는 한국식물도해도감 발간사업을 통해 한반도 자생식물 중 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