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해 공직자 음주운전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포천시에서는 매년 평균 5명의 공직자 음주운전자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특단의 대책으로 시 격무부서 인사전보, 승진제한 뿐만 아니라 보직해임 등의 인사상 불이익과 성과상여금 미지급, 복지포인트 차감, 환경자원센터 재활용품 선별 근무 10시간, 무급당직 2회 근무 등의 불이익 처분까지 내놓으며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또 음주운전이 발생하기 쉬운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명절,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도 집중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밖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근절문자 28회 발송, 경각심 고취 공문시행 10회를 비롯해 절주 전문강사를 초빙한 절주교육 실시, 새올시스템 음주운전 수기 게시판 운영, 배너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유도했다. 그 결과,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이 단 한 건도 없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도시공사는 최근 도시공사 사장실에서 체육시설 이용고객 대상 정기검진 및 건강관리를 진행한 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팀 명현아·이기연 주무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은 포천도시공사 체육시설팀과 협업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포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마홀수영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뇌혈관질환(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구강건강 진료 등 중장년 층에게 흔히 발생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하여 매월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는 건강관리를 위한 식습관 개선 및 금연 등으로 이어져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가 잇따르고 있다. 서애란 건강증진팀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아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며 “마홀수영장을 이용하시는 많은 시민들께서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15만 포천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천시 보건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포천도시공사는 최근 정부의 고객만족도 및 자체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고객서비스 우수 직원 및 사업장에 대해 표창 및 포상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19년 공공기업 고객서비스만족도 조사와 전문기관의 고객만족도조사, CS모니터링 점수를 합산해 우수 직원과 사업장을 선정했다. 그 결과, 최고 득점 사업장인 포천비둘기낭캠핑장 사업소에는 고객서비스 우수 인증과 포상금이, 차순위 득점인 마홀수영장과 반월아트홀에는 우수 포상이 수여됐으며, 고객서비스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소흘생활체육공원의 한영희 주임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비둘기낭캠핑장은 그동안 공사 내에서 고정고객 확보가 어렵고 소비자물가인상 등에 따른 이용료 인상 등으로 고객관리가 어렵다는 인식이 컸으나 예약관리 및 시설관리 및 고객요구 운영반영, 직원친절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했다. 포천도시공사는 “공공기관은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설립의 첫 번째 의도는 시민만족, 고객만족”이라며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늘 고객서비스우수직원 및 우수사업장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행사도 소비자중심경
포천시는 내년 1월 1일 산정호수에서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새해맞이 복 한마당’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지신밟기, 새해 복 체험, 겨울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새해 복 체험은 시민이 소망 메시지를 적어 억새 소원길에 걸어보는 ‘2020 새해에도 꽃길만 걸을거쥐’, 토정비결, 이름으로 보는 운세 등 11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7080 추억의 오락실’ 등 다양한 놀이 체험과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새해 추억을 선사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새해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최근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과학창의융합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과학창의융합교육 운영성과 보고를 진행, 미래교육을 위한 가치가 동반 상승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 이원웅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2019년 과학창의융합교육 참여기관인 6군단, 영북초등학교, 포천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교육은 한 기관이나 개인이 단독으로 이끌어 갈 수 없고 모두가 함께해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분야다. 특히 4·5차 산업혁명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춰진 인성창의융합교육은 현재 시에서도 적극 추진 중인 혁신교육의 포천형 가치확산에 중요한 키워드다.”라고 말했다. 포천시와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앞으로도 계속 콘텐츠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 교육지원과 청소년활동팀은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오는 2020년 2월 오성과 한음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포천형 역사인성 창의융합프로그램’ 시범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17일 국립서울과학기술대와 ‘과학창의융합교육 확산을
포천시는 최근 시의회 의결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 7천729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천72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 기준 일반회계는 7천93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1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524억원 규모이며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기준 4.66% 감소한 22.15%다. 주요 기능별 세출예산으로 ▲사회복지분야 2천217억원(28.68%) ▲환경분야 1천211억원(15.67%) ▲국토및지역개발분야 581억원(7.52%) ▲농림해양수산분야 573억원(7.41%) ▲교통및물류분야 420억원(5.43%) 순으로 반영됐다. 주요 사업별 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54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함께해봄, 같이돌봄 통합센터) 24억원 ▲아이돌봄지원사업 13억원, 환경분야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95억원 ▲산업단지 관리 62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7억원, 국토및지역개발분야에 ▲신읍동 도시재생사업 28억원 ▲왕방마을 진입도로개설공사 10억원 ▲영북 도시계획도로(문암삼거리) 확포장 공사 5억원 등이다. 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36억원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 27억원 ▲일동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가 26일 포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 생활 마감 후 돌아온 고향이 발전은커녕 각종 혐오 시설이 들어선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지역을 위해 나서 달라는 시민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 포천을 살리기 위해 힘과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더 이상의 명예와 권력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반의 지역위원장 기간 7호선 포천 연장을 위해, 또 양수발전소 유치와 수원산 터널, 잠실행 좌석버스 개통을 위해 노력했고 성과도 거뒀었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군사격장과 포천 석탄발전소, 지하철 7호선 및 양수반절소 건설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한 문제 해결 및 대안 방안을 제시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산타 선물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사랑의 산타 선물 나눔 행사’는 쌀, 라면, 반찬 등 대상자가 원하는 물건을 지원하는 성탄절 행사로, 군내면은 생필품 지원뿐 아니라 겨울철 꼭 필요한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영길 군내면장과 차요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기관단체장, 후원자, 봉사자 등 10여 명이 산타클로스로 변장하고 선물을 전달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차요한 위원장은 “준비한 선물이 관내 저소득층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인적안정망을 촘촘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손영길 군내면장은 “산타 행사를 통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겨울을 지내기 어려운 관내 노인, 장애인들을 위원들과 돌보며 함께하고 비상하는 군내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24일 오전 경기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고교진학을 위해 떠난 후 서울, 수원 등 객지생활을 청산하고 제가 태어나 자란 포천, 어머니와 외가친척의 연고가 깊은 가평에 뼈를 묻을 생각이다. 정계·경제계·언론계 등에서 30여년간 쌓은 다양하고 풍부한 인간관계와 경험을 대한민국 바로세우기와 지역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천을 청정산업관광도시, 가평을 레저관광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규제를 뛰어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포천에서는 7호선 전철의 조기 개통, 가평에서는 제2경춘국도의 가평군 의견 100%반영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내년에 당선되면 59세의 3선 중진으로 최소한 국회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며 “나이, 경륜, 추진력, 인간관계 등에 있어 타후보들보다 경쟁력이 월등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에서 리조트 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35분쯤 포천시의 한 리조트 시설에서 새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A(52)씨가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동료 근로자와 함께 승강기의 패널(버튼 누르는 장치) 조립 작업을 하고 있었다. 동료가 승강기 안에서 패널을 잡고 있고 A씨가 승강기 밖 균형추에 서서 조립해 고정하는 방식이었다. A씨는 균형추에서 순간 균형을 잃고 1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고에 대한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관계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