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포천시무한돌봄중부희망복지센터가 최근 중부권역 주거취약 3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포천동, 창수면 맞춤형복지팀이 의뢰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가 지원했으며, 14명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회 연수생들이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3개조로 나뉘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주거 내·외부 청소, 쓰레기 처리, 이삿짐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는 2017년부터 이삿짐 지원, 열악한 주거 청소 등 분기마다 포천 중부권역의 열악한 주거취약세대를 지원해주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우리가 하는 일들이 이 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며 “더욱더 많은 단체와 봉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포천반월아트홀에 365 스마트 작은도서관을 설치하고 최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365 스마트 도서관은 무인 자동화 도서대출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도서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 포천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대출이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들과 포천반월아트홀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가 500여권이 비치돼 있다. 또 대출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반월아트홀 전시동내 1층에 위치한 전시장을 유아용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쾌적하고 아름답게 꾸며 어린이들이 놀고 쉬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시동내 작은 도서관에는 기증받은 유아·어린이용 도서 2천여 권을 비치해 어린이 독후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최근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모니터링요원 유준호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55분쯤 집중관제를 하던 중 음주한 20대 남성들과 여성이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음주운전 차량 동선을 추적해 포천경찰서 지령실에 통보했다. 이후 CCTV영상을 확인하면서 실시간 차량 이동경로와 인상착의를 알려 관할지구대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고 음주 운전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5월 개소해 총 504개소 1천345대의 CCTV를 모니터링 하며 포천시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개소 이후에는 영상정보 범위를 확대하고자 다목적 CCTV 71개소 296대를 신규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교통정보 수집, 어린이 범죄 예방, 불법쓰레기 감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정아 홍보전산과장은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더욱더 경각심을 갖고 근무해준 모니터링요원에게 감사하다. CCTV스마트안심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포천 전통시장에서 청렴 시장바구니와 공익신고 리플릿 등을 제작해 장을 보러온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적극적인 지지로 포천교육지원청 청렴학습공동체인 매실청(매일 실천하는 청렴) 회원이 주도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함께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청렴시장바구니와 청렴볼펜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눠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장을 보러 나온 지역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장바구니를 받으며 자연스레 높은 관심을 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육지원청의 한 직원은 “태풍으로 일정이 미뤄져서 안타까웠는데, 어렵게 진행한 행사인 만큼 열심히 임했다. 우리가 노력한 만큼 시민들도 마음을 열어줘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청렴문화를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생활에서 확산시킬 수 있는 이러한 캠페인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경기혁신교육이 청렴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도 포천교육의 청렴함을 알리기 위하여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육군 장병들이 최근 ‘2019 육군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500만원 전액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제6보병사단 예하 육탄 독수리연대 소속 이규연(22) 상병, 서형규(22) 병장, 유상윤(23) 병장과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근무지원단 소속 황원(22) 일병 등 4명이다. 지난 2019 육군창업경진대회에 팀명 ‘Project ArmyChain’으로 참가한 이들은 ‘ArmyChain’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미국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교 동문으로 입대 전부터 뜻깊은 군 생활을 함께 꿈꾸었던 이규연 상병과 황원 일병은 이번 대회에서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이에 이들은 팀원들과 함께 수상한 상금을 보다 뜻깊은 곳에 기부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사용처를 고민하던 중 지난 19일 평소 재능기부 학습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포천 ‘디딤돌학습센터’에 상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디딤돌학습센터에는 이규연 상병 이외에도 육탄 독수리연대 장병 12명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일과시간 이후 21시까지
포천시는 파주시에 이어 인근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즉시 관내 양돈 농가에 소식을 전파하고, 24시간 거점소독시설 긴급 설치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이계삼 부시장은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위성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과 함께 일동면 돼지 밀집사육단지와 영중면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일동면 돼지 밀집사육단지를 포함해 포천시에 소재한 양돈농가는 총 159곳이며, 27만 8천여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밀집 사육단지 소독현장을 점검하고, 소규모 농장 등 방역에 취약한 농장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보고하고, 함께 소독시설과 장비 작동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시는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와 다음달 3~5일 개최하려던 ‘포천 한우 축제’
최근 한 육군 부사관이 성추행범을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미담의 주인공은 제5공병여단 위국헌신 대대에서 행정보급관으로 복무중인 이종명(38) 상사. 이 상사는 지난 6월5일 저녁 가족과 함께 포천시에 있는 어느 찜질방에서 찜질을 하고 잠을 자던 중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이에 눈을 떠 보니 1m 옆쪽에서 한 30대 남성이 잠을 자고 있는 60대 여성 뒤에 누워 자신의 몸을 밀착시키면서 여성을 더듬고 있었고, 이 상사는 성추행범임을 직감해 남성의 행동을 제지·제압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도착한 경찰에게 관련 사실을 설명, 해당 남성을 현행범으로 인계했다. 이러한 사실은 포천경찰서에서 강제추행 관련 현행범 체포 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겠다며 부대로 연락하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의로운 판단과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준 이종명 상사의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종명 상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며 “솔직히 이런 일을 직접 목격하고 조치하게 되어 당황스
군 입대 후 꾸준한 헌혈로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온 현역군인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제6군단 청명대대에서 근무하는 김동균 준위와 배상영 대위. 청명대대에서 근무 중인 김 준위는 1996년 동생의 갑작스런 교통사로로 인해 혈액 부족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된 이후 현재까지 23년 동안 총 118회(47,200㎖)의 헌혈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명예장을 수여받았다. 배 대위 또한 2011년부터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대학교에 설치된 헌혈의 집 방문을 통해 헌혈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31회(12,400㎖)의 헌혈을 실시한 배 대위는 올해 3월 헌혈 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특히 이들 김 준위와 배 대위는 평소 바쁜 부대업무 속에서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워 헌혈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물론, 부대원들에게도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부대의 헌혈 전도사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10월 초 부대 간부 및 용사들과 함께 단결활동 간 단체 헌혈도 계획하고 있다. 김 준위는 “나의 작은 정성이 타인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헌혈을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공정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포천시 드림스타트팀의 황귀영(45·여·사진) 아동통합사례관리사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 2007년 소흘, 선단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4년 포천시 모든 지역으로 확대, 매년 350명가량의 위기 아동을 발굴해 양육을 돕고 있다. 황귀영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아직 어린데도 미래에 대한 꿈이나 행복한 기억이 없는 아이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만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마음아팠다”며 드림스타트와 함께하게 된 2012년을 떠올렸다. 개인 문제해결이 중심이 되는 성인 복지와 달리 아동복지는 ‘가정’에 초점이 맞춰진다. 가정마다 가지고 있는 양육의 어려움은 각각 다르다. 교육에 드는 비용이 문제가 되는 가정도 있고 신체적인 건강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한가위 맞이 ‘제2회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영유아 및 부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 전통놀이 한마당은 보육지원사업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한 영유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민속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과 전통음식 체험, 전통공연 등 크게 5가지로 구성됐다. 민속 마당은 고리던지기, 널뛰기, 굴렁쇠, 투호 등으로, 체험 마당은 절구, 다듬이, 맷돌, 민속놀이 체험으로, 전시 마당은 전통 혼례식, 말타기 포토존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떡메치기 체험으로 이뤄진 전통음식 체험과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전통공연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 보건소가 구강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포천소방서 현장 대응단이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이밖에도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인성예절버스를 운영했을 뿐 아니라 푸드머스는 건강체험놀이를 지원해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시의회 의장, 이철휘 민주당 포천가평 위원장과 포천시 시의원 등의 내빈들도 각종 공연과 체험들을 즐기며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