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일누드드로잉 대표작가 대작 초대전 ‘이브의 정원’展이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린다. 국제누드드로잉아트페어 운영위원회와 공동기획한 ‘이브의 정원’展은 성백주, 정문규, 박용인 등 원로 중진작가를 비롯해 이시다 세이시, 하토리 노리야끼 등 일본작가까지 48명이 참여한 대작전과 30여개 단체의 누드드로잉 작가 300여명이 참여한 아트페어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이브의 정원’이라는 부제로 이어지는 전시는 누드를 테마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인체가 표현해 내는 무한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소규모 드로잉이 아닌 300호 크기의 대작(大作)까지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드로잉 전시인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오는 2일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Bluebird’의 라이브드로잉 아트와 공개 누드크로키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부대행사로 관객들과 함께 하는 미술특강이 2일 박용인 작가를 시작으로 3일 이준일 작가, 4일 김용호 작가, 11일 석창우 작가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시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한·일 작가들의 누드드로잉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개 누드
유봉상, 정진용 작가의 ‘Certain Picture Plane’전이 오는 11월 27일까지 수원 이영미술관에서 열린다. 다양한 시각미술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화면(picture plane)’이라는 개념에 새롭게 접근하고자 열리는 전시는 독특한 재료와 표현 방식으로 ‘화면’을 구성한 작가 2인의 평면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미술에서 화면이 가지는 의미와 기능의 변화를 살펴보는 자리를 만든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20여년간 프랑스에서 활동한 유봉상 작가는 강한 힘이 응축된 못과 섬세하고 경이로운 풍경이 공존하는 조형언어를 구사해 왔다. 그의 작품에서는 풍경이 그려진 수평의 화면 위로 수직으로 박힌 핀 못을 통해 반전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정진용 작가는 비즈 알갱이의 반짝임을 활용한다. 그는 동·서양의 장엄한 건축물을 보고 느낀 감흥이나 역사의식을 은유적인 형상으로 표현할 뿐 아니라 수십만 개의 비즈로 표면을 마감해 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작품을 완성한다. 이처럼 못과 비즈라는 독특한 재료들이 가진 특유의 물질성은 작가들의 반복적인 수작업을 거쳐 다양한 이미지와 결합되고 화면에 새롭게 구현돼 결과적으로 관람객들은 시선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공연장 상주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을 군포·광명·안산·양주·하남·가평·과천 등 7개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먼저 오는 2일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산조(散調), 국악심포니를 타다’와 광명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각각 군포시문화예술회관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좋아하는 오페라와 아리아를 선별해 무대에 올리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베르디의 ‘운명의 힘’·‘리골렛토’, 푸치니의 ‘라보엠’,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통해 오페라의 진수를 선물한다. 이어서 5일부터 7일까지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예술마당 살판의 판타지 아동극 ‘하트&하트’가 진행되며 9일에는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보체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
테마여행가가 들려주는 프랑스 소 공원(Sceaux Park) 프랑스 일드프랑스 오드센의 소(Sceaux) 시에 자리한 대규모 녹지 공원으로 17세기 말 앙드레 르 노트르에 의해 조성됐다. 작은 베르사유 정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소 공원은 한가로이 산보하거나 운동을 하고, 아이들이 뛰어 놀며, 인상주의 화가 ‘마네’와 ’모네’의 작품 풀밭 위의 식사처럼 삼삼오오 짝을 지어 피크닉을 하는 모습에서 프랑스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건설에서 ‘꼴베흐(Colbert)’ 가문까지 왕의 고문관을 지낸 루이 뽀티에가 1597년 처음으로 이곳에 성을 건설했고, 루이 14세의 총리이던 꼴베흐(1619∼1683)가 1670년 영토를 사들이면서 성을 확장하는데, 건축가 ‘끌로드 페로’, ‘앙뜨완느 르뽀트르’, 왕실 실내 장식가 ‘샤를르 르 브룅’, ‘프랑스와 지하흐동’, 그리고 조각가 ‘앙뜨완느 끄와스보’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에게 의뢰해 루이 14세의 총리가 살만
이퀄스 장르 : 드라마/SF 감독 : 드레이크 도리머스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니콜라스 홀트/가이 피어스/벨 파울리 모든 감정이 통제되고, 사랑이 유일한 범죄가 된 감정통제구역. 사일러스(니콜라스 홀트)는 어느날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자리에서 니아(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만난다. 감정이 통제된 사람들 사이에서 미묘한 변화를 보이는 니아의 표정을 본 사일러스는 그녀가 감정보균자임을 확신한다. 생전 처음으로 낯선 감정을 느끼게 된 사일러스는 감정 억제 치료까지 받지만, 니아를 향한 마음은 커져만 간다. 사랑이 금지된 곳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낀 두사람은 탈출을 결심한다. 감정통제구역에서의 사랑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이퀄스’는 제7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일찍이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했다. 두사람의 금지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배경이다. 생산효율성이 높은 사회로서 구시대적이지 않으며 동시에 클래식하고 세련된 느낌의 장소를 원했던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은 일본과 싱가포르 로케이션을 통해 완벽한 미래 사회를 구현했다. “‘이퀄스’의 배경이 되는 사회에서는 증
그랜드 파더 장르 : 드라마/액션 감독 : 이서 출연 : 박근형/고보결/정진영 ‘그랜드파더’는 베트남참전용사로 활약했지만, 영광을 뒤로 한 채 아픈 기억과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노장의 일상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홀로 살아가는 노인 ‘기광’은 고엽제 후유증으로 스스로 가족을 등진 후 체념한 삶을 살아간다. 갑작스런 아들의 자살 소식과 함께 낯선 할아버지의 존재를 반가워하지 않는 손녀를 만난 기광. 손녀라는 이름의 혈육이 다가오면서 기광은 변하기 시작한다. 할아버지와 손녀와 교감과 소통이라는 새로운 드라마를 제시하는 ‘그랜드파더’는 영감이라고 불리던 늙은 노인은 서서히 피붙이에게 애틋한 정을 느끼는 진정한 할아버지로 변해 죽음조차 불사하게 되는 ‘그랜드파더’로 우뚝 선 감동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화의 중심에는 배우 박근형이 있다. 1959년 연극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로 데뷔해 57년의 연기인생을 뚝심 있게 살아가고 있는 배우 박근형은 영화속에서 비뚤어진 사회를 향한 분노를 분출하는 노인 기광을 연기, 깊이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신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특히 그는 캐릭터를 위해 살을 찌우는 노력을 감행했을 뿐 아니라 30도가 넘는 폭염
‘2016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이 다음달 4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을 전공하거나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자 및 성직자로 구성된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는 전국 회원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협회전을 2012년부터 진행,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해를 맞아 수원에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특히 수원은 1801년 신유박해부터 전국적인 천주교박해가 시작된 이후 2천여명의 천주교인들이 수원화성에서 순교한 곳이다. 수원화성안에 발견된 순교터는 19군데가량이다.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작가들은 순교자들의 피가 뿌리내린 수원화성에서 전시를 개최, 순교자들의 정신을 배우고 미술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하느님의 자비 아름다움으로 깨어나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94명 작가들의 22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협회전 개최 이후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신자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관람하는 만큼 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한 작품도 전시해 감상을 돕는다. 김학두 작가의 ‘우주의 메아리’를 비롯해 이윤숙 작가의 ‘언제나 주님 안에서’, 양단철 작가의 ‘성
성남시립국악단의 49회 정기연주회 ‘성남풍류’가 다음달 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성남풍류’는 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 오리뜰농악, 이무술 집터다지는 소리,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사물 민족음악원 성남지회, 성남취타대, 판소리 문효심, 가야금 정길선, 가수 백아연 등이 출연, 산조를 비롯해 창작무용, 국악관현악, 어린이합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경가야금연주단의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무대로 구성지게 문을 여는 공연은 창작무용 ‘검무랑’과 ‘고풍’으로 화려한 검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서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축연무’와 ‘가을길 어여쁜친구 동네한바퀴’를 생동감 넘치는 학생들의 무대를 연출하며 성남시 여성연합합창단은 ‘청산에 살리라’, ‘도라지 꽃’, ‘아름다운 세상’ 등 익숙한 노래들을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만든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한 시간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관람자들에게 좌석권을 무료로 배부한다.(문의: 031- 729-4810, www.sn-pac.or.kr) /민경화기자 mkh@
실학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작은 전시 ‘우리 생활 속의 화성-정약용과 화성’을 개최한다. 경기도민과 함께 살아온 화성의 현재성에 중심을 두고 기획된 전시는 신세계상업사박물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다. 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는 일제강점기에 발행됐던 사진엽서, 우표, 복권, 각종 정보지 등 생활용품부터 1990년대 실제 사용된 전화카드, 2015년 사회교과서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통해 화성의 역사성과 함께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봉균 신세계상업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한 조명된 화성의 역사성뿐만 아니라 도민들과 함께 살아온 현재의 이미지가 갖는 의미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31-579-6013) /민경화기자 mkh@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보다 체계화 된 시스템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한층 발전된 형태의 돌봄과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가정의학과 김세홍 교수가 맡았으며, 앞으로 외래 및 입원환자 진료와 가족상담 등 센터의 전반적인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대상자는 말기 환자로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자,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을 시행했으나, 더 이상의 의학적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 통증 및 증상완화를 필요로 하는 환자, 주치의가 호스피스 진료를 추천한 환자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진료 및 입원을 원하는 경우, 외래(가정의학과) 또는 콜센터(1577-8588)를 통해 진료 예약을 한 후, 치료받은 병원의 담당 주치의 소견서 또는 진료의뢰서, 최근 검사 영상자료(CT, MRI), 처방전 등을 구비하고 방문하면 된다. 기존에 성빈센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라면, 해당 진료과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로의 협진을 통해서도 진료가 가능하다. 한편 기존의 종양내과 외래 진료를 거쳐 병동으로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