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의 생생한 증언과 기록을 만날 수 있는 ‘녹슨 파편의 사연들’ 전시가 다음달 9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기획된 전시는 참전용사 백대현 옹이 참전 당시의 기억을 담아 저술한 저서 ‘녹슨 파편의 사연들’을 주제로 다양한 자료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녹슨 파편의 사연들’의 자필 원고지와 수록 사진을 비롯해 백대현 옹의 인터뷰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이를 주제로 한 조민아 작가의 평면회화 및 벽면드로잉 작품들이 전시, 개인의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료들을 통해 전쟁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군포시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점점 잊혀져가는 한국전쟁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동안 이념적인 대립의 역사로 이해되던 전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장르 : 액션/모험/SF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 빌 풀만/리암 헴스워스/제프 골드브 럼/비비카 A. 폭스 지구 멸망을 꿈꾸는 외계인의 침공을 다룬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는 1996년 개봉 당시 전세계 8억불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2016년 속편으로 돌아온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지구를 정복하지 못한 외계인들이 다시 정복하기 위해 이전보다 차원이 다른 규모로 지구를 침공하는 상황을 압도적으로 그려낸다. 20년 전 ‘인디펜던스 데이’ 이후 외계인들이 남기고 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진화한 능력을 갖추게 된 지구. 그러나 외계인들은 지구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전쟁 태세로 지구 정복에 나선다. 자가 중력으로 인해, 지구의 바다가 하늘로 뒤집어지고 태평양이 대륙을 덮치는 최악의 재난에 다다르게 된 것. 영화는 우주비행물체가 대서양 전체에 착륙해 해상공격을 진행할 뿐 아니라 우주공간에서의 전쟁까지 이어져 압도적인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선사한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전 ‘인디펜던스 데이’의 메가폰을 잡았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다시한번 나서 SF재난블록버스터의 새로
비밀은 없다 장르 : 스릴러 감독 : 이경미 출연 : 손예진/김주혁 박찬욱 감독의 첫 제작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쓰 홍당무’(2008)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경미 감독이 ‘비밀은 없다’로 돌아온다. 선거를 15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라진 딸, 하지만 남편은 선거에 더 집중하고 경찰조차 믿을 수 없게 되자 ‘연홍’은 홀로 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선거를 포기할 수 없는 남편과 딸을 포기할 수 없는 아내 사이에 균열이 시작되고 더없이 완벽했던 정치인 부부의 행복이 깨지는 데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믿었던 이들로부터 배신과 절망을 느낀 한 여자가 집요하게 홀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한다. 여기에 이경미 감독 특유의 창의적인 플롯과 섬세한 연출력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각본 참여로 완성도가 더해진 ‘비밀은 없다’는 2016년 가장 충격적인 미스터리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만난 손예진과 김주혁의 연기호흡도 주목할만하다. &lsq
연극 ‘인디아 블로그’ Episode2 의정부예술의전당 24~25일 연극 ‘인디아 블로그’가 오는 24,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인도 여행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듯 무대 위에 올리면 어떨까’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시작된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2011년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한 대학로 대표 흥행작이다. 배우들이 여행을 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담과 그로 인한 성장담을 바탕으로 구성된 로드씨어터 형식의 ‘인디아 블로그’는 ‘유럽블로그’, ‘터키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까지 이어지는 ‘여행연극시리즈’ 열풍의 포문을 열었다. Episode 2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에 도착한 여행 무식자 승범(임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김다흰)을 만나 인도여행을 함께 하면서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들이 인도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은 물론이고 빈티지한 음악들로 가득한 공연은 실제 인도를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또한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여행을 통해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23~26일 2016 ‘연극 만원(滿員)’의 두번째 무대로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시민들이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단돈 1만원에 대학로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연극 만원(滿員)’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은 올해도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관객과 만난다. 지난 4월 연극 ‘거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연극 만원’은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으로 두번째 무대를 꾸민다. 왕세자가 사라지기 전 몇 시간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왕세자실종사건은 구성진 내용과 연출력,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을 비롯해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왕세자 실종사건을 추리하는 순간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는 역모션 플래쉬 백 기법을 사용, 극의 긴장감을 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 홍보거점 구축을 위한 참여 주민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등 경기옛길을 조성해 역사문화탐방로를 운영중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을 도민에게 알리고 참여를 늘리기 위해 ‘경기옛길 홍보거점’을 구축, 여기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삼남길(과천-안양-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에 홍보거점 21개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의주길(파주시·고양시)과 영남길(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에 각각 30여개 총 60개 홍보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상은 경기옛길 인근 식당·카페·문화시설 등이며 선정된 곳은 해당 건물 입구에 안내표식을 설치하고 건물 내부에는 안내지도를 비치해 탐방객이 경기옛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경기옛길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와 안내지도 뒷면에 상세한 위치가 표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031-231-8572)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구립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여성합창단의 응시자격은 부평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19세 이상 여성이며, 소년소녀합창단은 부평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6세부터 18세 남녀, 또는 부평구 소재 초·중·고교 재학생이다. 실기 오디션은 오는 25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진행되며, 전형방법은 자유곡 1곡, 음역 테스트, 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 신청서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지역문화사업팀(032-500-2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대안공간눈, 이승룡·박은영 개인전 이승룡의 ‘외설 직전 누설’展과 박은영의 ‘On the edge of the time’ 展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수원의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이승룡은 사회구성원으로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창조한 캐릭터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한다.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이승룡 작가의 작품은 만화의 한 장면을 보듯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싱승숑’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낸 이승룡은 가볍고 일회성이 짙은 성향을 가진 이 캐릭터를 통해 머릿속으로 가지고 있던 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 직접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끄집어낸다. 박은영의 ‘On the edge of the time’展은 여행이나 산책 등을 통해 수집된 자연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먹지로 먹여가는 작업 방식으로 표현, 갈등과 해소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얀 판화지 위에 먹지를 덮어 두고 그 위에 드로잉을 계속해나가는 작업 방식은 진행될수록 대상이 점차 흐려지고 새로운 이미지를 나타낸다. 꾸미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만나는 선들을 통해 작가가 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드로잉의 맨얼
강석태 작가 ‘어린왕자’전 한국화가 강석태 작가의 ‘어린왕자’ 展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세계 갤러리 인천점에서 열린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인천프랑스문화원과 인천 신세계 갤러리가 공동주최 한 ‘어린왕자’전은 한국화가 강석태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문학과 한국화가 만난 특별한 어린왕자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추계예술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강석태 작가는 한지에 전통기법인 염색, 탁본을 사용해 현대적이면서 감성적인 한국화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별과 어린왕자, 하늘과 구름이라는 소재로 동심과 회귀, 시간성에 관한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별을 그리워하다’, ‘오후 3시30분의 밀밭’, ‘소혹성 B612’ 등의 작품을 통해 어린왕자 원작에서 느꼈던 이야기를 서정적인 조형언어로 표현한다. 전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잊었던 동심과 기억 속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한 번의 쉼표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032-873
정치적 견해와 개인적 소회를 밝히는 데 있어 매우 신중하다고 알려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그가 “내가 직접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라고 밝히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와 주목을 끈다. 미국 언론계에서 가장 유력한 아시아 정보통으로 손꼽히는 前 ‘LA 타임스’ 논설실장 톰 플레이트가 쓴 ‘반기문과의 대화’는 반기문 총장과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두 시간씩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진행한 대담과 각자 부인을 동반하고 사적으로 만나 나눈 여섯 차례의 대화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관련 책들이 그의 어린시절부터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까지를 다뤘다면 이 책은 유엔 사무총장이 되고 난 이후의 이야기를 담아 특별함을 더한다. 이 책에서 반기문 총장은 2009년 방북 일자까지 확정한 상태에서 북한측 요청으로 회담이 불발된 사연과 2001년 김대중 정권 시절 외교부 차관에서 해임됐을 때의 심정을 비롯해 때론 이코노미 석도 마다하지 않고 비행기에 올라 긴급 재난국으로 이동, 40시간 뜬눈으로 일정을 소화하는 업무 수행 현장을 대공개하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