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함께하는 ‘ASAC아침음악살롱’이 오는 26일 오전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오전 11시 음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브런치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ASAC아침음악살롱’은 올해 ‘현의 여행’을 테마로 국·내외를 대표하는 정상급 현악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준비했다. 그 첫 공연은 최근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과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한 최정상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함께한다. 엘가 ‘사랑의 인사’,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팔랴 ‘스페인모음곡’ 등의 곡을 강렬하고 힘있는 선율로 연주해 감동의 무대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음악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석렬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풍성함을 더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ASAC아침음악살롱은 안산 지역에서 활발한 문화 활동으로 주목 받는 ‘안산중앙신협’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후원한다. 안산중앙신협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왔으며 이번 아침음악살롱의 4회차
세계책의날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남 책테마파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책테마파크는 독서 장려와 지적소유권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책의날을 기념해, 책과 부담 없이 어울리고 놀자는 뜻으로 특별참여행사와 30여가지 체험행사, 전시 등을 준비했다. 특별참여행사인 모여모여 만드는 벽화 ‘내가 꿈꾸는 책세상’에는 초·중·고등학생 20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해 폐자재 나무와 가공목재 MDF에 그림을 그리고, 각자의 이름을 적어 벽화로 제작한다. 그 결과물은 책테마파크 내 북카페에 상설 전시한다. 동화그림책 일러스트 작가 15인이 참여한 ‘토닥토닥’展은 ‘위로’를 주제로, 상처받은 사회와 사람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전시하며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진다. 이밖에도 북아트, 다이어리 만들기, 판화탁본뜨기, 캘리그래피,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한지공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0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포토존과 악기기부 캠페인 ‘달려라 피아노’ 등도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책의날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책과 한바탕 신나게 어우러지면서 건
‘제13회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우리시대 대표적 순수 시인이었던 故 천상병 시인(1930~1993)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고자 열리는 ‘천상병예술제’는 故 천상병 시인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시와 음악, 연극, 무용, 전시 등 종합예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추모 23주기 천상묘제’를 시작으로 ‘제13회 천상백일장’과 ‘천상음악회 1,2’ 그리고 ‘천상특별전’과 ‘제5회 천상병시낭송대회’, ‘제18회 천상병 詩문학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제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리는 ‘추모 23주기 천상묘제’는 서울 인사동을 출발해 천상병 시인과 목순옥 여사의 유택(의정부시립공원묘지)까지 함께하는 문학여행으로, 문인들과 낭송,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 일대에서 &ls
팝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토요아침음악회’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온 ‘토요아침음악회’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4월 공연에는 서정적인 연주와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무대를 장식한다. 윤한은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으로 1집 음반 ‘언터치드(Untouched)’ 로 데뷔, 발매와 동시에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등의 드라마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감미로운 곡들로 구성된다. 2집 앨범 ‘포 디스 모멘트(For This Moment)’의 수록곡 ‘키스(Kiss)’ 등 앨범 수록곡뿐만 아니라 영화 ‘미드나잇 파리’의 삽입곡,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삽입곡, ‘아이 윌 비 싱 유(I'll Be Seeing You)’ 등 다양한 명곡들을 편곡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녹아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6년 토요아침음악회에는 윤한의 공연에 이어 더블베이시
백남준아트센터는 ‘큐레이터 토크’, NJP 살롱 ‘현대미술 : 관계의 미학’, ‘타임플레이·타임엑세스·소리느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큐레이터 토크’는 ‘다중시간’ 전시 기간(3월 3일~7월 3일) 중 매월 한 차례씩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다중시간’에 기획자로 참여한 소설가 한유주와 사운드 프로젝트 그룹 A.Typist의 류한길, 김태용 작가가 함께하며 다음달 14일에는 미국 듀크대학교 교수이자 미디어비평가인 마크 한센과 미디어 아티스트 폴 게린이 참여한다. 6월 25일에는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과 백정기 작가가 함께 ‘큐레이터 토크’가 진행된다. 매회별로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무료. 성인 대상 문화예술강좌 NJP 살롱 ‘현대미술 : 관계의 미학’은 올해 백남준 추모 10주기를 맞이해 현대 사회 속에서 예술과 예술가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작가 등의 강연과 워크숍, 외부 전시 관람 등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20세 이상 성
부천문화재단이 쓰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소외 청소년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악기 라이브러리’ 캠페인을 벌인다. 시민이나 단체, 기관, 기업이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하면 재단이 수리해 연주를 희망하는 소외 청소년이나 시민에 빌려주는 방식이다. 재단은 악기 연주 교육이 필요한 모임에는 예술 강사도 파견한다. 재단은 7월 말까지 악기를 기증받아 8∼11월 악기 연주 교육 프로그램과 밴드 연습실을 운영한다. 재단은 최근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다정한지역아동센터·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신도초등학교 등 18개 기관·단체·학교와 악기라이브러리 사업 협약을 맺었다. 악기 기증 희망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 한 뒤 악기와 함께 보내면 된다.(문의: 032-320-6333)/민경화기자 mkh@
전국 유일의 종가박물관, 광명시 ‘충현박물관’을 가다 광명시 도심에서 십여분 떨어진 소하동에 위치한 충현박물관은 빽빽한 주택가 사이로 시선을 사로잡는 옛날식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흐드러진 꽃과 나무들 사이로 고즈넉한 기와집이 방문객을 맞는다.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만나게 되는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사당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까지 종택에서 박물관으로 재탄생한 충현박물관은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듯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오리(梧里)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하고자 100여년째 변함없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충현박물관을 찾았다. 조선 중기 6차례 영의정 지낸 오리 이원익 청빈한 삶 유지… 인조임금 ‘관감당’ 하사 13대 종손 부부, 유적과 유물 복원·정리 2003년 충현박물관 개관… 1862점 소장 이원익 유서 등 11개 경기도문화재 보유 청렴인성 교육관 개설… 청백리 정신 계승 학생·공무원 대상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 이원익의 청백리 정신 담긴 충현박물관 이원익(1547~1634)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본관은 전
브루클린 장르 : 드라마/로맨스 감독 : 존 크로울리 출연 : 시얼샤 로넌/돔놀 글리슨/마이클 제겐/에모리 코헨 뉴욕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진정한 사랑을 만난 순간을 그린 ‘브루클린’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 받은 영화 ‘캐롤’의 제작진이 참여해 또 하나의 감성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인공 에일리스는 낮에는 고급 백화점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 대학에서 공부하며 낯설기만 한 브루클린에서의 생활을 시작하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점점 커져만 간다. 우연히 만나게 된 유쾌한 이탈리아계 청년 토니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점차 독립적이고 세련된 뉴요커로 변해가는 에일리스. 하지만 갑자기 날아든 언니의 부고로 인해 급히 고향으로 돌아간 에일리스는 그 곳에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짐과의 만남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편 고향에서 만난 짐은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매력의 토니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갖춘 아일랜드 신사로, 에일리스와 미묘한 감정을 교류한다. 우아하고 눈부신 사랑의 떨림을 담아낸 ‘브루클린’은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에서 제로와의 풋풋한 감
지난달 9일 열렸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육체적 노동만 하던 기계가 인간의 고유 영역인 지적 노동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0년은 더 걸릴 것 같았던 인공지능 개발이 10년 앞으로 다가왔고, 이미 미국에서는 간단한 비즈니스 기사를 인공지능이 작성하며 인간의 일을 대신하고 있다. 알파고의 승리는 어쩌면 그동안 경쟁자 없이 지구를 지배하던 호모 사피엔스의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지도 모른다. 독일 막스-플랑크 뇌과학 연구소에서 뇌과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김대식 교수는 그동안 진행했던 뇌과학 강연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냈다. 인간의 뇌와 기계의 뇌 두가지를 연구하고 있는 그는 “우리 뇌 안의 딥러닝은 명품이고 알파고의 딥러닝은 짝퉁”이라고 밝히며 인간만이 가진 능력으로 다가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는 막연했던 과학적 궁금증을 짚어줌과 동시에 개인과 사회가 고민해야 할 화제를 던진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지자동화가 시작, 기계는 인간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 장고운 작가 회화 작품 전시 ‘모노 인스톨레이션’ 展 조문희 작가, 3가지 형식 구성 장고운 작가의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과 조문희 작가의 ‘모노 인스톨레이션 Mono Installation’展이 다음달 1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부터 입주 작가들의 개인전을 진행해온 777레지던스는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 릴레이 개인전으로 장고운과 조문희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에는 장고운 작가의 최근 관심사를 반영하는 회화 작품들이 망라된다. 장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빛이 어른거리는 장면을 수집한 다음 이를 다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 작품으로 옮긴다. 다소 추상적으로 보이는 그의 그림은 모든 이들이 빈번하게 만나는 생활 속 장면에서 창조된다. 수집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회화 작품들은 빛, 아름다움, 회화, 일상 등에 관해 성찰하게 만든다. 특히 장고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평, 수직적인 구도에 탐닉하고 경직성에서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