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1일부터 6월 7일까지 미술관 1, 2, 3전시실에서 ‘천변만화(千變萬化): 그림 속 도자기를 만나다’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신석기 빗살무늬토기, 청동기 민무늬토기를 비롯해 고려 청자, 조선시대 분청사기, 백자까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해 온 도자기를 통해 우리 삶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강미선, 고영훈, 김덕용, 김보영, 김순철, 석철주, 신철우, 최영욱 등 8명 작가가 참여해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냈다. 강미선은 화병, 밥그릇, 다기 등 다신의 일상세계를 먹과 청화안료로 그려낸 작품을 선보인다. 김덕용은 나무의 결을 내 단청기법, 자개로 달을 표현한다. 고영훈은 무중력 상태에 있는 듯한 분청사기를 그려 공간과 시간을 넘는 관계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보영은 달항아리라는 전통적인 소재와 천연염색이라는 기법, 한지라는 재료를 가지고 현대적인 것을 끌어내낸다. 김순철은 한지와 실을 재료로 항아리의 내면을 표현한다. 석철주는 독 그림위에 아크릴 보조제를 사용해 픽셀느낌을 표현해 픽셀을 통해 바라보는 세대를 표현한다. 참여작가 중 유일한 서예가인 신철우는 서민적이고 따뜻한 모습을 지닌 토기와 분청사기를 통해 소소한 삶
구리아트홀은 오는 3일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넌버벌퍼포먼스 ‘점프’를 공연한다. ‘점프’는 간단한 드라마에 슬랩스틱 코미디, 아크로바틱, 그리고 고수들의 무술이 결합된 형식으로 난타에 이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넌버벌퍼포먼스 공연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2006년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 코미디 장르 최우수작품상, 판매상 등을 수상하면서 작품과 흥행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작품이다. 취권의 달인인 주정뱅이 삼촌과 태껸의 고수인 할아버지, 무술 고단자지만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여성적인 아버지, 태권도 유단자 어머니, 그리고 유연함 속에 강렬한 무술을 선보이는 딸 등 무술 유단자 집안에 도둑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내용이다. 점프는 간단하고 코믹한 드라마와 함께 태권도와 택견 등 동양무술이 총 망라된 마샬아츠와 공중을 차고 오르는 아크로바틱을 가미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31-550-8800~1)/민경화기자 mkh@
팔로우 장르 : 공포/호러 감독 : 데이빗 로버트 미첼 배우 : 마이카 먼로/린다 보스턴/케어 길크리스트 ‘컨저링’, ‘인시디어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공포영화가 찾아온다. 한적한 미국의 교외지역. 19살 제이는 남자친구와 근사한 데이트한 그날 이후, 누군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를 더욱 불안에 떨게 한 것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존재가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는 그녀의 일상을 서서히 옥죄어오고, 악몽보다 더한 공포와 불안감에 시달린다. 팔로우는 오직 내눈에만 보이는 공포의 존재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는 섬뜩한 설정과 그 저주가 언제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을 내세운 고차원적 공포를 통해 관객들의 공포 본능을 자극한다. 또한 몽환적인 화면과 훔쳐보는 듯한 촬영방식으로 공포의 대상이나 원인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아, 긴장감 있는 분위기로 영화를 이끈다. ‘아메리칸 슬립오버’(2010)로 2010 SXSW 필름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로버트 미첼 감독은 ‘팔로우’로 4년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은 자신이 어린 시절 꾸었던 악몽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를 완
수원문화재단은 30일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에서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행궁동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건립공사 경과보고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의 축사와 현판식, 주요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華城)의 북문인 장안문 인근 성안마을에 조성된 전통식생활체험관은 대지면적 3천36㎡, 건축면적 950㎡ 규모로 조리실, 강의실, 전시실, 영빈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예절교육관은 대지면적 2천904㎡, 건축면적 626㎡로 예절실, 체험실, 교육실 등으로 꾸며졌다. 염 시장은 이날 “이 곳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거점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화성인근을 한옥촉진지구로 정해 주변 가게들도 한옥으로 짓고 한옥문화전시관, 고은시인 문학관 등을 지어 경쟁력을 갖춘 문화의 산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통식생활 체험관은 궁중음식과 자연친화음식 체험 및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절교육관은 시민예절교육을 비롯해 학생단체 예절교육과 외국인체험 활동 등
드라마를 비롯해 관련 서적들까지 대한민국은 ‘징비록’의 열풍 속에 있다. ‘징비록의 그림자’는 류성룡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인 징비록 열풍 속에서 “그가 과연 영웅으로 추앙받을 만한 사람인가”라는 반론에서 탄생했다. ‘징비록의 이면과 신립 장군을 재조명한 역사 팩션’이라는 부제처럼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신립 장군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초기와 탄금대 전투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역사학자이자 저술가인 저자 김희진은 전공인 전쟁사 관련 답사기를 쓰면서 임진왜란 초기의 ‘탄금대 전투’를 살펴보던 중 패전의 책임을 현장 지휘관인 신립 장군에게 뒤집어 씌우는 방향으로 역사가 왜곡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따라 저자는 실제 답사와 고증을 통해 탄금대 전투의 실상과 임진왜란 발발 전과 초기의 모습을 재해석한다. 『후에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왜군을 쫓아 조령을 지나가다가 이렇게 탄식했다고 한다. “이런 천혜의 요새지를 두고도 지킬 줄을 몰랐으니 신 총병도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로구나” 원래 신립은 날쌔고 용감한 것으로 이름이 높았으나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민의 생활 터전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트 트럭(Art Truck)’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트 트럭’은 ‘문화예술을 담은 트럭이 지역 곳곳을 찾아 다닌다’는 뜻으로, 공연장 등 각종 공간의 벽을 허물고 열린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정오의 문화 디저트’, ‘찾아가는 예술교육’, ‘용인거리아티스트’를 결합시킨 형태다. 공연으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용인시청 로비 1층에서 마련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비롯해 10월 기흥호수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기흥호수 미니콘서트’ 등이 있으며 ‘가곡 교실’, ‘캘리그라피’, ‘마술’, ‘마임’(그림자 연극), ‘보테니컬 아트’,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용인시 곳곳(백암농협, NH농협 용인시지부, 신갈농협 교육실, 영덕주민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축제로는 ‘용인거리축제’, ‘아트트럭페스티벌’을 각각 봄, 가을에 개최할 예정으로, ‘아트트럭페스티벌’은 용인시 3개 구에서 같은날 개최해 용인 전 지역을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날’로 만들
수원문화재단은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다음달 4일 수원화성 행궁광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열리는 상설공연과 장용영수위의식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내외국인에게 다채로운 수원의 문화관광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토요상설공연은 화성축성을 기념해 열린 낙성연을 재연한 공연으로 궁중무용과 판굿, 줄타기, 사자춤 등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은 고증을 거친 의상과 장비를 착용하고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출발해 1.5㎞ 구간을 행차한다. 행차와 함께 수원유수와 장용영 군사, 백성들이 왕을 맞이는 정조맞이와 격쟁, 화성행궁 입궁 순으로 진행한다.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코리아나 마칭밴드와 빅타이드의 스턴트 치어리딩, 공군의장대 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장용영 수위의식과 무예24기 공연, 아트컴퍼니 예기의 전통무용, 대유평 두레의 판굿 등이 열리고, K-타이거즈의 태권도 퍼포먼스와 전자현악 앨리스의 크로스오버 음악, 소프라노 이영숙과 아트컴퍼니 예기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2015년 화성행궁 상설
수원미술전시관은 오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제 1전시실에서 해외 유명작가 초대전으로, 스페인 출신의 작가 헤수스 수스 몬따예스 개인전 ‘회화의 숨결’展을 연다. 수원시가 후원하고 수원미술협회와 수원시미술전시관이 주관한 이번 전시에는 다채로운 색감과 율동감이 느껴지는 붓질, 북적이는 피사체의 모습 등을 그린 헤수스 수스의 작품 34점을 선보인다. 헤수스 수스는 본인의 작업에 대해 “운동하고 격동하는 것들, 낮에서 밤으로 바뀔 때,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로 그리고 겨울로 바뀔 때, 햇살이 비치는 맑은 날에서 비 오는 날로 바뀔 때 자연에 비춰지는 다양한 기운이 그림으로 표현될 때, 특히, 노인과 아이들로 가득한 장면과 파티, 카니발, 축제와 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그림에 표현될 때 감격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수원미술전시관 관계자는 “한국과는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해외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신선한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하남문화재단은 다음달 3~4일 하남유니온파크에서 친환경 문화축제인 ‘제1회 하남봄문화마당(하남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꽃밭, 전시꽃밭, 체험꽃밭, 이벤트꽃밭으로 나눠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하남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벚꽃길 버스킹 공연과 시민 장기자랑인 유니온 스타킹 등 공연꽃밭은 하남의 재능 있는 시민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체험꽃밭은 기초환경시설인 유니온파크 잔디광장을 배경으로 옷, 악세서리 리폼, 재활용 문구 만들기, 양말인형 만들기 등의 친환경 체험과 비누, 향초, 액자 만들기 등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하남화훼판매인연합회 및 하남채소작목반연합회의 직거래 판매와 하남시기업인협의회의 홍보부스를 통해 생활 속 유용한 상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온라인 카페 아이품애와 함께하는 벼룩시장&아트플리마켓, 행사 둘째날에는 아시안엄마들의 도시락이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계충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 산남초등학교는 26일 다목적 교실에서 초등학력인정과정인 ‘산남 다누리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재선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기관으로 지정된 산남초는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누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학교’는 지역 다문화가정 외국인 학부모 및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초등교육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초등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진행되며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올해는 초등 1단계 과정으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 19명이 입학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