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옛 이야기, 힙합!힙힙힙합!’을 운영한다. ‘옛 이야기, 힙합!힙힙힙합!’은 경기도의 옛 이야기를 주제로 한 ‘그 많던 옛 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도박물관이 경기 옛 이야기를 주제로 노래를 제작하고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래퍼 수파사이즈(SUPASIZE)에게 직접 힙합을 배우면서 자작랩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달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료(2만원)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88-5359) /민경화기자 mkh@
단원미술관 ‘안산아회, 풍류를 즐기다’ 안산서 교류했던 화가들의 만남 재현 ‘균와아집도’ 등 소장한 진본작품 소개 내달 8일부터 전시… 관련된 이야기도 안산 단원미술관은 다음 달 8일부터 단원 김홍도와 교류했던 화가들의 만남을 재현한 ‘안산아회安山雅會, 풍류를 즐기다’를 상설로 개최한다. 어진화가이자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는 7~8세 때 안산에서 표암 강세황 선생으로부터 그림과 글 수업을 받으며 화가로서의 역량을 펼쳤다.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이 숨쉬는 안산에 위치한 단원미술관은 단원 김홍도의 생애와 작품을 다룬 ‘단원 김홍도 상설전’,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단원 김홍도의 거리풍정’ 등의 전시로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단원 김홍도는 물론 그와 교유(交遊)관계에 있는 인물들의 진본작품들을 수집·소장하고 있는 단원미술관은 올해 ‘안산아회安山雅會, 풍류를 즐기다’ 전시를 통해 그동안 수집해 온 진본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단원 김홍도와 교유관계에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 장르 : 액션/코미디 감독 : 패트릭 휴즈 배우 : 라이언 레이놀즈/사무엘 L.잭슨/게리 올드만/ 셀마 헤이엑 ‘킬러의 보디가드’는 보호 따윈 필요 없을 것 같은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국제사법재판소까지 무사히 데려가기 위해 보디가드가 동행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킬러와 보디가드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물론이고 캐릭터들이 쏟아내는 대사들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무장한 영화는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킬러의 보디가드는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선정됐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해당 연도에 발표됐지만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들 중 제작자들 사이에서 호평받은 작품 리스트를 모은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는 ‘월드워Z’(2013),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 ‘컨택트’(2016)가 포함돼 있다.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를 이미 검증받은 킬러의 보디가드는 30일 한국관객을 찾아 특별한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특별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는 두 주인공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이 캐스팅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로마의 휴일 장르 : 코미디/드라마 감독 : 이덕희 배우 : 임창정/공형진/정상훈 말보다는 행동, 과묵하지만 리더십 넘치는 리더 ‘인한’과 매사에 긍정적이고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친화력 대장 ‘기주’, 빠른 실행력과 형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막내 ‘두만’ 등 세 남자는 실패해 죽더라도 원 없이 돈을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엉뚱한 이유로 실패하게 되면서 경찰에 쫓기다가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을 점령, 100명이 넘는 인질극을 벌이게 되지만 오히려 인질들을 돌봐줘야 하는 묘한 상황이 펼쳐진다. 클럽에서 벌어지는 인질들과의 기막힌 동거를 그린 ‘로마의 휴일’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인질들 중에 반장을 뽑는다거나, 인질들 대상으로 클럽 탈출 오디션을 여는 등 예상치 못한 전개로 재미와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는 강도와 인질들의 ‘짠내’ 나는 동거 스토리라는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는 경찰들과의 대치, 카체이싱 추격전 등을 통해 짜릿한 스릴감과 볼거리도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층이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은 영화의 기대감을 한
카르카손 부인의 전설 3㎞ 성벽·52개 망류 간접조명 야경 환상적 752년 요새 합병… 카르카손 부인 전설 시작 요새도시의 전설 12세기 전성기 체계적 건설… 콩탈성 등 구축 금욕생활 순수파 ‘까따흐’ 랑그독 교세 넒혀가 생 나제르 성당 교황 우르바노 2세 축성… 로마네스크 양식 버팀벽 ‘플라잉버트레스’ 없어 측량이 좁기도 카르카손은 프랑스의 남부 랑그독 지방에 있는 관광·상업도시다. 중세요새 도시의 전형적인 모습이 남아있는 이곳은 성을 둘러싼 거대한 방어벽, 꾸불꾸불한 거리, 고딕 성당 등이 온전히 보존돼 있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후 매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명소로 자리잡았다. 로마 시대에 사용됐던 방어 시설 위에 지어진 카르카손은 13세기 알비 전쟁에 패해 십자군에 항복해 도시의 많은 부분이 훼손 됐지만, 3㎞ 길이의 성벽에 52개의 망루를 간접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며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카르카손은 대서양과 지중해를 오가는 여러 군데의 오래된 무역 루트 위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고대 때부터 그 중요성이 인정돼 성곽시설이 지어지기 시작했다. BC2세기경 ‘로마정복기(Gallo-romains)’에
야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발레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2017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6개의 민간발레단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은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2012년 설립,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015년 발레의 문턱을 낮춰 보다 많은 대중들이 발레를 즐길 수 있도록 수원발레축제를 기획한 발레STP협동조합은 올해도 수원제1야외음악당을 찾아 아름다움 발레의 향연을 펼친다. 31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은 발레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출연하는 자유참가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어 1일 오후 8시 서울발레시어터의 ‘도시의 불빛’으로 수원야외음악당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젊은 남녀의 서로를 향한 사랑과 정열을 발레로 표현한 ‘도시의 불빛’은 오트마 라이버트의 강렬한 음악이 어우러져 도시의 젊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이 꾸미는 창작 발레 ‘심청 문라이트 파드되’도 주목할
국내 신진작가들을 지원하고자 ‘Young&Young Artist Project’를 진행하고 있는 영은미술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다섯 명의 신진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숨겨진 것들’ 전시를 진행한다. 김예임, 나하린, 윤아미, 이선행, 전가빈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는 작가들이 보여주는 특정한 것에 대한 사유 그리고 그것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이 숨겨진 의미를 상상하며 전시를 흥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자신이 속한 사회와 내면과의 괴리, 외로움, 어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존재에 집중한 김예임 작가는 안정적이고 싶은 욕망과 세상으로부터 도피해 숨고 싶은 심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잠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방을 만들어 그 안에 숨어버린 작가는 수많은 세상의 눈으로부터 피해 닫힌 공간 속에서 위로를 받는다. 나하린 작가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주목한다. 현대 사회에 최적화된 인물은 삐에로와 같은 사람임을 강조한 나 작가는 ‘뛰어난 삐에로’ 작품으로 이를 표현했다. 윤아미 작가는 삶에서 겪는 일련의 사건에서
‘우리들의 농섬’ 전시가 다음달 3일까지 화성시 매향리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경기만에코뮤지엄을 기획한 경기창작센터는 화성권역 거점공간으로 매향리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농섬과 매향리의 아픈 역사가 담긴 이곳에서는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과 협력해 올 7월과 8월에 걸쳐 매회 30여명의 참가자를 구성해 총 4회 동안 역사생태탐방, 정화활동, 포탄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체험 작품과 전문작가의 설치미술 작품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마을해설사의 생생한 증언을 들으며 농섬과 매향리의 역사와 상처를 공유하고 섬 곳곳에 널린 포탄 파편과 총알들 주변 갯벌 흙을 수집해 ‘나의 농섬’을 만들어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비극적인 현실과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섬이 희망의 섬으로 변모되길 바라는 일반인들의 마음이 작품마다 고스란히 담겨있어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5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 영상·사진 콘텐츠 공모전’ 참가작품을 모집한다. 10월 열리는 제5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 기간 중에 상영 및 전시될 작품을 모집하며 성남 지역에서 촬영한 영상, 사진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분야는 영화 콘텐츠나 UCC, 공익 홍보영상 등 25분 이내의 영상물로 2편 이내 출품 가능하고, 사진분야는 일반과 공동체 분야로 나눠 각 3점 이내 출품할 수 있다. 사진은 3천픽셀 이상, 용량 2M 이상의 JPEG 파일로 메타정보가 있어야 하며, 컴퓨터그래픽이나 합성사진은 출품이 불가하다. 영상, 사진 모두 2016년 10월 1일 이후 제작 혹은 촬영한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은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이나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작품파일과 함께 이메일(snmedia@snart.or.kr)이나 성남미디어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진행된다.(문의: 031-727-8353, 8370)/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다음 달 5일까지 ‘2017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새로이, 꿈다락’ 공모를 진행한다. ‘새로이, 꿈다락’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 탐색 및 실험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한 연구(기획·조사)과정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2~2016년 중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한번 이상 선정 및 학술 연구 실적이 있는 단체 및 기관으로, 전문 연구진과의 네트워킹 및 협력 추진으로 지원 가능하다. 단, 지원 및 운영 주체는 문화예술단체여야 하며 대학(산학협력단) 및 전문연구단체가 주도하는 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진행한 2017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미선정 됐던 부천, 오산, 구리, 하남, 평택, 화성지역과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문화 취약계층 대상 연구과정 활동을 우대한다. 연구비는 최소 1천만 원에서 최고 2천만 원 지원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