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은 온도, 습도가 변화는 환절기에 악화되는 계절적인 특징을 갖는 경우가 많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에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유독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돼지풀이 주된 알레르기 항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돼지풀에서 대량으로 생성되는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 화분병을 일으킨다. 근본적인 제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번성할만한 서식처의 환경이나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좋은 대책이 될 수 있다. 돼지풀은 원래 북아메리카에서 자라던 식물로 우리나라로 넘어와서 토착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유해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적은 일조량이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번식하는 특징이 있다. 물론 돼지풀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돼지풀을 접하지 않으면 당연하게도 알레르기 반응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돼지풀은 반드시 꽃이나 나무가 있는 곳에 다녀와야 노출되는 것이 아니다. 바람을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외출 시, 옷이나 신체 등에 묻어 집안으로 유입된다. 그렇
경기문화재단은 ‘2017 경기인문학강좌’를 의정부시 북부문화사업단 강의실에서 다음달 2일부터 11월 11까지 진행한다. 경기 북부지역의 문화 자산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이어지는 이번 강좌는 주제와 관련된 대표적인 책과 저자 강의로 진행된다. 김성태 경기학연구센터 수석의 ‘삼각산 북한산성’ 강좌를 시작으로 경기도 술문화를 소개하는 ‘태초에 술이 있었네’가 김학민 음악칼럼니스트의 강의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조선사대부의 무덤이야기, 경기음악, 경기도의 성곽 등 경기북부에 남아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12회에 걸쳐 소개한다. 강좌는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 까지 경기학연구센터 홈페이지(http://cfgs.ggcf.kr)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경기지역암센터와 수원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경기지역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암예방 캠페인 및 교육 실시, 암관련 정보 접근성을 위한 교육자료 제공 및 청소년 암예방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립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4인조 그룹 ‘제네다’ 뮤지컬 넘버 등 선봬 4인 4색 뮤지컬 배우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꾸며지는 ‘한여름 밤의 Fantasy’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합창,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문화가 있는 날을 꾸 며왔던 경기도문화의전당은 8월에는 익숙한 뮤지컬넘버와 영화 OST 곡들을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Fantasy’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뮤지컬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실력파 4인조 남성 그룹 ‘제네다(Geneda)’가 출연해 여름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채우며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홍금단, 실력파 피아니스트 주빈(Zubin)이 함께한다. 박동하, 임덕수, 임상훈, 신명근 등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제네다(Geneda)’는 관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결성된 그룹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김종욱 찾기’, ‘싱잉인더 레인’, ‘페임’ 등에서 주역배우로 활약하며 ‘한국
김고은의 ‘그림자-일상 속 순간’과 이다연의 ‘we are LOVABLE (그럼에도 불구하고_사랑스러운 우리)’ 전시가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지나가는 수많은 시간에 집중한 김고은 작가는 매시간마다 존재했던 그림자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느리게 완성되는 그림자는 시간이 흐르면서 빛과 수분에 의해 조금씩 바래는데 이 전체적인 변화가 실제 그림자와도 닮아있다”고 밝힌 김고은 작가는 그림자를 사진기로 찍어 그 그림자를 나무판에 불(인두)을 이용해 옮겨 그린 작품들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시를 찾아온 관람객들의 쉽게 지나치는 순간들을 일시적으로 멈춰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we are LOVABLE (그럼에도 불구하고_사랑스러운 우리)’ 전시를 준비한 이다연 작가는 모순과 갈등 사이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인들의 감정의 시각화에 초점을 맞춘다. 결점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있음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감정을 시각화하는데 주목한 이 작가는 ‘내사랑’ 등의 작품을 통
■ 경기상상캠퍼스서 숲 속 장터 ‘포레포레’ 열려 숲 속 장터 ‘포레포레’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들의 창작상품과 기획이 거래되는 장터로, 마켓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청년단체인 ‘육기역’, ‘사만킬로미터’, ‘미랑단’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뜻뜻네트워크’, ‘BNI’가 운영을 맡은 8월의 포레포레는 ‘숲 속에 풍덩’을 주제로 진행된다. 3D 펜 체험, 핑거니팅, 양모펠트, 숲 테라리움, 반려동물용품, 스텐실 에코백, 오프라인 게임극, 식물엽서 만들기, 이미지 페인팅 등 총 11팀의 메이커스 체험이 진행되며 버스킹 팀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포레 사운드’도 준비됐다. 이밖에도 막바지 더위를 몰아내 줄 ‘포레 수영장’과 다양한 야외 휴식 공간이 운영된다. 포레포레에서는 누구나 창작상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부금 마련전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길’이 오는 27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 능행차를 홍보하고 미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소속 163명 작가가 참여, 서양화구상, 비구상, 수채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가격은 50만원이며 수익금의 40%는 수원화성문화제 측에 기부한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관계자는 “기부금 모금 전시를 통해 진정한 시민참여형 문화축제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생산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문학 아카데미’ 후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책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부는 허형만 시인(국립 목포대 명예교수)이 지도하는 시창작 강좌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며 박덕규 작가(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의 소설창작+수필창작 수업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청소년부는 해이수 작가와 함께 소설창작+글쓰기개론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진다. 각 부문별 30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전화(031-708-3588) 또는 책테마파크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각 강좌별 10만원이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군·의경들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방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협력해 군대에서의 금연을 독려, 우리나라 전체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건협 경기도지부는 지난 22일 평택에 위치한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금연 클리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금연캠페인 및 금연교육을 통해 군인들이 금연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대를 흡연을 시작하는 곳이 아닌 금연을 시작하는 곳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국민건강증진 지표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 ‘생활적정랩 빼꼼’ 내달 술·쨈·발효빵 등 제작 안양 ‘이모저모 도모소’ 시니어 대상 매듭·펠트·염색 성남 ‘창의공작소 재미’ 목공·섬유·도자·칠보 등 다양 남양주 ‘공도창공 수동’ 포켓 로켓스토브 워크숍 진행 경기문화재단은 협력제작 및 협력디자인을 통한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고자 창생공간을 육성하고 있다. 창생공간은 제작 도구를 갖춘 작업장과 쇼룸, 카페, 라이브러리 등 지역 여건에 맞게 구성된 공간으로, 시민과 작업자가 함께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방’을 뜻한다.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생활기술을 매개로 한 생산과 연구, 기록, 네트워크, 자립에 대해 고민하며 제작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지난해 12월에 수원, 성남, 안양, 남양주에 4개의 공간이 문을 열고 지역사회와 주민, 청년을 잇는 공공적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 네 곳의 창생공간에서는 다양한 제작 워크숍들이 운영된다. 수원 서둔동의 ‘생활적정랩 빼꼼’은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