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갤러리 수원점은 오는 28일까지 전시장에서 동물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사파리 환상모험’ 전시를 개최한다. 5월이 시작되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나들이 인파도 부쩍 늘었다. 활짝핀 꽃과 풀, 겨우내 웅크리고 있었던 동물들이 밖으로 나오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재미있는 일들을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지만 ‘사파리의 환상모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동물들에 이야기가 더해진 작품으로 전시장에서 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김범준, 서기환, 신소영, 오원영, 타그트라움 작가가 참여한 전시는 풍부한 상상을 바탕으로 사파리 동물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어른들의 동심을 깨워준다. 김범준 작가는 양을 의인화한 작품을 통해 유쾌한 풍자와 웃음을 선사한다. ‘나도 행복하고 sheep다’ 작품은 다양한 표정과 밝은 색채를 사용해 유희적인 사고의 전환을 유도한다. 서기환의 ‘사람풍경-지구를 산책하다’는 어린 시절 동물원에 다녀와 그림 일기에 옮겼던 꿈 같은 하루를 되돌아보는 듯하다. 연분홍 벚꽃 아래 기린과 얼룩말, 코끼리가 줄지어 산책을 나
수원시립합창단의 ‘Cinema Fantasia Ⅱ’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한 수원시립합창단은 익숙한 영화 음악에 아름다운 영상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Cinema Fantasia’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과 뮤지컬 ‘그리스(Grease)’의 곡들을 편곡해 선보이는 모음곡을 비롯해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을 탄생시킨 ‘지킬 앤 하이드’의 명곡도 수원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드라마 음악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꾸민다. 아울러 국내 최초 뮤지컬&팝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어지는 공연은 생동감있고 에너지 넘치는 합창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및 전화(031-250-5
■ 당뇨 2016년 당뇨병 통계를 보면 2000년대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해 30대 이상 성인의 13.7%인 470만 명이 당뇨병 환자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당뇨병 위험군이라고 불리는 전(前) 당뇨 단계환자들까지 포함하면 전 인구의4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 4명이 탄 승용차가 지나가면 그중 한 명은 당뇨병 환자라는 것.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렇게 많은 환자 중에서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 줄도 모르는사람들이 10명 중 3명이라는 것이다.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는 질병 당뇨(糖尿)는 사탕(당분)을 나타내는 ‘糖(당)’이라는 한자와 소변을 나타내는 ‘尿(뇨)라는 한자가 쓰인 것으로 미뤄볼 때 ‘당이 포함된 소변을 보는 질환’이란 뜻이다. 당뇨병이란 고지방식과 고열량식을 섭취하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선시대 문헌에서 ‘소갈증이 생기면서 자꾸 살이 빠지고 눈이 멀어지며 죽어가는 병’이라고 소개되는 것을 보면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당뇨병을 알기 위해서는 ‘포도당’이라는 영양소와 ‘인슐린&rsquo
의정부예술의전당 ‘봉장취’ 극단 북새통이 선보이는 전통음악극 ‘2015 서울어린이연극제’서 작품성 인정 동탄 반석아트홀 ‘무지개 물고기’ 마커스 피스터의 동화, 뮤지컬로 재구성 레인보우쇼 등 화려한 볼거리 흥미만점 부평아트센터 ‘키즈페스티벌’ 공연·체험프로그램 풍성… 13일까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음악극 ‘봉장취’를 선보인다. ‘봉장취’는 봉황에 관한 재담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던 우리의 전통음악으로,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번 공연에서는 뻐꾸기, 넓적부리황새 슈빌의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져 흥미를 더한다. 극단 북새통이 선보이는 ‘봉장취’는 2015년 서울어린이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신나는 전통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재기발랄한 새들의 이야기는 전통적인 장단과 리듬의 변화, 음의 높낮이 등의 소리변화와 배우들의 연기, 인형, 주변에서 흔히 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5일 ‘2017 광수야 놀자!’를 신풍초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청소년들이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광수야 놀자!’는 만들기 및 체험부스를 비롯해 청소년동아리의 문화공연으로 풍성히 채워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련관 소속의 청소년동아리 및 자치기구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청소년 축제’로 꾸며져 의미가 있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광교청소년 수련관이 지역사회에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216-2942) /민경화기자 mkh@
광주 영은미술관이 준비한 ‘2017 어린이날 미술대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미술관 야외에서 열리는 미술대회는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유치부와 초·중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대회 당일 안내한다. 심사를 통해 총 20명을 수상한다. 대회 뿐 아니라 다양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나무잠자리만들기, 공예 및 공방 체험, 토끼 먹이주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8천원으로 영은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761-0137)로 신청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박다래의 ‘데자뷔’ 展과 이은우의 ‘닿지 않는 사람들’ 展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박다래 작가는 새로운 장소에서 느끼는 과거의 향수를 작업으로 옮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일본에서 촬영한 ‘EXISTENCE OR REFLECTION’, ‘PRAY’ 작품을 소개, 낯선 상황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은우 작가는 사람을 실체로 대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흐름을 고민한다. 형체가 모호한 인물들이 손을 매단채 서있는 ‘매달려진’ 작품은 몸짓, 표정, 행동이 배제돼 인간 내면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카메라 렌즈가 담을 수 없는 인간의 몸 언어를 표현하기 위해 드로잉 기법을 사용한 이 작가는 모노톤의 드로잉으로 내면의 감정을 깊이 파고든다. 전시장 옆 ‘자기만의 방’에서는 이희경 작가의 ‘가족모임’ 전시가 진행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대한 색다른 풍경을 제시하는 이 작가는 장례식에 참여한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비인간적인 심리를 담아낸다.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20년간 박물관에 기증된 유물들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기증: 두 번째 이야기’ 전시를 오는 7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옛 사람들의 가구’, ‘옛 사람들의 그림과 글씨’, ‘옛 사람들의 생활용품’, ‘옛 사람들의 의복’, ‘옛 사람들의 지혜’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20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가구 6점을 소개하는 ‘가구’ 섹션에서는 화려한 문양과 다양한 기능, 실용성을 겸비한 장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림과 글씨’ 섹션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신건식의 죽음을 애도하는 만장(輓章)을 비롯해 청송 심씨 충장공파 종중에서 기증한 지도 6폭 병풍도 소개된다. ‘옛 사람들의 지혜’에서는 전쟁과 관련한 내용으로 이일 장군(1538~1668)이 여진족을 토벌하는 모습을 그린 전쟁 기록화와 남양홍씨 집안에서 기증한 승자총통을 전시한다. 이 밖에 동래 정씨 흥곡공파 종중에서 기증한 출토 복식과 용인 이씨 집안 기증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문화재단 소속 6개 뮤지엄이 3일부터 7일까지 아이들과 함께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4일과 5일 자연을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도박물관 등 뮤지엄파크선 자연 주제 행사 손수건 만들기·화분 심기 등 체험과 전시 준비 경기도미술관선 놀이터로 꾸며 즐거움 선사 실학박물관, 6일까지 ‘실학소풍’ 행사 진행 전곡선사박물관선 구석기 테마로 6개 이벤트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문화재단 소속 6개 뮤지엄이 3일부터 7일까지 아이들과 함께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4일과 5일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말캉말캉한 젤로 양초 만들기(젤 양초 만들기)’, ‘신사임당이 그린 풀벌레 그림을 따라 나만의 풀벌레 그림 손수건 만들기(알록달록 손수건)’, 꽃모양 나무판에 여러 색깔의 꽃을 장식하여 만드는 메모꽂이(뚝딱뚝딱 메모꽂이)&r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7월 29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전통놀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는 마패 모양의 활동지를 가지고 승경도·저포·투호·활쏘기의 네 가지 미션을 차례로 수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4개의 합격 인장을 모두 받으면 미션 수행 마패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토요일 오후 2시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2천원이며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건강한 전통놀이를 미션 수행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의: 031-247-5614)/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