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2016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7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음악, 미술, 무용 등 37개 예술교육강좌를 만날 수 있는 예술아카데미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다. 미술과 음악, 어린이 아카데미로 구성, 문인화, 유화, 한국화 등 실기 중심의 6개 미술 강좌와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첼로 4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음악 강좌가 진행된다. 어린이 아카데미는 조형 활동과 명화 감상 등 미술적 체험을 통해 다양한 표현방법을 발견하고 창작의 재미를 체득할 수 있는 창의미술프로그램이 미취학아동과 초등생 대상으로 이어지며 연령대별 성장과정과 학습단계를 고려해 음악감상, 음악표현, 신체놀이와 즉흥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접하는 통합음악프로그램도 기초, 심화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또한 음악 무용, 연기의 종합예술프로그램인 뮤지컬 클래스가 초보자를 위한 트레이닝 과정부터 작품 창작반까지 세분화돼 이어진다.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한국전통춤, 민화, 문학 수업도 준비됐으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무대전문인력의 강의를 통한 특화프로그램인 무대기술·음향·조명 등의 무대예술아카데미
가장 어려운 곡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7번 마단조’ 도전 ‘밤의 음악’ 표제 붙은 2·4악장 어둠 속 다채로운 음색 선사 14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박영민의 말러 제7번 밤의 노래’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으로서 기획된 ‘말러 시리즈’는 교향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3년에 걸쳐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말러 기존의 색채에서 벗어나 삶의 가장 큰 화두라 할 수 있는 죽음, 그리고 부활과 천상의 삶을 지향했던 그의 의식 세계를 응집력있게 표현한 교향곡 제4번, 제7번, 제2번 세 작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말러의 심오한 철학적 고찰이 전곡을 관통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고차원적 예술의 진지함과 음악으로 표상화된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전한다. 5악장으로 구성된 말러의 ‘교향곡 제7번 마단조’는 말러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곡으로 손꼽힌다. ‘밤의 음악’이라는 표제가 붙은 2악장과 4악장은 ‘밤’의 분위기가 곡 전체를 감싸고 있어 어둠 속에 담겨있는 별과 같은
어린이 체험전 ‘달빛별빛’이 오는 8월 31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열린다. 달나라와 별나라를 상징하는 환상의 공간에서 아이들이 눈으로 보고 느끼고 만들면서 놀이에 집중할 수 있는 이번 체험전은 아이들의 다각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전은 뚝딱뚝딱 달나라, 반짝반짝 별나라 두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먼저 뚝딱뚝딱 달나라에서는 다양한 색채로 체험존을 꾸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동그란 반죽위에 다양한 모양의 스프링클을 얹어 자신만의 수제 쿠키를 만드는 시간 뿐 아니라 형형색색의 야광 구슬로 아기자기한 팔찌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돕는다. 반짝반짝 별나라에서는 알록달록한 공간에서 블랙라이트에 반응하는 색색의 종이와 함께 뛰노는 활동을 통해 대근육을 발달시키고, 폼폼이 풀장과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드로잉을 통해 뇌의 활동 영역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전 관계자는 “달토끼와 함께 떠나는 별나라 여행 ‘달빛별빛’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꾸며진 상상 속 놀이터로, 다양한 색과 반짝이는 공간에서 직접 만지고 만들며 뛰어노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자율적인 의사표현과 창의성, 독창적인 사고력 발달을 키워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6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제6대 조계순 오딜리아 병원장의 이임과 제7대 신임 김선영 데레시타 병원장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는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권순석 부천성모병원장, 김병수 성바오로병원장, 이학노 인천성모병원장, 박재만 대전성모병원장, 성완해 청주성모병원장, 비안네 창원파티마병원장,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등 주요 내외빈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임 병원장인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취임사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이 환우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병원, 다시 오고 싶은 병원,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 발전하길 소망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교직원들이 병원의 주인으로서 병원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자아성취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환우들을 위한 암병원 건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는 지금, 우리 병원의 설립 이념을 실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저와 함께 새롭게 마음을 모으고 노력을 기울여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오는 2021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유산 산성스테이’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1박2일간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세계유산 산성스테이’는 전통무예 체험, 남한산성 행궁 문화재 답사, 야경감상,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제1차 8월 13~14일, 제2차 8월 14~15일, 제3차 8월 20~21일, 제4차 8월 27~28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 2차 가족캠프는 다문화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당 모집 가족은 6가족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3, 4차 가족 캠프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nhss.ggcf.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족당 참가비는 5만원(숙박·식사 제공)이다.(문의: 031-777-7527, 7512) /민경화기자 mkh@
일본 인형극 ‘피노키오’ 성인에도 감동 국제인형극 연맹 수상 러시아 배우도 내한 프랑스 극단의 관객 향수 자극 작품 눈길 전통 마당극부터 독특한 장르까지 준비 어린이 연극 캠프 등 다채 부대행사도 마련 감동과 볼거리가 있는 인형극 축제 ‘2016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이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넘어서는 감동’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러시아, 스페인, 이스라엘, 일본, 프랑스 등 총 7개국 극단들의 11개 작품을 초청해 선보이며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KBS수원아트홀 공연장/연습실, 수원시예절교육관 교육실 등 수원시 전역에서 인형극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무대는 아이들만을 위한 인형극이 아닌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거대한 스케일의 뮤지컬 인형극 ‘피노키오’로 포문 열어 15회 경기인형극제의 개막공연 ‘피노키오’는 일본 현지에서 2014년에 아동 복지 문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이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과 제8전시실에서 열린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AP, Young Architects Program)은 1998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장된 신진 건축가 육성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은 뉴욕현대미술관과 공동주최로 2014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당선작인 신형철 건축가의 ‘템플(Temp'L)’은 ‘템포러리(temporary)’와 ‘템플(temple)’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로 뜨거운 여름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명상 공간이자 휴식을 제공하는 파빌리온 형태의 건축물이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창작 방식인 ‘레디메이드(일상의 사물을 변형하고 사물의 본래 용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현대 미술의 창작방식)’와 동시대 미술의 화두인 ‘재활용’ 개념이 접목된 이 작품은 폐기된 선박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형태를 변용하고 사물 본래의 기능을 친환경적인 건축 설계를 통해 생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게임으로 읽는 미술’전시 연계 매주 토요일 ‘아티스트 토크’ 수요일엔 ‘보드게임 만들기’ ‘숲 속 미술관’ 대상 확대 진행 성인 대상 미술강좌도 마련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Playart_게임으로 읽는 미술’ 전시 참여 작가인 이동연, 한경우, 오창근, 신창용 등 10인이 전시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전시연계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가 오는 9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부터 총 5회에 걸쳐 미술관 1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또 13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보드게임 작가 김건희와 ‘젬블로’ 게임 개발자인 오준원, 최연욱이 게임 원리에 대해 강의하는 ‘보드게임 만들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보드게임 개발 개론 및 메커니즘 등에 대한 게임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직접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1인부터 가족 단위
대안공간눈 28일까지 전시 손민광의 ‘새앙쥐 스토리-치유의 기류 형성’展과 최경열의 ‘가장 적절한 연역적 부피의 수렴’ 展이 대안공간눈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대안공간눈 자기만의 방에서 진행되는 손민광의 ‘새앙쥐 스토리-치유의 기류 형성’ 展은 화사함과 동화 이미지로 가득한 작품을 통해 작가가 꿈꾸는 좋은날을 표현했다. 꼬마자동차 ‘붕붕’을 연상케 하는 알록달록한 자동차를 주인공으로 하는 손민광의 작품은 밝은 코발트빛 하늘, 초록의 들판, 푸른 강 혹은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으로 비현실성을 강조, 작가는 현실의 나쁜 기억들에서 벗어나 동화 속 비현실적인 장소를 여행하는 완벽한 좋은날을 꿈꾼다. 또한 좋은날의 이미지를 통해 나쁜 기억을 치유하고자 하는 의도를 작품에 담았다. 손민광 작가는 “자신의 ‘좋은 날’이 혼자만의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좋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최경열의 ‘가장 적절한 연역적 부피의 수렴&rs
현대무용·발레·비보잉… 격정적인 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테이스트 무브먼트’가 오는 9일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테이스트 무브먼트’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댄싱9’에서 레드윙즈(Red Wings)로 출연하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스타 무용수 남진현, 신규상, 이선태, 이루다가 출연, 현대무용, 발레, 비보잉 등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용수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이번 공연은 이루다의 ‘블랙을 이루다’ 솔로 무대를 시작으로 10여개의 댄서별 메인 스테이지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단체무대로 구성되며, 두 편의 신작 ‘Who am I’, ‘위로’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무용수 개인이 분출하는 예술의 극치 뿐 아니라 듀엣, 단체무대 등을 통해 무용수들이 주고받는 시너지, 움직임의 역동성이 주는 격정적인 순간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도 이어져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무용수들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전석2만원.(문의: 1588-523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