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유월의 노래’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유월의 노래_슬픔과 힐링, 그리고 평화의 축제’ 연주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새로운 평화를 기원하고자 이번 연주회를 기획, 위로가 되는 음악들로 무대를 채운다. 이번 공연은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합창지휘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임한귀 지휘자(광주광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객원지휘로 함께한다. 1부 무대는 브람스와 포레 등 명작곡가들의 레퀴엠 가운데 발췌한 세 곡을 시작으로 브람스가 작곡한 걸작 ‘애가’, 그리고 중후한 남성보이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남성합창 등 슬픔과 치유를 노래하는 음악들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2부 무대에서는 깊은 감성의 울림이 느껴지는 미국 민요와 흑인영가를 비롯해 ‘서시’, ‘산유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등 한국 합창곡을 들려준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최근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우리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군포책마을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군포책마을 문화예술창작촌은 수리산 입구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창작공간으로, 입주작가에게 숙식이 가능한 창작실을 제공할 뿐 아니라 책테마관 시설을 활용한 작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등 문학분야를 비롯, 평론,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7월부터 3개월간이며, 입주기간 중 활동 심사를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오는 2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03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두 달 복(福)떡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두 달 복(福)떡방’은 정월 대보름부터 섣달까지 사철 절기와 명절에 따라 즐겨먹는 열두 가지 떡을 노래한 전통 민요 ‘떡타령’에 등장하는 떡과 병과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은혜 이수자(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가 강사로 나서 떡의 고물, 고명 등 맛과 색을 내는 갖가지 재료부터 떡살에 담긴 전통문양까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떡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3일 유두절의 대표 음식인 수단병(오미자 수단)과 도행병(복숭아떡) 수업을 시작으로 7월 기증병(방울증편), 8월 석탄병(감떡), 9월 신과병(햇과실떡), 10월 애단자(쑥구리단자), 11월 새일병(새알팥죽)을 배워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5명(회차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매월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2만원(회차별)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와 전화(031-247-5613)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사무국은 오는 24일까지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함께할 자원활동가(비코프렌즈)를 모집한다. 행사운영팀, 이벤트팀, 전시팀, 초청팀, 마켓운영팀, 컨퍼런스팀, 홍보팀, 코스프레페스티벌팀 등 총 8개 분야에서 120명을 선발하며,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도 가능하다. 선발된 비코프렌즈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열리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식사 및 간식, 유니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또한 축제 종료 후 활동인증서와 함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32-310-3077)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동두천시 두드림 작은미술관은 다음달 13일까지 류현숙 작가의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 전시를 개최한다. 다양한 소재를 작품에 사용하는 류현숙 작가는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 제목처럼 관객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특히 류 작가는 관람객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지 않고, 그에 대한 해석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092412, 092612, 100512, 102112 등 숫자로 제목을 붙였으며 색과 색이 섞여 만들어진 미묘한 변화를 캔버스에 담았다. 지우개를 이용한 작품도 흥미롭다. 색색의 지우개를 꽂아서 제작한 ‘The Arcade 2’는 지우개를 거울상자 안쪽에 배치, 반사되며 만들어진 기하학적 무늬를 감상할 수 있다. 류현숙 작가는 “이 작품은 사진을 찍으면 만화경 같은 배경의 초상사진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관객의 휴대전화로 찍은 초상사진을 관객이 소유하면 작품이 완성되고, 이로써 작품을 통하여 관객과 작가의 온전한 나눔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회화 7점, 지우개를 활용한 작품 6점, 설치작품 1점,
‘과거, 현재 그 다양성의 변주’ 대안공간눈서 26번째 개인전 25회 개인전·540여회 해외전 ‘경험→자연→나’ 작업 변화 뿌리깊은 나무 시리즈로 주목 최근 힐링 되는 ‘심상풍경’ 완성 “박용운이라는 작가의 48년간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오는 13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26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박용운 작가는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작품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해 온 박용운 작가는 지난 48년간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과거, 현재 그 다양성의 변주’ 전시를 준비했다. 25회의 개인전과 540여회의 해외전을 치른 박 작가는 여느 전업작가들보다 열정적으로 작업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박용운 작가는 “내가 경험한 것을 작품으로 표현해야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작업 초반에는 해외 여러곳을 다니며 보고 느낀 것들을 작품으로 완성하기 시작했다”라며 “단순히 보여지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사건이나 사물의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4일과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축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과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음악과 무용, 사물놀이, 문학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중·고 청소년 총 73개팀 350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쏟아낼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군포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더 가꾸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5일 재단 다산홀에서 ‘중세 고고학과 고려시대 경기의 위상변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세고고학회와 함께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 천년과 고려 건국 1천10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지닌 역사적·지리적·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 경기도 지역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을 통해 파악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역의 고려유적 발굴조사 성과’ 주제 발표를 비롯해 ‘강화 도성 고려왕릉 조사성과와 과제’, ‘경기지역 출토 기와 명문의 성격과 의미’, ‘고려시대 경기지역 사원의 성격’, ‘고려시대 경기의 설치와 영역변화’, ‘고려시대 강화의 유적과 공간’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 지역 고려 유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경기도와 고려시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기문화의 자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부천시민이 듣고 싶은 음악Ⅰ’ 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30년간 함께한 관객들이 꼽은 베스트 음악들을 들려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부천시민이 가장 듣고 싶은 곡으로 뽑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연주회의 문을 연다. 영화 ‘샤인’의 메인테마로 유명한 이곡은 연주자의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초월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보다 깊이있는 하모니로 만날 수 있다. 이어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중에서도 걸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연주, 영국의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과 청중상, 서울국제콩쿠르 3위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택기가 협연자로 나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부천필하모닉오케
갑빠오 작가의 개인전 ‘Little Forest’가 오는 25일까지 롯데갤러리 안양점에서 열린다. 흙을 소재로 한 세라믹 작업을 하는 갑빠오 작가는 다양한 소재와의 접목을 통해 보다 확장된 예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나’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공간, 그리고 주변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담은 나무조각 및 세라믹, 회화 등 약 5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나무조각과 세라믹 작업을 주로 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두사람’, ‘각인’, ‘blue’ 등의 작품은 정서적 공감과 심리적 위안을 나눌 수 있는 동료를 비롯해 익숙한 공간, 애완동물까지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담겨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무수한 ‘어떤 것’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쉬이 다가갈 수 없는 섬처럼 흩어져 존재하는 사람과 동물, 사물 등, 우리가 맺고 살아가는 ‘어떤 것’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기 위한 키워드는 ‘관계’이다”라고 밝힌 갑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