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A(56)씨에 대한 대면 조사를 나흘 만에 재개, 전국 경찰청·경찰서에서 프로파일러를 차출해 투입하는 등 혐의 입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형사와 프로파일러 등을 A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로 보내 4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에는 2009년 여성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강호순의 심리분석을 맡아 자백을 끌어낸 공은경 경위(40·여)도 프로파일러로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존의 3명 프로파일러를 비롯해 범죄분석 경력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국에서 선정한 프로파일러 6명을 추가 투입해 모두 9명의 프로파일러가 이번 수사에 투입됐다. 이들은 A씨의 성향과 심리 특성 분석 등을 통해 이 사건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모방범죄로 밝혀져 범인까지 검거된 8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9차례 화성연쇄살인사건 가운데 5, 7, 9차 사건 증거물에서 A씨의 DNA가 나온 사실과 사건이 발생한 기간 동안 화성에 거주한 점, 당시 수사기록 등을 토대로 A씨를 압박하고 있다. 한편 A씨는 3차 조사까지 자신은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혐
수원의 노래방에서 여자 초등학생 1명이 집단 폭행을 당한 ‘수원 노래방 사건’의 가해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았다.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란 제목으로 지난 22일 게시된 청원은 24일 오후 6시 현재 22만400여 명이 동의,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와대와 정부는 해당 청원 마감일인 오는 10월 23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답변을 내놔야 한다. 청원인은 해당 청원 게시물에서 “다수의 인원이 한 여학생을 폭행해 영상에서 보기에도 출혈이 심하다”며 “이들을 필히 엄중 처벌해 사람의 인권을 박탈시키면 본인으로 인해 주변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를 깨우치게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여중생 7명 전원은 현재 경찰에 검거돼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진 상태다. 이 사건은 가해자들이 B양을 폭행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SNS 등으로 확산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고,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영상이 퍼지면서 2차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폭행 사건 조사와는 별개로 신상정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4일 청사 교육센터 2층 강당에서 대학생 245명을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대학생 2기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 행사는 빨간원 대학생 서포터즈 1기 활동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기 서포터즈를 위촉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시작된 빨간원 캠페인은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며 많은 시민들이 범죄예방활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빨간원 캠페인 대학생 서포터즈 1기 42명의 대학생들이 위촉돼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앞장섰다. 이번에 2기 서포터즈로 위촉된 가천대학교 이하연 학생은 “빨간원 캠페인을 지난해부터 친구들과 함께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보람도 느껴 이번에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빨간원 캠페인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위촉 행사 뒤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수원역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2기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 출신의 '탁구 천재' 조대성(17·대광고)·신유빈(15·청명중) 콤비를 24일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수원 신곡초등학교 출신의 조대성과 수원 청명중에 다니는 신유빈은 지난달 25일 2019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대회인 체코오픈에서 일본의 막강 듀오를 제치고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신유빈은 사상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탁구 신동'이다. 조대성은 이상수 선수와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우승해 체포오픈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조대성·신유빈 콤비는 지난해 12월 열린 종합선수권에서 처음 혼합 복식조로 호흡을 맞춰 준우승하며 가능성을 보인 뒤 체코오픈에서 마침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염 시장은 "수원 출신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자랑스럽다. 내년 올림픽에서 또 한 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해 줄지 기대된다"며 "두 선수가 '환상의 콤비'가 돼 즐기면서 경기를 뛰어 달라.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대성·신유빈은 10월부터 열리는 스웨덴 오픈, 독일오픈, 폴란드오픈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다. /박건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A(56)씨가 사건 발생 당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0차례 사건 중 모방범죄로 드러나 범인까지 검거된 8차 사건을 제외한 9차례 화성연쇄살인사건 가운데 5, 7, 9 사건의 증거물에 남아있는 DNA가 일치한 유력 용의자 A씨가 당시 경찰 조사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수사 선상에서 배제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수사기록 등을 면밀히 검토 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A씨는 당시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현 화성시 진안동)에서 태어나 1993년 4월 충북 청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이 일대에서 계속 살았다. 당시 용의자가 젊은 남자로 추정됐던 상황에서 20대 초반이었던 A씨도 수사선상에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A씨를 조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화성연쇄살인사건 기록이 책 280여권, 벌도 서류철 400개다. 15만여 장 정도가 되는데 이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당시 근무했던 경찰한테도 상황을 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료가 방대하고 수기로 기록되어 있는 것도
수원시의 한 노래방에서 여중생들이 초등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 등으로 중학생 A(14) 양 등 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수원역 인근 노래방에서 초등학생 B(13)양을 주먹 등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나이가 어린 B양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06년생 집단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가해자들이 B양을 폭행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확산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는 가운데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영상의 확산으로 B양의 2차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무분별한 신상정보나 허위 사실, 동영상 유포에 대해 수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2일 피해 부모가 신고해 수사에 들어갔지만 아직 피해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자의 부상 정도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부상 정도에 따라 혐의를 상해
수원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교상생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교상생위원회는 위원장인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5명, 수원시의원·전문가·광교 주민·시민단체 관계자 등 위촉직 18명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광교상생위원회는 광교상수원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친환경 관리 계획·주민 지원 사업 등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한다. 수원시는 지난 7월 제정된 ‘수원시 광교상수원지역 친환경 관리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교상생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위원회가 광교 상수원 지역의 상생협력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 광교 상수원보호구역 일부를 변경(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변경 지형도면 및 지적’을 고시한 바 있다. /박건기자 90virus@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이 수용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탈시설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23일 인권에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거주 시설은 2009년 1천19개소에서 2017년 1천517개소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거주 시설에 사는 장애인도 2만3천243명에서 3만693명으로 증가했다. 2017년 인권위가 실시한 '중증·정신장애인 시설 생활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의하면 중증·정신장애인 시설에 생활하는 장애인 중 67%가 비자발적으로 거주시설에 살고 있었다. 비자발적 입소 사유는 '가족들이 돌볼 여력이 없어서'가 4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년 이상 거주한 비율이 58%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정신요양원은 10년 이상 장기입소자 비율이 65%를 넘었다. 장애인 거주 시설은 1개 방에 '3∼5명'이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52.4%였으며, '6명 이상'이 36.1%였다. 거주 시설의 장애인은 '다른 사람이 안 보는 곳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없다'(38.3%), '자신
“과거의 명성을 찾기위해 전통시장의 멋과 맛을 끊임없이 연구해 지역만이 아닌 전국에서 찾아오는 최고의 수원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수원병)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수원 남문패션 1번가 시장에서 열린 ‘2019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행사에 참석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이 과거의 명성과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수원은 물론 경기도 내에서도 전통과 명성이 있는 남문패션 1번가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살려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지난해 역전시장에 이어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는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있다”며 “전통시장 탐방과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전통시장만의 멋과 맛을 알리고, 수원 내 22개의 전통시장이 서로 힘을 모아 고객들의 마음을 끌 수 있는 행사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구조, 경제악화
용인을 대표하는 명품 탁구대회로 자리매김한 ‘제6회 용인백옥쌀 전국 탁구대회’가 21~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터뷰·화보 20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탁구동호인과 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격려하며 화합을 다졌다.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명실상부한 축제로 부상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개인 800여명, 단체 116개팀이 참가하는 등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열린 개회식에는 박세호 본보 대표이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김광섭 용인시탁구협회장 및 역대회장, 최재희 농협 용인시지부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세호 본보 대표이사는 “용인 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가 매년 꾸준하게 지속되면서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며 명품대회가 되어 가고 있다”며 “정직한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며 이번 대회가 승부를 떠나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께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