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8일 제339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달 31일까지 24일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1차 정례회에서 조례안 13건, 결의안 4건, 동의안 5건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2017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을 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 및 점검에 관한 조례 개정안’,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 ‘수원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이 있다. 또 자치와 분권 정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과 신분당선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구간)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상정돼 이날 1차 본회의에서 각각 통과됐다. 조명자 의장은 “시민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결산과 예비비 지출안을 꼼꼼히 확인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제대로 된 의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수원웨딩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결혼만들기 전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업체들만을 선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실속있는 결혼준비를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웨딩홀은 물론 스드메 웨딩패키지에서부터 신혼여행, 한복, 예물, 예단, 폐백음식, 맞춤정장, 청첩장, 부케, 가전제품, 피부관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수원웨딩박람회는 1대1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결혼준비 과정을 케어해주기 때문에 스케줄 관리, 예산비용산출, 스타일링 등 모든 서비스를 걱정 없이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다. 다양한 혜택과 정보들을 알아보며, 평상시 궁금하였던 궁금증도 해소시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예비 신부들의 가장 큰 로망인 '웨딩드레스'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볼 수 있다. 단독 제휴돼 있는 '라벨르엘린'에서 무료로 피팅 혜택이 주어져 샵 결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계약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가봉스냅도 무료로 진행된다. 2018년 신상 라인으로는 아뜰리에로리에, 클라라웨딩, 데니타벳, 이노웨딩, 로자스포사 등이 준비되어있다
교통사고를 내고 아들에게 떠넘긴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차주희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5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행하다 뺑소니사고를 낸 뒤 아들이 운전한 것처럼 거짓 진술을 교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자수한 점, 교통사고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경미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피고인 A씨는 올해 1월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운전하다 경기도 화성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가 직진하던 버스를 들이받아 버스 기사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또한 사고현장으로 아들을 오도록 한뒤 경찰관에게 아들이 운전한 것처럼 허위진술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박건기자 90virus@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15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5일 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에서 16가지 공소사실 중 7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2007년 대선 기간 내내 피고인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피고인의 결백을 믿는 다수의 국민들 덕분에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며 “대통령으로서의 막강한 권한을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 전체를 위해 행사해야 할 책무를 부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결과 피고인이 친인척 명의를 빌려 다스를 설립해 실소유하면서 246억원 가량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범행 기간이 길고 이득액이 상당해 범행 당시 이미 국회의원, 서울시장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며 “이후 수많은 의혹 속에서도 국민의 기대가 무색하게 자리 대가로 뇌물을 수수하고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공직 사회 전체의 인사와 직무집행에 대한 신뢰를 뿌리째 뽑는 행위로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또 “의혹만 가득했던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은 4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10~18일까지 ‘2018년 4분기 학점은행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학습 결과를 학점으로 인정받거나 학점인정을 통해 향후 학위취득 및 자격취득을 원하는 사람 등이다. 등록을 하려는 사람은 이 기간 중 북부청사나 평생학습부를 찾아 접수하거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c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 시대, 배움의 방법이 다변화하고 있다”면서 “학점은행제가 학습자의 자아실현을 돕고,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건기자 90viru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일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민·관 협력 사업비를 전달한 데 이어 4일 이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민·관 협력 사업비를 전달했다. 모금회는 4일 이천시청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민관협력 사업비 4천4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염선모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두 기관은 민관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내 사각지대 해소와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비는 지역사회의 복지욕구에 맞춰 김장나눔 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갑작스런 재해 및 재난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에게 생계비 등의 긴급지원비로 사용된다. 이에 앞서 모금회는 지난 2일 한대희 군포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복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민·관 협력 사업비 6천6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사업비는 ‘가가호호 희망찾기2’(3천100
한국전력공사 서수원지사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전의 입사와 관련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채용설명회가 대도시 소재 학교 위주로 이뤄져 관내 고등학교에서는 한전 입사정보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에 한전 서수원지사는 학교를 직접 방문, 최근 입사한 직원이 본인의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는 등 일방적인 채용정보 전달이 아닌 학생들의 피부에 와닿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2018년 고졸 채용형 인턴 공고’ 발표 이후에는 설명회를 개최한 학교를 대상으로 재방문해 한전에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한전에 대한 관심 증진과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청소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속보> 이천~오산 고속도로 공사로 피해가 예상되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전원마을 주민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2018년 8월 29일 18면) 백군기 용인시장이 국토부에 ‘주민 입장에서 해결방안 모색’을 요청하는 등 문제해결에 힘을 보태면서 다음주로 예정된 권익위의 조사와 권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용인시와 영문전원마을 반대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금호건설 등이 참여한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3월 화성시와 광주시를 잇는 이천∼오산 구간(31.7㎞) 제2외곽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착공, 오는 2022년 3월 준공예정이다. 그러나 이천∼오산 도로공사 구간에 인접한 마을 65개 중 도로와 가장 가깝고, 가장 많은 주택이 접해 있는 영문전원마을의 경우 고속도로와 마을간 최단거리가 16m에 불과하고, 도로 중 420m가 마을과 인접해 각종 소음과 자동차 미세먼지, 타이어 분진에 시달릴 것이라며 도로 노선을 마을과 100m 이상 떨어뜨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영문전원마을 고속도로 반대추진위를 구성해 지난 8월 기자회견을 통해 대책 마련을 촉구한데 이어 지난달 국토부를 항의 방문 등 피해 해
수원도시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문평가 기관인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로부터 3년 연속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홈페이지(www.suwonudc.co.kr)와 관련해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시행은 물론 수정·보완에 총력을 다한 결과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해 웹 접근성 품질 우수기관에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부영 사장은 “3년 연속 획득한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 등의 정보소외계층의 이용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펼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웹 서비스 관리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녹색복지회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700㎏을 기부하고 ‘밥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 회장을 비롯해 변호사 7명이 참석해 기부한 쌀과 창고를 정리하고, 녹색복지회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150여명 분의 식사준비와 배식을 도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공익활동지원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활동사업을 계획해 많은 지역 주민과 어려운 시민들의 인권실현을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