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한국당 후보 선공 친척 땅 있는 것으로 의심 충분 시장 후보 도덕성 검증 필요 염태영 민주당 후보 역공 수사기관에서 무혐의로 종결 4년전 네거티브 재탕 안타까워 6·13 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또 다시 거센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염 후보 측이 ‘근거없는 네거티브 재탕’이라며 비판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4일 양 후보 측에 따르면 정 후보 측은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그것이 알고 싶다 입북동 땅’이라는 선거현수막을 내거는 등 ‘염 후보 측 의혹’을 담은 피켓과 공보물 등으로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염 후보의 땅 투기 의혹 이슈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 후보 측은 “염 후보 측은 아니라고 하지만 염 후보가 자신의 입으로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면서 “자신과 친인척 소유 땅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며 네거티브가 아니라 청렴성과 도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 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4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녹색복지회관을 방문, 사회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 노인 등을 위해 700㎏의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밥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정호 회장, 위철환 공익활동지원위원회위원장 및 변호사 9명은 기부쌀 창고정리를 시작으로 녹색복지회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150여 명 분의 식사준비와 배식을 도왔다. 또한 청소, 설거지 등 단순히 배식만 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모든 과정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앞으도 우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더 많은 활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많은 지역 주민과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인권실현을 위하여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경기모금회 회의실에서 더편한탁송대리, 용탁송대리와 삼자 간 공익연계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더편한탁송대리와 용탁송대리의 매출액 2%가 경기모금회로 기부된다. 또한 추가적으로 폐차 처리 발생 시 건당 2천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관용 용탁송대리 대표는 “사회 환원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을 했었고 가장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기모금회와 함께 하게 됐다”면서 “모두가 쉽게 참여하고 기부관리까지 확실한 기부방법을 찾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구 더펴한탁송대리 대표는 “지금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나눔과 상생으로 사랑받는 대리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공익연계마케팅을 통해 나눔활동에 힘을 실어주신 두 대표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기모금회를 믿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듯 모아진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익연계마케팅(CRM)은 기업이 지정한 상품 판매액의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본관 1층 갤러리 ‘동행’에서 소년보호기관에 있는 보호소년들이 제작한 엽서들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25일부터 5월9일까지 관내 유명화가와 작가를 초청해 보호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실시한 후 엽서 공모전을 시행,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전시한 것이다. 특히 보호처분에 따라 보호시설에 위탁된 보호소년들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미래에 대한 다짐, 친구들에 대한 감정 등을 다룬 다양하고 창의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한 것이어서 소년보호재판 및 보호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일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식을 열고 소년보호기관 업무담당자와 보호소년들 간의 대화, 격려 등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건기자 90virus@
자신의 아버지에게 버릇없이 군다는 이유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아내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안모(37·여)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방어할 틈도 없이 범행해 중대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죄책이 무겁다”며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형사처분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안 피고인은 남편 A(36)씨와 평소 가정불화를 겪던 중 지난해 11월 22일 이 문제를 두고 자신의 아버지와 A씨가 대화하다 A씨가 언성을 높이며 버릇없이 말을 하자 준비한 흉기로 귀 부분을 한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박건기자 90virus@
강경식 바른미래당 수원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을 만나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강 후보는 주말인 지난 2일 김영환 경기지사후보와 함께 광교산을 찾아 합동 유세를 펼치며 등산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선거는 시민의 축제다. 바른미래당과 함께 축제를 즐겨달라”며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율동을 곁들인 지지유세에 나섰고, 산행을 나온 시민들은 “남북현안으로 선거분위기가 잘 나지 않았는데 선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 같아 좋다”며 강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강 후보는 휴일인 3일에는 권선동성당과 매탄동 제일좋은교회를 찾아 시민들에게 바른미래당의 정의와 공정사회 정신을 얘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종교뿐만 아니라 정치와 이념에 이르기까지 협치의 기본이 되는 것은 서로 간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정치인의 길을 걸으며 항상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른 시각임을 인정하여 협치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는 격려금(업무추진비) 집행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의 ‘업무상 횡령’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사건과 관련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수원지검으로부터 지난 4월 접수된 업무상횡령고발 사건이 혐의없음으로 결정돼 불기소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4월 한 시민으로부터 시 공무원들이 지출결의서를 부풀려 작성하는 방법으로 격려금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을 당했다. 이 고발 건에 대해 수원남부경찰서가 시 공무원 10여 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으나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수원지검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이 50여 일 만에 ‘혐의 없음’에 따른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되면서, 수원시의 직원 격려금 지급 과정에 불법이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박건기자 90virus@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뽑은 6·13 지방선거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 3일 염 후보 측에 따르면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2일 염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민운동본부’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을 비롯한 30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염 후보는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3회 연속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인증서 전달식에서 이갑산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염태영 후보는 정당ㆍ정파와 상관없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깨끗하고 좋은 후보’로 정평이 나 있다”며 “3회 연속 ‘좋은 후보’로 선정된 후보는 유일하다”고 축하했다. 염 후보는 “3회 연속 ‘좋은 후보’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놀랍다”면서 “민선 5ㆍ6기 지난 8년을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면서 지내온 소중한 평가라고 생각하겠다. 반드시 승리해 ‘더 큰 수원의 완성, 수원특례시’를 시민께 바치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는 3일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수원시 공직사회 인사 개편’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의 정실인사를 배척하고,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으로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에 중점을 둔 인사정책을 펼치겠다”며 수원시 인사개편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공무원의 인사 줄세우기와 특정학교 출신의 인사 우대정책, 산하기관 및 주요 요직에 측근들과 동문을 채용하는 불합리한 인사 관행을 과감히 뿌리 뽑겠다”며 “희망 보직 제안이나 인사고충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최적의 인사를 실시,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지난 2일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광교산과 공원, 교회 등을 돌며 민생과 경제를 책임질 수 있고 수원시와 경기도의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는 청렴하며 검증된 후보를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박건기자 90virus@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의 간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송승우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모(63)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법정구속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첫번째 범행은 환자가 별로 없는 야간에 이뤄졌고 당시 옆 병실에 환자가 없던 것으로 보이는 점, A씨가 두번째 범행을 당한 이후 강 피고인이 진료실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 앞을 지나다 강 피고인이 수차례 불러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까 봐 진료실에 들어간 점 등을 들어 A씨의 진술을 유죄 증거로 인정했다. 이어 “자신의 병원에서 간호사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고 추행 정도가 가볍지 않으며 합의에도 이르지 못해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강 피고인은 2015년 1월 초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용인의 한 병원 3층 간호사실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A(38·여)씨를 간호사실 뒤편 탈의실로 불러내 강제로 입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