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은 최근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여러 날에 걸쳐 뉴서울CC나눔봉사단(경기도 삼동) 직원들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복지회관 사회복지사와 뉴서울CC 봉사단원들은 올 겨울에 노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전 조사를 실시해 저소득층 노인 15가구에 가구당 200L의 보일러 기름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움을 받은 한 노인은 “폭등한 기름 값에 올 겨울 추위를 어떻게 이겨낼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이렇게 기름을 넣어주니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른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서울CC 관계자는 “예전부터 광주시의 어려운 가정과 생활시설에서 봉사와 후원활동을 해왔으며, 올해는 복지회관과 인연을 맺게 돼 복지회관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하고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회관 안수정 사회복지사는 “우리 주위에 홀로 위험하게 지내는 이웃들이 있는지 둘러보고 복지회관과 함께 따뜻한 손길을 전할 후원자를 모신다”고 전했다.
광주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심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시장 육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소상인들이 밀집해 있는 경안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산하 시장지원센터에 시장분석자문을 지난 9월 의뢰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시는 경안시장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비 가리게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경안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경안시장 홍보를 위한 예산도 내년도 당초예산에 편성했다. 또한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공설운동장~황금당, 중소기업은행~등기소, 신용협동조합~우회도로 등 3개 구간에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를 추진해 2009년 6월까지 완공한다. 시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경안마트 옆 열린화장실을 개·보수하고 관리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검토를 진행하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고객 주차장을 마련코자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다. 양정석 지역경제과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 시책과 더불어 시장 소상공인들의 고객유치를 위한 상품
조억동 광주시장은 8일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경안천 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김상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방문, 지역현안사항을 전달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조 시장은 오염총량관리계획 시행과 관련해 사전환경성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요청했을 때 회신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지적했으며 경안천 시민친수공간 조성사업이 내년에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특별지원사업비(50억원)를 우선 선정·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상균 청장은 “광주시가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잘알고 있다”며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특별지원사업비를 우선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는 상수원주민지원사업 추진지침에 따른 30% 광역사업비 배정과 관련, 시민들과 상당한 마찰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2008년도 광역사업지원계획을 합리적으로 마련했다.
광주시가 시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경안근린공원조성사업’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하반기에 사유지 토지매입이 완료되고 사업비 34억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산책로, 목재인도교, 인공폭포, 어린이놀이터, 광장 등을 조성하는 본 공사를 이달내 발주해 내년 12월까지 완료한다. 시는 지난 7월에 1단계 사업으로 부설주차장 2개소를 준공했으며, 10월에는 2단계 사업으로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다목적운동장 등 체육공원조성사업을 착수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354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이 투입돼 경안동 산 17의1 일원에 8만6천300여㎡의 규모로 조성되는 경안근린공원은 각종 체육시설과 분수대, 야외학습장, 놀이터, 야외무대 등 유희시설, 정자, 벤치, 산책로 등 휴양시설이 종합적으로 설치되며, 사업완료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가 관내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6일 초월읍 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이상택 시의회부의장, 강석오·이건희 도의원, 장용범·이성규·김찬구·구효서·김진구·소미순 시의원, 정덕수 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장 및 관내 각급 유관기관장, 농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시와 시의회, 관내 농·축협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19명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조억동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 에서도 열심히 농업에 정진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새로운 영농기술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행사장에서는 읍·면·동별로 줄다리기, 민속풍물경연대회, 벼가마 메고 달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새끼꼬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축하행사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OX 퀴즈는 모두가 흥겨운 분위기속에 하나 되는 한마당 큰 잔치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전통음식만들기 및
광주시는 29일 중대동 16의42 일대에서 주민지원사업비로 건축하는 ‘광남동 복지회관(보육시설) 신축공사’의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김영훈 시의회의장을 비롯, 김종숙 광남동장, 유관기관단체장, 광남동 통장협의회원, 광남동주민센터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복지회관은 내년 4월까지 지상 2층, 연면적 306㎡의 규모로 건축되며, 7억3천400여만원의 사업비는 전액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비로 지원된다. 복지회관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광남동 통장협의회에서 주민지원사업비를 동차원의 공동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왔으며, 완공시 인재양성과 복지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가 26일 광주시 쌍령동 현지에서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의 주최로 펼쳐졌다. ‘광주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가 26일 광주시 쌍령동 현지에서 열렸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의 주최로 열린 이번 제향제에는 광주시 도예인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명 도공들의 넋을 위로했다. 무명도공의 비는 과거 일본에 의해 조선시대 도편수들의 이름이 담긴 자료가 유실됨에 따라 정확한 연대와 이름을 알 수 없는 분원 관요지 옛 도공들의 영혼을 진혼하고자 지난 1977년 쌍령동 406의2 일원에 설치됐다.
광주시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의 목표수질을 1단계 술질오염총량관리계획과 동일한 5.5㎎/ℓ(저수기)로 설정하고 환경부와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수질보전과 개발계획이 조화를 이루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합리적 목표수질은 저수기 경안천 하류 서하보 기준으로 5.5㎎/ℓ라는 결과를 돌출하고 환경부와의 협의에 돌입했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에서 용인시와 광주시 경계인 매산보의 수질을 4.1㎎/ℓ로 정하는 등 강력한 수질개선 의지를 보이는 등 광주시가 제시한 5.5㎎/ℓ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 협상에 큰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조억동 광주시장은는 “저수기에는 하수처리장과 개별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하수량이 하천 유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환경부가 용인시에 제시한 목표수질 4.1㎎/ℓ보다 낮은 목표수질을 광주시에 제시할 경우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체계적 개발계획에 막대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환경부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총량제를 도입했고 많은 노력 끝에 1단계 목표수질인 5.5㎎/ℓ 을 달성한 점을 주목해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시는 1
경기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가 1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토지매수 관리권 지자체 이양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건의 ▲한강수계 관리기금 운용계획 개선 건의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자치단체장들은 “정부가 지난 6월 4대강 유역의 토지매수 및 관리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사업단을 설립, 운영함에 따라 토지매수가 계획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마을지역공동화, 지역경제침체, 매수토지 방치 등으로 인한 지자체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과의 의견교환공식채널 설치와 법인 이사회에 지역주민 참여, 매수토지관리에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을 건의키로 했다. 또 자연보전권내 낙후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시 자연보존권역내에 정비발전지구 지정이 가능토록 법 개정을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팔당호의 수질을 가장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급성이 낮은 토지매수 등에 편성되는 사업비를 줄이고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및 운영지원사업을 증액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치단체장들은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 마을하수도 사업 및 하수관거 유지관리비에 대해서도 별도의 기금지원이 가능토록 한강수계관리기금운용규칙을 개정해
팔당 수계 자치단체들의 오염총량제 의무 도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당 단체장들이 오염총량제 의무 도입을 전제로 도 동부 지역의 자연보전권역을 정비발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도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이를 골자로 한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동부지역에선 정비발전지구 지정을 희망하고 있지만 진척이 되지 않고 있고 정부는 팔당수계 시·군의 오염총량제 의무 도입 역시 자치단체들의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상황에서 동부 자치단체들이 정비발전지구 지정과 오염총량제 의무 도입에 대한 빅딜 의견을 내놓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정비발전지구란 연천 등 도 북부 낙후지역을 발전지구로 지정해 자연보전권역에서 효율적인 개발을 이끌어 낸다는 것. 이번 협의회 회의에서 ▲자연보전권역내 저발전지역(낙후지역)에 대한 정비발전지구제도 도입을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오염총량 의무제 도입을 전제로 자연보전권역 정비발전지구 포함 등 규제개선 등을 안건으로 채택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정비발전지구 규제완화 사항 확대(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과 부합되는 사업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