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13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운정호수공원 내 ‘꿈꾸는 청소년, 함께하는 더 큰 파주’ 행사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유형 및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경찰 제복·장비 체험, 경찰 포토존, 청소년 고민 상담소 등을 운영해 학교폭력·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물품(부채, 볼펜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도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파주시협의회에서는 13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임진나루, 초평도, 통일대교를 지나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이어지는 9.1km의 민간인 통제구간을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설립됐으며, 대통령이 임명한 자문위원들은 지역 내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정, 부동산 민심 '빨간불' 진보 강세지역이지만, 지난 21대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의 창릉3기 신도시 발표 등 부동산 정책에 민심이 들끓으며, '김현미 아웃'을 외쳤던 지역이다. 하지만 결과는 인재영입 전략 공천 후보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났다. ▲국민의힘, 김현아 설욕전 준비 김현아(54) 당협위원장이 설욕전을 준비한다. 도시계획 전문가로 지난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미래통합당)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44.87%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민주당 이용우 의원에게 석패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최근 왕성한 방송 출연과 지역 활동을 병행하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천헌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악의적인 허위사실로 경찰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길종성(62)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장도 거론된다. 두 차례 고양시의원을 지냈고, 지난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했다. '3기신도시 철회 일산대책위' 상임대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독도홍보관장 등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재선 도전 이용우(59) 의원이 재선 도전에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고양 킨텍스에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사)벤처기업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고양시 중점 육성분야인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IT·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3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나서 고양 경제자유구역(지정 후보지) 및 일산테크노밸리를 소개하며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벤처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벤처기업의 인재 채용, R&D, 시장 진출 등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해 우수한 인재가 확보되고 해외시장으로의 판로가 확장되는 등 기업의 성장 기회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되면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IP융복합 클러스터,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조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경기북부지역의 신성장 동력 및 자족기능을 담당하는 핵심거점이 될 전망”이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제27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시청사 백석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과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청사를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것은 경제적·행정적 효율성을 갖춘 최선의 합리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은 당초 2950억원으로 산정했지만, 최근 세계적인 물가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해 최종 건립비용이 4000억원을 초과할 수 있다”며 “고양특례시 재정자립도는 32.8%로 경기도 평균 61.6%에 비해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막대한 신청사 건립비용은 시의 지속적인 재정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시민중심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청사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고 지난해 요진과의 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 소송 판결이 최종 확정되어 업무빌딩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건물 규모면에서 기존 신청사(지상 4민5425㎡)와 백석 업무빌딩(지상 4만4403㎡)이 규모가 유사하다는 점, 백석 업무빌딩은 처음부터 업무시설로 설계되어 건립이 거의 완료된 건물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테리어 비용
고양특례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의 고양 원더로즈 여자야구단이 지난 11일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었다. 고양 원더로즈 여자야구단은 고양시에 연고를 둔 여자야구단으로, 여자야구 국가대표 출신 곽대이 선수가 감독을 맡았고 우수한 운영진과 열정적인 21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창단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정치인, 체육인, 야구협회 관계자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고양원더로즈 여자야구단의 창단을 축하했다. 창단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 원더로즈 여자야구단 창단을 축하한다. 첫 시즌 좋은 활약 보여주기를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 중 부상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 원더로즈 여성야구단 김도협 단장은 “국가대표 출신 곽대이 감독과 고양특례시 야구소프트볼 협회 고인수 이사가 중심이 되어 우수한 운영진을 주축으로 열정적인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며, “멋진 경기와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 야구계의 한 획을 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 원더로즈 야구단은 오는 3월 18일 화성주니어3구장에서 ‘비바피닉스팀’과 첫 시합을 가질
파주시는 지난 27일 친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친수하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12월 용역 착수 이후 읍·면·동 주민설명회와 기관 의견조회 등을 거쳐 수립한 기본계획의 결과를 보고하고 관계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친수하천 기본계획은 파주의 특색에 맞는 생태하천과 도심하천의 성격은 살리되,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으로 방향을 설정했으며, ▲하천 내 동선 연결 방안 ▲하천 간 동선 연결 방안 ▲친수거점 공간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시민중심 더 큰 친수도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단절된 동선을 정비해 걷고 싶은 하천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유로축과 함께 통일로축도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남부권역 공릉천과 북부권역 문산천 등 13km 상당의 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친수하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소리천에서 문산천까지 이어지는 수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수거점공간을 조성해 400만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12시간 체류형 복합문화관광시스템을 구축할
파주시는 16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매매집결지 정비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 9개 부서와 파주읍,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여성인권센터 쉬고가 참석해 기관별, 부서별로 수립한 시기별 세부추진계획를 논의했다. 지난 1월 2일 김경일 시장의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 결재 이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상반기까지의 구체적인 일정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성매매집결지가 최종적으로 폐쇄되는 시점까지 성매수자의 출입을 차단할 수 있는 단속초소와 CCTV 설치․운영 등의 환경개선, 성매매 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활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그리고 성매매 근절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여성 인권 유린의 현장을 걸어보는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여행길 걷기”를 통한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에 대해 TF가 모든 힘을 쏟기로 결정했다. 김진기 파주 부시장은 “성매매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지만, 성매매집결지가 오랜 시간 존치해 왔기에 성매매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것 같다”며.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여성인권센터 쉬고가 협력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 평등한 인식 확산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자”고 말했다. 파주시는 3월부터 성
지난 10일 열린 제271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고양특례시의 민선8기 조직개편안이 최종 부결됐다. 이로써 고양특례시의 조직개편안은 2번이나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시는 지난달 제270회 임시회에 제출한 조직개편 안건이 부결된 후 지난 7일 제271회 임시회에 다시 제출했으나, 8일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 결과 조직개편안을 본회의 부의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부결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자 10일 열린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제81조에 따라 손동숙 환경경제위원장이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조직개편안 원안을 발의, 표결을 진행했으나 찬성 16표, 반대 17표로 출석의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이에 따라 시가 준비해왔던 대규모 인사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시는 통상 1월과 7월경 승진, 휴·복직 등 직원고충을 반영해 상·하반기 대규모 인사를 진행해왔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안 통과 이후 지난달 대규모 인사이동을 통해 조직을 정비했어야 하지만 의회 통과가 계속해서 불발되면서 인사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계속된 대규모 인사 지연으로 약 100여명의 승진 대상자와 휴·복직을 준비하는
고양특례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대규모 산업시설의 유치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108만명 인구에 비해 일자리, 산업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각종 규제를 뚫고 불균형한 도시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채택한 전략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구 108만명 도시 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 생산기반을 갖춘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며 “경제자유구역 성공을 위한 청사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해외기업유치, 산학연 컨소시엄, 창업 등 협력네트워크를 구성,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자유구역으로 규제돌파… 산·학·연 컨소시엄, 산업생태계 조성 이 시장은 공약으로 경제자유구역을 내세우고 취임 첫날의 경제자유구역 추진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11월 고양시가 경기 북부 ‘최초’로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내년도 산업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경기 북부의 성장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신성장산업을 이끌 경제 허브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기업 세제감면과 규제완화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