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금오동 상록근린공원 내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 주둔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건립, 오는 25일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과 함께 ‘상록근린공원’으로 불리던 공원 이름을 ‘노르웨이 참전기념공원’으로 병행 명명하는 현판식도 함께 거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앤 그레테 스트룀 에릭슨 노르웨이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주한대사와 참전용사, 6·25참전전우회 의정부지회회원, 한국전쟁당시 병원근무자, 치료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따라 지난 1951년 4월 참전해 지금의 의정부시 금오동 성모병원 인근에 첫 주둔지를 정하면서 미8군 사령부 직할대로 편성돼 부상병들을 시술, 치료했다. 이후 북진하는 연합군을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이동했으며 1952년 7월부터 1954년 11월까지 동두천에 주둔했다.
안전행정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결과 의정부시와 과천시가 각각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목표액인 2천115억원의 109.3%인 2천313억원을 집행해 5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하는 등 균형집행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왔다. 또한 균형집행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추진보고회 개최 및 1억원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목표액 762억원의 107%인 816억원을 집행해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시가 경기도의 재정보전금 교부 지연 등 열악한 자금 사정에도 매주 금요일 주간아이디어 회의 시 부서별 균형 집행 실적을 일일이 확인해 독려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서민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 통일·안보사업 검검을 위해 지난 20일 파주와 연천 현장을 방문했다. DMZ 및 군관협력 발전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방문에는 조청식 안전행정실장을 비롯 박태수 파주시 부시장, 김한섭 연천군 부군수 등 경기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 전용 민방위 체험교육장과 임진각 평화누리 현장을 방문해 도 전용 민방위 체험교육장 리모델링 및 야외 교육시설 설치와 임진각 평화누리 통합개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통일대교 남문, 캠프그리브스 현장,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차례로 방문해 통일대교 남문 개선방안, 캠프그리브스 병영체험사업 추진상황, 도라산전망대 신축 이전 방안, 민북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확인했다. 김 부지사는 도라전망대에서 “첨단 홍보안내 플랫폼 구축 등 시설현대화를 통해 관광객 이용 편의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존 안보교육에 생태교육 콘텐츠를 추가해 다양성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파주 적군묘지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적군묘지 구분 및 참배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
경기북부 여성 고용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간 네트워킹이 강화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경기북부 여성친화기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경기도, 시·군, 기업체, 유관기관 간 여성 고용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 기업체의 노하우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정란 도 복지여성실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시·군 여성부서장, 여성친화기업체 대표 30명, 유관기관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날 여성친화 기업체 대표들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대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타 기업의 우수사례와 정부의 기업지원 제도 및 혜택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여성 채용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 기업환경 조성과 여성인력의 적극적 고용을 약속하고 취업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에 여성친화 기업환경 조성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해 경기도, 시·
경기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포천 한화콘도에서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경기북부지역 사무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해 도 교육청 북부청 사무관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학교 일반화 및 경기혁신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현장지원 파트너쉽 함양 및 혁신역량 제고, 혁신교육 가치 공유 등 혁신학교 확산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특강에서 “이번 연수는 사무관들에게는 다른 어떤 연수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경기혁신교육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무관들은 도 교육청의 중간관리자로써 주인정신을 갖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18일 의정부 개인택시조합, 일산 명성운수 등 택시업체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섭 경기 2차장과 김인걸 의정부 개인택시조합장, 이수동 명성운수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제’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기로 서약하고 성실하게 실천한 운전자에게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법제처 심사를 통과해 시행되는 제도다.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기로 서약을 하고 1년 간 실천하면 특혜점수 10점을 받게 되며 부여된 점수는 기간에 관계없이 누적 관리돼 운전자가 교통사고 등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될 경우 10점당 10일씩 처분일수에서 감경되는 제도로 오는 8월1일부터 일선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약서 신청을 받는다. 이 자리에서 이동수 명성운수 대표이사는 “운수업체로서 이러한 혜택이 운전자들의 사기를 북돋는 기회가 돼 교통사고 및 법규위반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김덕섭 차장은 “이 같은 제도 시행으로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교통 법질서가 확립되면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져 국민의 삶의 질이
경기도가 지난 2011년 수해 피해 이후 꾸준히 설치하고 있는 사방댐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확산을 막는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가평군, 포천시, 연천군 등에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사방댐을 미리 설치한 덕분에 하류지역 마을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연천군은 시간당 90mm, 포천시와 가평군은 시간당 50mm의 장대비가 쏟아져 다리 난간이 떠내려갈 정도의 피해를 입었지만 하천 상류지역에 설치한 사방댐 덕분에 토사를 막아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도는 올해 장마 이전에 사방댐을 완공하기 위해 지난해 겨울에 타당성 평가를 완료한 뒤 올해 2월 설계 완료 후 눈이 녹은 3월에 공사를 바로 시작했으며 그 결과 장마 전인 지난 6월15일 89개소를 완료했다. 도는 지난 2011년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피해를 겪은 후 매년 100개의 사방댐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현재 500개의 사방댐을 설치했다. 연곡리에 설치된 사방댐 2개는 올해 장마에 4천110㎥(15t 덤프트럭 411대 분량)의 돌과 모래를 막아 연곡리에 매년 반복되던 제방유
의정부시는 홍복저수지의 맑고 깨끗한 원수를 사용해 생산할 병입수돗물의 명칭을 ‘홍복산맑은물 hello’로 선정했다. 시는 홍복저수지의 원수를 ‘홍복산맑은물 hello’로 생산, 공급함에 따라 친숙하고 밝은 느낌의 의미를 담아 기존 광역상수도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는 시민공모 후 전문가 자문, 수돗물평가위원회, 시민선호도조사를 거쳐 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결정했다. 병입수돗물 명칭이 선정됨에 따라 명칭 및 pet병에 대한 디자인개발 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병입수돗물을 생산, 시와 동주관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타 시·군의 재난·재해, 갑작스런 단수사고 등에 적극 지원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인식제고와 시 홍보방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병입수돗물 연간 24만병(350㎖기준)을 생산할 계획으로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수돗물 냄새(염소)를 완벽하게 제거해 전혀 거부감이 없으며 지속적인 수질검사 및 청결한 생산라인 관리로 맛 좋은 병입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납치, 감금해 억대 돈과 서버를 빼앗은 조직폭력배가 낀 8인조 인질강도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박모(36·중고자동차매매상)씨와 청량리식구파 조직원 한모(34)·최모(32)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베트남 등으로 달아난 안모(34)씨 등 조직폭력배 4명과 불법게임장 운영자 김모(38)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한씨 등은 2012년 8월 12일 양주시내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황모(38)씨를 납치한 뒤 감금, 협박해 사이트 운영권과 1억7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씨 등은 전기충격기 사용해 황씨를 넘어뜨리고 수갑을 채운 뒤 차에 태워 남양주시내 한 식당으로 끌고 갔으며 ‘죽이겠다’고 협박,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부인에게 전화해 집 앞에 1억7천만원을 놓아두게 했으며 이들은 돈을 손에 넣은 뒤 황씨를 풀어줬다. 한씨 등은 베트남에 서버를 둔 황씨의 도박사이트가 잘 되자 이를 빼앗기 위해 모의한 뒤 납치, 감금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 사건은 조직폭력배 4명이 황씨를 단순 납치한 것으로 판
지난 3년 공교육 지원 지역경쟁력 강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등 선제적 현장중심 복지행정 경전철 개통·호원IC 내년 준공 고질적 교통난 해소 정책 道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2년 연속 공직 청렴도 최우수 ‘행정혁신위’ 시정 개혁 성과 남은 1년 제2의 도약 위한 기틀 다져 ‘희망도시’ 성장동력 마련 현안 성공적 마무리 역점 민선5기 3년 안 병 용 의정부시장, 道북부 거점도시 도약 성과·계획 “경기북부의 중심지인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명품교육, 희망복지로 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5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시정방침으로 과거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불식하고 교육, 복지, 문화예술, 친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책을 펼침으로써 의정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