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은 11일 파주시 도라산 인근에서 미군장병 및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한미군 및 가족 문화체험 1차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도 전역에 근무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복궁, 인사동, 청와대 사랑채 등을 방문하고 김치 만들기, 전통문화공연 등을 체험하게 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차 행사에서는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및 전쟁박물관을 방문해 주한미군들에게 한국의 분단 상황과 주한미군의 역할을 보다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했다. 임순택 도 한미협력팀장은 “주한미군들에게 짧은 시간에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한·미 상호간 이해와 존중의 폭이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10~11일까지 이틀간 창조적 행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생각을 바꾸는 로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눈으로 직접 보고, 듣는 현장행정을 통해 실질적 교육효과를 제고하고, 사례별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창조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 북부청사 신규 전입 직원 40명과 팀·과장 20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행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아이템으로 내·외국인에게 명실상부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남이섬의 창조적 혁신사례를 연수했다. 또 황순원 소설속의 ‘소나기 마을’로 양평을 널리 알린 소나기 마을을 찾아 지자체 브랜드화 성공과정과 마을 촌장인 소설가 안영의 특강을 청취했다. 둘째 날에는 도내에서 가장 낙후된 연천지역을 중심으로 국대도 3호선 공사현장, 사격장과 탄약고 등 군사시설, 전통시장, 미분양 산업단지 등을 직접 확인해 북부지역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교육과 현장행정을 접목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은 10일 오후 북부청 회의실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연수 ㈜GS리테일 DM본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농축수산물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와 종합유통업체인 ㈜GS리테일이 공동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SSM유통매장 물류센터의 먹을거리 안전성 검사를 통해 기존 대형유통매장, 백화점의 안전성 검사와 중형유통매장의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북부청은 그동안 값비싼 친환경 또는 무항생제 농축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막연했는데 이제는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북부청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홈플러스, 킴스클럽, 이마트, 농협,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매장과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129개소 대형유통매장,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을 매월 현장에서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5년간 3만 6천329건 안전성 검사결과 99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유통 전 전량 수거·폐기 조치하고 검사결과 성적서를
경기도 북부청은 10일 오전 북부청 상황실에서 최승대 행정2부지사 주재로 각 실·국·본부의 국비확보 추진전략 회의를 갖고 2014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신정부 국정목표와 2013 부처 업무보고에서 표출된 정책방향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부청이 올해 신청예정인 국비는 현재까지 모두 141개 사업에2조9천776억2천800만원이다. 북부청은 안전행정부의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 통일부의 ‘북한이탈주민의 맞춤형 정착지원’, 국토교통부의 ‘DMZ일원에 평화지대 프로젝트 추진’ 등은 북부청의 주요 현안이자 역점사업인 만큼 이와 연계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로개설 및 확·포장사업과 접경지역 개발사업 등에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등에 사전에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하는 등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산심의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 방문, 여론형성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국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토토를 운영한 5개 조직과 도박자 1천865명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도박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 등을 운영, 200억원 가까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사이트 운영자 이모(52·여)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유모(29)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10명을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해 쫓는 한편 회원으로 가입해 도박한 혐의(상습도박)로 김모(35·여)씨 등 1천8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이씨 등은 2011년 1~6월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토토 등 200여개 도박사이트를 운영, 회원 5만명을 모집한 뒤 도박 이익금 등 총 199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필리핀 등에 거주하며 인터넷 스포츠 방송에 배너광고 등을 내 회원을 모집하고, ‘대포통장’ 954개를 도박자금 거래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자들은 부부 또는 자매로 국내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단속을 피해 국외로 나가 사설 스포츠 토토를 개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도박자 가운데 서모(33·학원강사)씨는 2천119
신한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오는 2014년부터 4년제로 승격되는 신흥대학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신청했다. 신흥대 교수인력과 기획, 총무 파트 직원을 제외한 직원들이 지난 4일 오전 의정부시청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흥대 관계자는 “신임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이모씨가 시에 설립신고서를 접수했고 시가 1차 보완 지시를 내려 이번달 말까지 서류가 완비되는 데로 수리되면 신흥대 첫 노조가 설립된다”고 밝혔다. 설립되는 노조는 노총단체에 가입, 4년제 승격 등으로 입학정원이 축소되는 학교의 인적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 등을 놓고 오는 5월부터 사측과 직원의 신분보장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흥대학과 한북대는 4~5천명의 입학정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한대학교로 승격하면서 입학정원이 1천435명으로 줄고, 직원 등 인력이 현재의 두배 이상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야간학부와 전문대학만 유지할 수 있는 특수직열 학과 등이 통폐합되거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흥대 일부에선 4년제 승격으로 구조조정 되는 강사인력과 교직원 인력이 수백명 이상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강사인력은 타 대학 등으로
경기북부병무지청은 9일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육군 제306보충대대 연병장에서 입영장정과 환송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06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장정과 가족들이 입영으로 인한 이별 등 침체된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병무청 주관으로 보충대 연병장에서 입영 직전에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연예인과 연예병사, 군악대와 군 의장대 등이 공연을 하고 기타 행사로 포토존, 타임키핑서비스, 군복입어보기, 자유발언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내다보는 미래 비전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의정부시는 행정혁신위원회 주축으로 시의 10~50년의 미래를 예측하고 중장기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미래전략 트렌드’를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정혁신위원회는 이번 연구를 위해 일반행정분과장인 심익섭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선정하고 7명의 공동연구원, 4명의 자문위원 등 총 11명의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보건복지·사회분야 등 5개 분야로 올해 연말까지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식 행정혁신위원회위원장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의정부시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5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미래전략 트렌드’ 개발이 시급하다”며 “시의 미래모습과 그를 위한 비전 및 구체적인 정책과제에 대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찾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책임연구원인 심익섭 교수는 “의정부시 미래의 시정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들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미래 의정부 시민의 니즈(Needs) 변화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면서 “예측된 전략 시나리오 등을 통해 미래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의정부시의 미래전략 수립 및 핵심사업 발굴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의원, 시민,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야외무대 주변에서 ‘범 시민 나무심기 행사’와 ‘녹색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야외 공연장 1만416㎡에 시화인 철쭉과 조팝나무 2만5천그루를 식재했다. 야외 공연장 주변은 그 동안의 많은 행사로 인해 녹지가 황폐화됐으나 이날 행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의 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1억5천만원의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100만그루 나무심기에 조기달성을 위해 각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게 나무심기 행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 자체 식목행사를 계획해 약 10개소에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나무심기 붐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선포한 ‘녹색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선언문은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시민 참여 녹지조성 확충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 보호 ▲문화와 역사가 숨 쉬는 공원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