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을 유도와 도민의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시·군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의정부시가 3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일반·교통안전·택시행정·대중교통·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6개 항목 26개 지표를 가지고 서면평가를 실시한 결과, ‘교통안전’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시책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MMS 사전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민원해소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행정을 펼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함께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 등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노력에 민·관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일 한배수 부시장, 의정부시자전거연합회 김남용 회장, 민간전문가 등 20여명을 초청해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단체는 자전거교실 운영,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건립, 자전거주차빌딩 건립, 도난방지 CCTV설치, 하천을 이용한 안전한 자전거도로 확충 및 경전철 역사 등에 공기주입기 설치 등 자전거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종보 시 도로과장은 “토론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개설된 103km에 달하는 자전거도로에 기계식 자전거 주차장 1개소, 자전거보관소 114개소와 자전거공기주입기 28대 등의 관련 시설을 설치·운영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결과 교통수단 중 자전거 이용 분담율이 2.66%로(전국평균 2.16%), 도내 31개 시·군 중 4위(도 평균 2.16%)에 이르고 있다.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거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길순(60)씨 부부가 지난 2일 소외된 어르신 600명을 초대, 부대찌개를 베풀어 경로잔치를 열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박씨 부부의 이러한 부대찌개 경로잔치는 지난 1993년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경로잔치에 참석한 이모 어르신은 “요즘 시대는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예전같지 않은데 이렇게 잔치를 베풀어주니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박씨 부부는 “26년 전에는 부모님 친구 몇몇 분만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해왔는데 소외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매년 이렇게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철 의정부1동장은 “5월 가정의 달에 더욱 쓸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베플어 주신 부부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같은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이 우리 주변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식목일을 맞아 ‘녹색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를 선포한데 이어 그 실천방안으로 ‘100만그루 나무심기 범 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100만그루 나무심기 실천방안으로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행정타운 조성, 쌈지공원 조성, 학교숲 조성, 조림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무심기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또한 봉사단체,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의 각종 단체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아가는 범 시민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총 69만6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목표대비 140%의 실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찾아가는 도민안방과 금융감독원 등 23개 기관으로 이뤄진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팀’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도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두천 소요산 국민관광지 주차장에서 ‘도지사 현장민원실’과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함께 열었다. 이날 도민안방은 현장에서 직접 생활민원, 복지, 도지주택, 일자리, 의료 등의 이동민원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돼 주민들은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즉석에서 받아볼 수 있었으며 김문수 지사는 도지사 현장민원실을 열어 동두천 시민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상담, 한국자산공사의 국민행복기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상담, 대한노인회 동두천 취업지원센터의 노인학대 및 취업상담, 경기북부 한의사회의 한방상담 등이 함께 진행됐다. 주요상담으로 이경태 사회단체협의회장이 현행 전철 시간 단축 운행, 홍인식 동두천지킴이대책위원장의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과 관련 시민의 의견을 존중 해줄 것과 공여구역특별법
교내에서 어린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57)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에게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신상정보공개 명령도 내려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보건교사에 의해 피해 상담이 이뤄져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피고인이 주장하지만 강제추행·협박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재직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다수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범행이 이뤄져 죄질이 나쁜 점, 특별보호장소인 교내에서 초교생을 상대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11년 9월부터 1년간 경기도 포천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하면서 여학생 9명에게 총 16차례에 걸쳐 속옷 끈을 만지거나 몸을 더듬는 방법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여교사들의 문제 제기와 피해 학생들의 상담 과정에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으며 범행 은폐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정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미 육군성 장관을 대리한 미2사단 소방대장 존 쿡과 상호 소방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은 최근 북한의 마사일 발사 시험 및 핵 실험으로 촉발된 남북 긴장상황에서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후방테러 및 국·내외 불순분자 등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 취약성에 대비하고자 이뤄졌다. 협정 체결에 따라 기존의 화재상황에 상호응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기초적인 의료지원, 유해 화학물질의 유출에 따른 조치, 차량사고 및 수난사고, 건물 및 밀폐된 공간에서의 구출, 기본 생활 지원 등의 업무 내용이 확대됐다. 의정부소방서 정장권 서장은 “의정부소방서와 미2사단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호업무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낙농체험목장에서 운영 중인 ‘밀크 스쿨(Milk School)’이 낙농업계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11개소 농장에서 밀크 스쿨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소득이 전체 19억여원에 이르고, 농가당 방문객은 1만2천명, 평균소득이 1억7천여만원에 달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밀크 스쿨은 자라나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우유짜기, 송아지 우유먹이기·건초주기, 치즈 만들기,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유가공품의 제조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낙농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2007년 용인시 원삼면 농도원목장을 시작으로 전체 낙농가 3천430호 중에서 낙농체험이 가능한 목장 11개소를 선정, 각 2억원씩 6년간 총 22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도내에는 용인시 농도원목장, 청계목장, 화성시 진주목장, 신하늘목장, 김포시 꿈목장, 이천시 와우목장, 파주시 모산목장, 고구려목장, 포천시 아트팜, 여주군 은아목장, 연천군 애심목장 등 11개소의 목장이 운영 중이다. 낙농체험목장은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자연과 우유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밀크 스쿨 낙농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정부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도가 실시한 교통대책 종합평가는 시·군 교통정책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 제도개선,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를 비롯 부천시와 과천시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인구수 기준으로 A, B, C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5개 분야 16개 항목 26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자 복수지정 현황과 시내버스 인가준수율 관리, 시내버스 청결추진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인구 50만명 이상인 A그룹에서는 최우수기관에 부천시가, 우수기관에는 수원시와 안산시가 선정됐으며, 인구 20만명 이상인 B그룹에서는 의정부시가 최우수상을, 양주시와 광명시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20만명 미만인 C그룹에서는 과천시가 최우수기관을,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도는 이들 시·군 등에 대한 표창수여와 더불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