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일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된 가능3동 상직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시의 노력으로 도시가스가 조기 공급됨에 따라, 주민들이 시장을 비롯, 도시가스 관계 공무원들을 초청해 고마움을 표하는 이례적인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노영일·최경자 시의원, 노만균 맑은물사업소장 등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가능3동 민승기 통장은 “우리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를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기 공급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 ‘의정부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도시가스공급 취역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가능동 상직마을을 비롯한 6개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으며 올해 추진중인 녹양동 하동촌마을을 비롯한 4개마을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면 시 전체 약 90%의 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5~27일, 2박 3일간 전남 고흥의 소록도에서 48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전 KDN 경기북부지사와 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 및 개인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의정부시 부대찌개 거리상가 번영회 회원 12개 식당으로부터 400인분의 부대찌개를 후원받아 소록도 주민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소록도 봉사활동은 소록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이·미용, 가정방문 및 집안청소, 병동 식사수발,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구 센터장은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센인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이해하며 자원봉사자로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록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 신곡2동에 허가신청을 한 관광호텔이 시 건축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부결됐다. 의정부건축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고 의정부 신곡2동 761-2번지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지상 18층, 객실 109개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축법 제11조4항에 따라 불허처리 했다. 이번 결정은 법적으로 허용된 용도일지라도 주민들의 의견과 주변환경을 고려해 숙박시설에 대한 건축심의를 부결할 수 있는 선례가 되면서도 사업시행자 측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맞대응도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 관광호텔은 지난 2월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신곡동 주민들은 자녀 교육여건, 주거환경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광호텔의 신축을 강력히 반대해 지난달 13일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가 한차례 보류됐었다. 앞서 지난해 이 관광호텔 인근 (래미안아파트 옆)에는 객실 58개 규모의 관광호텔 2곳이 들어섰고,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심각한 반발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라 건축심의위원회는 건축법 제11조에 경우 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규정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반대와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 주변환경을 고려했을 때 신축은 부적합하다고 판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전국 최대 잣나무 군락을 보유한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아토피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는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연인산도립공원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검진 및 전문의사 상담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연인산 잣나무 군락지는 전국 잣 생산량의 33%를 생산하는 곳으로,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다. 피톤치드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아토피 질환을 호전시키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프에서는 아토피 질환의 원인규명을 위한 양방 의료검사(혈액검사 등)와 참가자의 체질분류 등 사상의학에 따른 한방진료가 병행된다. 아토피 가족캠프는 1박2일 일정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14회 운영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40명(아동, 부모 동행)이며, 캠프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신청은 13일부터 연인산도립공원 홈페이지(www.yeoninsan.go.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인산도립공원관리단(☎031-580-99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배 도 공원녹지과장은 “다양한 숲체험 활
경기경찰청 제2청은 29일 유통기한이 지난 돼지고기를 군부대 군인회관을 포함한 식당에 납품한 혐의(축산물 위생 관리법 위반)로 납품업자 여모(39)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유통기간이 지난 돼지고기 1천806kg을 폐기하지 않고 이른바 ‘라벨 바꿔치기’ 수법으로 유통기한이 15일에서 20일 지난 돼지고기 2천545만원 상당을 식당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삼겹살 등의 돼지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잘라 유통하는 이 업체는 주로 양주지역이나 포천지역의 군부대 군인회관 식당이 거래처였다.
경기도와 삼성전자, 어린이재단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희망 사다리를 놓는다. 도는 29일 상황실에서 최승대 도 행정2부지사,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이규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직업교육 ‘하이파이브’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취업전문 교육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의 교육비·자격증 취득 소요비용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재단은 교육과정 관리를, 도는 대상자 모집 등 각종 행정적 뒷받침을 제공한다. 최승대 2부지사는 “‘하이파이브’는 청소년들이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사다리’를 놓기 위한 노력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9일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국토교통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적극적인 환영입장을 표명하고 이를 조속히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민자고속도로 중장기 발전방향’ 용역결과와 이를 평가한 국회예산정책처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국회예산정책처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성명을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재정사업으로 조기에 전환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43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7년 12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완전 개통 이래 남부구간(김포~구리)에 비해 북부구간(일산~퇴계원)은 민자사업으로 건설됐다는 이유로 2.5배나 차이가 나는 높은 통행료를 부담해 왔다”며 “매년 통행료가 인상되면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60년 간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온갖 규제 속에서도 묵묵히 희생을 감내해 온 북부지역 도민들 사이에서 북부지역
미군 주둔지와 군사시설 주변지역이 가져온 지역 경제의 피해가 상당한 가운데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26일 ‘동아시아 정부 및 행정체제 비교 연구’를 주제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미군 주둔으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액이 약 55년간 동두천시 16조787억원, 의정부시 4조6천800억원, 파주시 6조5천330억원에 달해 지역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초래했다”며 “그 결과 지금도 낙후된 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므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 5개국 10명의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개발연구원 이용환 연구위원이 발표한 ‘미군 주둔지 정부지원의 문제점과 정부역할 강화 방안’ 및 신흥대 장인봉 교수와 경기도 균형발전과 박한상 박사가 공동 발표한 ‘주한미군 주둔으로 인한 경기북부의 경제적 손실과 반환기지 개발 지원 대책’ 논문에서는 “현행 특별법에 의한 지원 사업이 지방정부의 재정 여력을 감안할 때 사업비 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일본의 경우와 같이 미군 주둔 자체만으로 국가
의정부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오는 6월20일 개최한다. 올해 11번째로 개최되는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민주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를 활성화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에게 의회민주주의 체험기회 제공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초등학생이 꿈꾸는 100년의 의정부시’란 주제로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본 우리 시의 미래 발전적 방향에 대한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방법은 학교별 경연으로 치뤄지며, 경연순서는 참가 신청학교별 추첨에 의해 선정된다. 시상은 대상 1개팀, 최우수 1개팀, 우수 3개팀, 장려 9개팀이 선정되며 최우수 MVP 1명과, 지도교사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접수문의 : 031-828-2513
지난해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이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전철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이 네이버 블로그 국내여행 TOP 10에 선정돼 운영의 활로가 트일 전망이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경전철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경전철 노선과 연계해 의정부의 맛거리·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의정부경전철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의정부시 블로그(blog.naver.com/hope_city)에 포스팅 했다. 포스팅에서는 전철 1호선 회룡역에서 경전철로 환승해 시내 중심지인 중앙역에서 내려 부대찌개 거리에서 점심식사 후 휴식공간인 행복로와 재래시장인 제일시장을 둘러보고 통닭골목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했다. 특히 경전철 운행정보는 물론 부대찌개 음식점 소개와 통닭 골목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해 수도권 1일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경전철을 관광자원화 해 이용수요를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할 방안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