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미2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년 제1차 경기북부 한미협력 실무협의회(KAPC)가 24일 북부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실무협의회 공동의장인 이한규 경기도 기획행정실장과 미2사단 참모장 도허티 대령의 공동 주재로, 미군측이 요청한 ‘캠프케이시 내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개소’, 의정부시에서 요청한 ‘캠프 스탠리 주변 야간저공비행 자제’ 등 총 7가지 신규 상정안건에 대해 양측 실무자들이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한미협력협의회는 지난 2002년 11월 설치된 이후 그간 총 36차례의 회의를 개최, 139건의 지역사회 현안사항을 상호 협조하에 해결함으로써 지난 10년간 한미동맹 강화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이한규 도 기획행정실장은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한 한미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자”고 미군측에 제안했다. 이에 도허티 대령도 “미2사단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의정부시는 시승격 50주년을 기념,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실천 확대에 나서고자 24일부터 ‘가족처럼’ 배지를 시청 전 직원이 달기로 했다. ‘가족처럼’ 배지는 친절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족처럼 시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시청 직원들의 다짐을 담아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적인 해로써 전 직원이 ‘가족처럼’ 배지를 패용해 고객만족 구현 및 섬김행정의 도약 이미지로 활용하고자 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0년 6월 안병용 의정부시장 취임 후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친절3S(Stand up, Smile, Say yes)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민원 창구직원들이 ‘친절배지’를 패용 해오기도 했다. 김순덕 시민봉사과장은 “전 직원이 ‘가족처럼’ 배지를 패용해 시민들에게 시 승격 50주년을 알리고 섬김과 소통으로 감동을 주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2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85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된 장학금은 총 1억4천500만원으로 고등학생 45명은 장학금 100만원을, 대학생(전문대생 포함) 40명은 1인당 200~30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받게 된다. 장학회는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1천733명(고교생 56명, 전문대생 31명, 대학생 86명)의 장학금 신청을 받았으며, 시의원·대학교수·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의 및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이만수 이사장은 “비록 많은 장학금은 아니지만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1995년 창립해 이듬해인 1996년 재단법인을 설립, 의정부시 출연금 24억원과 시민들의 성금 등 총 3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용 중에 있으며
경기북부병무지청은 23일 정책자문위원을 초청, 상반기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은 시민단체 등 민간인으로 구성돼 병무행정의 주요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병무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홍보활동, ‘신체등위판정심의위원회’ 및 ‘생계곤란병역감면심의위원회’ 등에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병무행정에 대한 감시 및 통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단체 및 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 역점 추진사업, 달라진 병무행정 소개 및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방안에 관한 집중 토의가 있었으며 위원들은 미리 배포된 설명회 자료를 검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우신 지청장은 “병무행정에 대한 여러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 한해도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청, 신뢰받는 병무행정으로 국민 곁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23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 김성수 전 국회의원, 윤옥기 전 경기도교육감 등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인준 등 창립에 관한 절차가 있었고, 통합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원기영(전 경기도의원), 이창모(전 의정부시의원), 박범서씨가 선출됐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축사에서 “의·양·동 3개시 통합은 옛 양주문화권 복원의 역사적 의미가 있고 역대 정권에서도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며 “일부 반대의견과 진통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에는 기필코 통합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도출, 시민의 뜻에 따라 의회에서 결정하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전 의원은 “도시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구가 100만명은 돼야 하는 만큼 의· 양· 동 3개시가 통합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경기도 북부청은 2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150개 군부대 장병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군 장병들이 군대라는 공동체생활을 의미있게 보내고, 성숙한 멋진 남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성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 성인으로서의 자율과 책임,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북부청은 젊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고 실질적인 성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강의 주제를 ‘남자의 자격 Love Story’로 정하고, 강의안 개발에 군 관계자와 전문강사를 참여시켜 강의내용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군부대 현장에서 직접 강의할 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 군인과 군부대에 대한 특성 이해 및 교수법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연희 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군 장병들에게 여성에 대한 이해와 배려,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올바른 성가치관을 가진 군장병들이 사회에 진출해 사회불안요소인 성폭력과 가정폭력이 사라지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큰 보탬이 되
“성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수호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기용(53) 의정부경찰서장은 22일 취임식에서 “치안수요가 많은 43만 의정부시민을 지켜야 하는 소임을 맡아 이 자리에 섰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 생활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서장은 대전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시 36기, 간보후보 36기로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청 생활안전과장, 서울 동대문경찰서장, 서울청 교통운영실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강동희(47) 전 감독이 22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다. 그러나 돈을 댄 김모(33)씨는 돈을 준 것과 청탁이 있었음을 모두 시인했다. 이날 의정부지법 제9형사단독(나 청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감독과 전주(錢主) 김씨는 엇갈린 진술을 했다. 강 전 감독은 승부조작이 이뤄졌다고 지목된 네 경기 중 한 경기에 대해서만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기 전인 2011년 2월 26일 경기 중 1쿼터에서 승부조작을 시도한 사실을 시인했다. 강 전 감독의 변호인들은 “나머지 세 경기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본인이 이를 청탁이라고는 의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주 김씨는 돈을 준 사실과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점 등을 모두 인정했다. 특히 김씨의 변호인은 강 전 감독이 속임수를 사용해 승부조작을 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속임수’의 법리적 해석을 세밀히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수를 기용하는 것은 감독의 고유권한으로 속임수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호날두와 메시가 스타팅 멤버에서 빠져있다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올해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을 하나로 묶는 의·양·동 통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 시장은 22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기브리핑에서 “의양동 통합은 지자체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며 “더 이상 통합문제를 미룰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3개 시 통합문제는 원칙적으로 주민 의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각 시장 합의하에 한달 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홍보를 한 후 3개 시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의회에서 결정하는게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통합은 의회의결이나 주민투표 등의 방법이 있지만 이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공청회 개최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가장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통한 데이터를 기초로 의회의결의 방법으로 통합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오는 6월말까지 통합 논의를 마치고 7월까지는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의 위상과 도시경쟁력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시장 중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적극적 찬성,
‘나도 아티스트이다 展’이 다음달 1일부터 8월21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경계 허물기’라는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작가와 감상자와의 경계, 다른 문화와 종교라는 경계, 인종과 더 나아가서는 인간과 동물간의 경계, 예술과 산업이라는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세계를 엿보며 그들의 창작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회에는 10명의 아티스트들의 그림책 원화와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브라운과 그의 동반자인 한나바르톨린이 함께 작업한 올해 신간 원화가 공개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기획된 아뜰리에”라고 말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